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매매 하려고 하는데 어떤 집이 더 나을까요???

부탁드려요~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12-02-07 15:01:33

경기도에 있는 15년정도 된 아파트를 매매하려고 해요.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야하는거라 조금이라도 대출을 덜 받으려다보니 좋은 층,  좋은 방향과는 거리가 있게되었네요.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요...

1. 남향이고 2층이나 3층

2. 동향이고 7층이상 탑층까지..

(둘다 같은 단지이구요,  총 층수는 동마다 다르지만 15~18층까지 입니다)

이렇게 둘중에 고민입니다.  두 아파트의 가격이 대체적으로 비슷해서요.

직접가서 집을 봐둔건아닌데 부동산에 알아보니 저희가 원하는 가격에 살 수 있는 아파트는 저렇게 두가지 종류로 나뉘더라구요...

층이 낮아도 남향인게 좋을지 아니면 높은층이면 동향이어도 괜찮을지 이게 고민입니다.

동향엔 한번도 안살아봐서 어떤지를 모르니까 더 판단하기가 힘들구요.

제 생각엔 층이 높으면 동향도 괜찮지않을까 싶긴한데 어떤게 더 좋을까요???

참고로.. 집을 사면 아마 최소 10년은 살게 될꺼구요, 다른 동네는 안되고 여기에 사야만해요.

그리고... 꼭 사야하구요.

어떤 아파트를 매매하는게 살기에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59.11.xxx.1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3:04 PM (72.213.xxx.138)

    오래사실 경우엔 가서 직접 보세요. 그게 가장 먼저에요.

  • 2. 남향
    '12.2.7 3:06 PM (118.39.xxx.251)

    남향에 한표입니다.근데 아파트 앞에 가리는건물 없으면 남향에 한표추천합니다.층이 더높으면 좋을것 같네요

  • 3. 남향이요...
    '12.2.7 3:09 PM (221.133.xxx.133)

    10년살거면 돈 좀 더 들이더라도 남향 고층이 더 좋고요.
    남향고층>남향저층>>>동향

  • 4. 부탁드려요~
    '12.2.7 3:12 PM (59.11.xxx.135)

    네~ 물론 직접가서 보고 살꺼긴하지만 살아보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어느정도 생각을 정리한 다음에 직접 방문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잠깐가서 보고는 모르는 그런점들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5. 부탁드려요~
    '12.2.7 3:15 PM (59.11.xxx.135)

    아... 저층이어도 남향이 좋은 거군요~ 높은 층이면 동향도 괜찮지않을까 싶었는데...
    하아.. 정녕 대출을 더 받아서 남향 고층으로 사야하는걸까요...ㅠㅠㅠ

  • 6. 동향탑층살아요
    '12.2.7 3:17 PM (218.51.xxx.14)

    동향 탑층에서 몇년째 살고있어요..
    앞뒤에 어디서도 가리거나 들여다보이지 않아서
    커튼,블라인드 없이 살구요, 종일 채광 좋아서 아침저녁에만 불켜고 살아요. 앞베란다는 아침부터 해가들어와서 겨울엔 낮에도 그닥 춥지않고요..난방도 다른집만큼만 해도 따뜻해요.
    단점은 저녁에 밥할때 눈이부셔요..

  • 7. 남향
    '12.2.7 3:20 PM (115.143.xxx.81)

    보다 못한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 선생님께서

    뽀통령들고 얼굴은 울상이시고.. 이 사진을

    이제 그만합시다 우리끼리 싸우면 뭐가 나오는지...?

    정말 신경쓸거 많아요 일단 저 FTA 부터 폐기하구요!

    나꼼수나 삼국카페나 다 같은편 우리 공공의적은 새누리 친일 극우파입니다

  • 8.
    '12.2.7 3:25 PM (221.165.xxx.185)

    저와 같은 경우시네요.
    저희도 집을 보고 있는데요..꼭~!! 남향으로 사세요.
    동향에 살고 있는데요...정말, 절망적이예요. 여름엔 시원하던데, 요즘같은 겨울은 정말 시베리아입니다.
    볕을 본적이 없어요. 저녁 어스름에 서향에서 반짝 들어오는게 끝이예요.
    서향 아파트에서도 살아봤지만, 동향은 서향보다 못해요...

    사는동안도 좋고, 팔때도 잘 나갈테구요...대출 조금더 받더라도 그렇게 하세요~

  • 9. 남향
    '12.2.7 3:27 PM (115.143.xxx.81)

    제가 3년동안 살았던 남동향 집이 싫었던 이유는..(지금 생각함 무늬만 남동향...동향80% 집같음..)

    꼭두새벽부터 안방으로 해가 들어와서...정오면 거실에 햇볕이 사라져요...
    오후내내 거실쪽 어두침침....베란다에 해가 안드니 빨래도 잘 안마르고....
    오후 2시에 주방쪽 불켜야해요...어두워서.....

