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시대 경복궁과 일제에 의해 파괴된 우리의 궁궐 사진....

ㅠㅠ 조회수 : 2,693
작성일 : 2012-02-07 22:22:23


1박2일 경복궁편 보고 느낀바가 있었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는 물론이고 해외에 유명 박물관이나 궁궐들은 정말 많이도 다녔었는데 

정작 우리 곁에 있는 궁궐에 대해선 너무 몰랐고, 곁에있어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니 스스로에게 부끄럽더라구요.

추운 날씨가 좀 수그러지면
경복궁에도 자주 가고, 관련 책들도 많이 읽고 점 더 우리 선조들에 대해 느껴보고 싶어요.
입장료 3천원에 시간맞춰 가면 해설도 무료더라구요.

용산의 국립중앙 박물관도 입장료가 무료. 하루종일 보기에도 힘들 정도로 많은 유물들이 있다는데...이전 후엔 한번도 안가본 것 같네요.
자주 이용해볼려구요...특별전도 찾아 가고..

근데 너무 속상한 것이 지금도 아름다운 우리 경복궁이 겨우 25% 복원된 상태인데
100%였던 구한말 사진과 조감도를 보면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멋지겠다 싶더군요.

거기다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의 조감도를 보면..
종로 일대와 강북의 반이상이 궁궐이였겠구나...과연 조선은 궁궐의 나라라더니..
용마루가 빼곡하고 각 궁마다 개성이 돋보였을 생각을 해보자면
지금보다 훨씬 더 아름답던 서울이였을 것 같아서..
그 모습을 느낄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고 일본한테 화가 납니다.

http://blog.naver.com/luna2728?Redirect=Log&logNo=90102950857

여기 블로그 한번 보세요. 경복궁 뿐만 아니라 창경궁, 창덕궁 경희궁...조감도만 봐도 그 아름다움이 전해집니다. 아쉬움은 더욱 커지구요..

어릴때 광화문 뒤로 나있던 일제의 중앙박물관(조선총독부), 창경원이라는 단어, 그리고 아직도 쓰이고 있는 '후원(금원)'을 격하한 비원으로 바꿔버린 단어까지.. 떠오르면서
정말 일제의 악날한 짓들에 부아가 치미네요. 나쁜 놈들....


IP : 112.158.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2.7 10:22 PM (112.158.xxx.111)

    http://blog.naver.com/luna2728?Redirect=Log&logNo=90102950857

  • 2. 저기요
    '12.2.7 10:29 PM (123.243.xxx.112)

    근데 4대문 안의 거의 절반이 궁궐이었다는 것이 비상식적일 정도이기도 했어요.

    왕이 살지도 않는 궁궐들을, 더이상 왕조국가도 아닌데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었고요.

    한국이 프랑스처럼 시민 혁명으로 공화국이 되었다면,
    와일드한 한국 국민들의 특성상 궁궐 5개 가운데 아마 1개도 무사히 남기 어려웠을 걸요?
    임진왜란때도 민초들이 궁궐들에 다 불을 질러 태워버렸지요.
    국민들 놔두고 도망가는 왕조의 궁궐, 놔둘 가치가 무에 그리 있나요 사실?

    조선왕조는 나라를 팔았습니다.
    나라를 팔고 일본제국의 방계 왕실의 지위를 받아들였고,
    일본의 왕족 대우를 매국 조약의 제 1 조건으로 걸었던 왕실입니다.

    일본이 패전할 때까지 조선 왕실에게 엄청난 세비를 주었던 사실을
    그들은 지금까지도 입다물고 있지요.
    이방자 여사고 이구씨(마지막 왕손)의 장례식이었고, 언제나 일본 왕실은
    사람을 보내 참석했고 많은 부의금을 내고 조화를 보냈는데 그들은 그걸
    한번도 거절한 적도 돌려보낸 적도 없어요. 그들도 일본 왕실과의 종속적
    친척관계를 이미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조선왕조에 대해서는 일말도 연민을 가질 필요가 없어요.
    그냥 지난 일입니다. 그들의 궁궐도 유적일 뿐이고요.
    멍청하고 무능했던 왕조의 유적이죠.

  • 3. ...
    '12.2.7 10:31 PM (175.113.xxx.27)

    아름다운 우리나라..우리궁이지만...

    열심히 배우고 외국문물도 배우면서...국력을 키워...
    나라가 백성들이 짓밟히지않는 강건한 나라를 왜 만들지 않았는지...

    맨날 왜척들이 어쩌고...당파싸움이나 하고있을때

    왜나라 섬나라 우리나라보다 헐씬 못한 왜놈들이 그리 클때까지 뭐했나 싶어요.

