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식자리에서 있었던 일...........

주사일까?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2-02-08 00:49:27

 

늦은 나이에 취업이 되어서 회식이 있어도 참가 못 했어요.

방해가 될까 봐 그랬거든요.

정말 큰 맘 먹고 오늘 회식에 갔어요.

근데 괜히 갔나 봐요.

팀장님은 몸이 안 좋아 일찍 빠졌었는데,

부팀장이 술이 좀 취해서 갑자기 다짜고짜그러더군요.

 

***너무 싫어.

난 당신 같은 사람 싫어.

미친 거 아냐? 왜 그렇게 일을 해?

 

제가 쉬는 시간 없이 일을 하긴해요.

저로썬 나이먹어 취업이 되기 힘든데 된 거고

일할 시간에 일하는 건 당연하고 해서 일한 건데,

그게.............그렇게 보였나 봐요.

 

그건 그렇게 보였구나 했는데,

저를 보고

야, 넌 18 년야..........미친 ㄴ 이고.............하는데.

 

내가 아무리 취업하기 힘들어 지금 이 자리에서 일을 해야 한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않나..........그랬어요.

 

잘못생각하고 있나요?

 

 

 

 

IP : 180.182.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2.8 12:56 AM (203.226.xxx.7)

    우째 그런일이...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술을 마셔도 곱게 마셔야지, 어찌 그런 막말하는
    주사를 배운건지..
    오늘도 고생하셨어요.피곤하실텐데 얼른 주무세요.

  • 2. !!
    '12.2.8 1:15 AM (210.180.xxx.19)

    미친놈 아닌가요?

    너무 어이없네요, 그자식!!

    싸대기 날려버리지 왜 참으셨어요?

    그런 자식은 강한 사람에게 절대 못 그럴 인간이예요.

    어이없어 한밤에 잠이 다 깨네요.

  • 3. 평온함
    '12.2.8 2:53 AM (115.90.xxx.237)

    다음 회식은 참석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으실것 같구요
    할일만 하시고 기회봐서 또 좋은곳 가세요 ^^

  • 4. ...
    '12.2.8 4:34 AM (114.207.xxx.186)

    입사하신지 얼마나 되었나요? 그분은 분명히 폭력을 저지르신거예요.
    주사요? 기억다 나구요. 찌질하게 술의 힘을 빌려 말하는거죠.
    회사규모나 분위기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겠지만 그냥 넘기실 일은 아닙니다.
    당시의 정황을 문서로 기록해두시고 (장소, 시간 참석자 등등) 사과요구하세요. (기록 녹취 필요합니다.)
    이런상황이 지속될 경우 근로기준법 7조에 위배되므로 노동부 진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일 쉽지않죠. 그러나 그냥 넘기면 절대 안됩니다.

    저라면, 일단 아까 말씀드린 대로 어제의 정황을 기록합니다.
    출근해서 팀장앞에서 삼자대면 어제 이런일이 있었다 (정황을 그대로 말합니다. 휴대폰등을 이용해 녹음하시구요) 사과해라, 안하면요? 그땐 강하게 나가야죠. 모욕죄로 고소하실 수 있습니다.
    그냥 넘기지 마세요. 그놈의 폭력은 어쩌다 한번 튀어나온게 아니고 이제 나오기 시작한것이니까요.

  • 5. 디케
    '12.2.8 11:13 AM (112.217.xxx.67)

    정말 어이 없습니다.
    이해가 안 가네요.
    상사라는 분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하나요.

    평소 님과 업무상 관계가 불편했거나 뭔가 과실이 있었는가요?
    아무리 술을 마셨다고 해도 원수에게도 회식자리에서 그런 말은 못할 것 같아요.

    그런 주사를 늘어뜨리는데도 주위에 있는 다른 직원분들은 가만히 있던가요? 반응이 어떠했나요?
    상사가 미친 사람이거나 님에게 뭔가 큰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아... 이건 엄청난 충격적인 행동인데다 님께한 욕이 도통 이해가 안 되는데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 대해서는 당시 상황에 대한 님의 글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83 급질-공무원이나 교사의 1호봉 당 급여차이가 얼마나 나나요? 1 급질 2012/02/13 2,163
70682 도움절실~전세1억5천 지역문의(신혼부부) 10 신혼부부 2012/02/13 1,781
70681 캐논 EOS 500D랑 600D? 5 초보 2012/02/13 1,756
70680 자녀와 함께 하는 명사특강 잎싹 2012/02/13 548
70679 임성한 작가, 경찰에 늦게 연락한 게 아니네요. 8 명복을빕니다.. 2012/02/13 12,452
70678 이불에 먼지가 많아서 이럴까요?ㅠ 14 ㅠㅠ 2012/02/13 7,218
70677 매실액시스 매실 2012/02/13 791
70676 직장 고민이에요.. 2 .... 2012/02/13 625
70675 스키니진 언제까지 갈까요? 요즘 바지들..참.. 1 애엄마 2012/02/13 1,657
70674 생활 영어 질문? ... 2012/02/13 567
70673 이 식탁 어떤가요~? 3 무지개1 2012/02/13 1,336
70672 10학년으로 캐나다 이민 가는데요.... 6 하프타임 2012/02/13 1,616
70671 일반바늘과 자수바늘의 차이가 뭘까요? 3 궁금 2012/02/13 1,779
70670 [미니분수] 살까 하는데 .... 가습 효과 좋을까요..??? 6 소믈리에 2012/02/13 3,164
70669 주방등 제가 교체할수 있을까요? 인터넷에서 사려고하는데요 2 이사 2012/02/13 1,253
70668 식기세척기사용시 린스 꼭써야하나요?? 6 2012/02/13 2,145
70667 전에 쇼셜에서 전과할인한다고 정보주신 분 3 초록가득 2012/02/13 933
70666 철업는 남편의 상담요청 글 38 철없는남편 2012/02/13 4,991
70665 자궁근종 문의드려요. 2 .. 2012/02/13 1,184
70664 신경외과 추천해주세요 1 분당이나강남.. 2012/02/13 995
70663 아이디 비밀 번호 소문자 대문자 2 소문자 2012/02/13 680
70662 덴마크 다이어트 해보신분.? 6 비와눈 2012/02/13 1,814
70661 갑자기 82게시판 글씨가 작아졌어요.ㅠㅠ 4 싱아 2012/02/13 803
70660 오렌지 마멀레이드 같은거 직접 만들어 드시나요? ^^; 4 쨈가득~~ 2012/02/13 841
70659 갑상선 질환 관련 증상은 어떤가요? 3 ... 2012/02/13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