    국력,국방...뭐했나 싶어요.ㅠㅠ

    저렇게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못물려주고..ㅠㅠ

  • 4. 왜나라가 한국보다 못해요?
    '12.2.7 10:38 PM (123.243.xxx.112)

    한국, 중국에서만 그런 소리 합니다.
    그러나 세계 모든 나라들이 한국 중국의 그러한 소리 귓등으로도 듣지 않습니다.

    한국이나 중국이 일본보다 나았던 것은 잘해야 15~16세기 까지였습니다.

    이미 일본이 조선에 쳐들어왔던 1600년 즈음, 그러니까 17세기즈음부터는
    일본의 발전 수준이나 민도 국력이 조선을 훨씬 초과했습니다.

    한국이나 중국은 스스로를 냉정히 보아야 합니다. 서구인들은 아시아에서
    일본만을 빼놓고 달리 보고, 한국도 솔직히 필리핀이나 베트남, 말레이 인도네시아랑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_-;;

  • 5. 그냥..
    '12.2.7 10:39 PM (123.254.xxx.78)

    저때도 국민보다는 서로 자기밥그릇 쌈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6. ??
    '12.2.8 6:17 PM (124.195.xxx.122)

    글쎄요
    조선왕조가 무능하고 연민을 가질 필요가 있고 없고는 상관없는 것 같은데요

    조선왕조가 무능했건
    그 궁궐이 백성을 수탈을 했건 (아니 수탈을 했다면 더욱더(
    그 궁은 왕족 몇사람만의 것이 아니고
    우리 역사의 일부에요

    빛나는 역사든 피땀으로 이루어진 역사든
    그걸 남의 나라가 제 멋대로 훼손한게 문제지요

    전 천주교 신자지만
    그럼 중세의 성당들은 없애도
    뭐 그거야, 부끄러운 일을 했는데요 라고 답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15 고등학교 교사가 대학교 시간 강의가 가능한가요? 28 궁금 2012/03/10 6,583
80114 노래방에서 고음불가 아줌마가 부를 수 있는 노래 뭐 있을까요? 2 .. 2012/03/10 1,286
80113 가끔 게시판 글 보면 ....... 내가 본 짜.. 2012/03/10 566
80112 양파덮밥의 진리는..; 3 ddd 2012/03/10 3,117
80111 영작 부탁해요. 기초영작 1 솔라 2012/03/10 622
80110 핸드폰에 남편분 뭐라고 저장하세요? 92 모여보세요 2012/03/10 17,531
80109 하프클럽반품운송장번호모르면환불안해주나요? 2 ^*^ 2012/03/10 2,179
80108 미국산 쇠고기 안쓰는 부페가 있을까요? 7 가려는데 2012/03/10 1,751
80107 오리고기 집에서 해먹으시는 분... 어찌 먹는건가요? 4 오리고기 2012/03/10 2,205
80106 송진화 작가 아시나요? 1 개인전시회 2012/03/10 1,403
80105 이야 이거 본심이 ....제주해양기지 반대사유 2 .. 2012/03/10 730
80104 kt 64요금제를 쓰는데요 1 궁금 2012/03/10 1,552
80103 성남영생원 화장비용 2 현금영수증 2012/03/10 9,411
80102 혹시 사랑과전쟁 동서와전쟁보신분있나요 1 2012/03/10 1,228
80101 김밥되게 좋아하는 분들 매일 먹어도 안질리세요? 3 ... 2012/03/10 2,209
80100 남편은 남편일뿐 자식은 아니지요 2 음.... 2012/03/10 1,516
80099 이 스릴러?책 제목이 뭘까요?? .. 스포재중일지도요 ㅠㅠ;; .. 8 2012/03/10 1,531
80098 극한에서 살아남기 6 * 2012/03/10 1,432
80097 부동산 폭락기사에 대한 재치있는 댓글 13 .. 2012/03/10 4,303
80096 수지에 사주잘보는 점집이나 철학관 소개부탁드려요 15 ... 2012/03/10 5,481
80095 내일 시어머니생신에 외식할 예정인데...(급해요) 2 타인에게 말.. 2012/03/10 1,536
80094 요새 서울 저녁에 추워요? 밖에 뭐입고 다니나요? 6 날씨 2012/03/10 1,830
80093 아내의 자격 잼나네요 16 hhhhh 2012/03/10 4,534
80092 인타넷에서 파는 코너장? 하늘 2012/03/10 636
80091 원클릭 교육비 신청 문의드려요 12 원클릭 2012/03/10 5,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