    해질무렵 주방으로 지는해가 들어옵니다....여름에 완전 쪄요;;;;;;
    주방옆에 다용도실이 있었다면(작은평수라 없었음) 식재료(양파/감자..)도 못뒀을것 같어요...
    그나마 그집이 사이드가 아니라 다행이었나 싶어요...춥진 않았다는..;;;

    전 대낮에 베란다와 거실에 해가 안드는게 너무 싫었어요..
    대낮에 집에 해드는거 당연한건줄 알았건만..
    그게 엄마의 혜안이라는걸 전세살고나서 알았다죠;;; ㅎㅎㅎ 잘 결정하시길!~

  • 10. 남향이라도
    '12.2.7 3:28 PM (182.211.xxx.135)

    햇볕안들면 동향 7층보다도 못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적어도 5층 이상은 되어야 진정한 남향집이라고 할 수 있어요.

  • 11. 판상형 남향에 좌,우 가리는
    '12.2.7 3:35 PM (211.215.xxx.39)

    건물 없으면 남향이 나아요.
    동향은 살아본 입장에서는 서향보다도 못했네요.
    동향,서향 로얄층 다 살아보고
    현재는 남향 저층 거주중...앞에 가리는거 없고,필로티있는 저층...
    안정감 있고 무지 만족합니다.

  • 12. 아무리탑층이라도
    '12.2.7 3:35 PM (221.133.xxx.133)

    동향은 비추요...

    낮이니까 밝기야밝겠죠.
    근데 해가 들어오는 쪽에 벽으로 막혀있으니 직사광선이 안들어온단 말이죠...
    직사광선이 난방이나 빨래건조등에 얼마나 중요한데요.

    나중에 팔고 나가기도 힘들어요

  • 13. 남향나름..
    '12.2.7 3:37 PM (119.194.xxx.7)

    정남향 4층입니다..
    층간 거리도 멀죠..
    근데 제가 실수한게 있네요..
    층간거리 멀지만 앞에 병풍처럼 아파트들이 빼꼭히있음 낮10시넘어냐 햇빛듭니다..
    정말 믿을수가 없더라구요..
    이사하고 아침에 아예 일어날수없어요..
    저층이 문제가 아니라 아파트들이 해를 얼마나 가리느냐도 중요한 문제에요..

  • 14. ...
    '12.2.7 3:50 PM (220.72.xxx.167)

    남향이라도 앞동과의 동간거리가 중요한건 다 아시는 일인데요.
    옆건물 위치도 엄청 중요하더라구요.

    제 직장에서 바로 내다보이는 아파트가 있는데요.
    정면으로 정남향 15층짜리 아파트가 있어요.
    그런데 이 아파트의 옆동이 동쪽 방향으로 바짝 붙어 ㄱ자 형태로 서있어요.
    아침에 보면 옆동과 붙어 있는 라인은 사선 그림자가 거의 12시까지 그늘져요.
    그나마 고층은 그늘이 빨리 없어지지만, 저층은 정남향에 앞에 가리는 건물도 없는데,
    옆동 그림자때문에 12시까지 그늘...

    채광을 따진다면, 정말 시간시간 고려해서 잘 골라야할 것 같아요.
    단순히 층수만 고려할게 아니예요.

  • 15. 부탁드려요~
    '12.2.7 3:56 PM (59.11.xxx.135)

    앗! 빨래 널고 왔는데 그새 답변이... 고맙습니다.
    제가 서향인 아파트엔 살아 본 경험이 있고 살면서도 만족스러웠었기에 동향도 서향이랑 비슷하지않을까 싶었는데 아닌가봅니다.
    동향이 서향보다 더 안좋은가봐요..
    남향 저층이어도 앞, 옆에 가리는 건물이 없으면 괜찮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저도 남향집 1층이랑 3층에 살아봤는데 앞에 가리는 건물이 없어서 괜찮았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 아파트 단지는 아파트 동의 배치가 ㅁ자 모양으로 되어있네요...;;;;
    그러니까 아파트 건물 4개가 ㅁ자 모양으로 옹기종기...
    앞동과의 거리는 많이 떨어져 있어서 지장받지는 않는데 바로 옆에 붙어있는 동이 문제겠네요.;;;
    사이드쪽 말고 가운데쪽 집으로 골라보면 좀 괜찮겠죠??

    여러 조언들 고맙습니다~ 많이 참고가 되네요~^^

  • 16. ㅁ자 뒷줄이면 ;;;;;
    '12.2.7 4:16 PM (115.143.xxx.81)

    10층 이상 구하셔야 해를 볼 수 있을듯요..(15-18층이라는 가정하에)

    해가 어찌 들지 잘 모르겠다면
    언제 하루 날잡아서 아파트 앞에서 아침부터 오후 3-4시까지
    2시간정도 간격으로 옆동 그림자나 해드는거 관찰하세요..
    그 이상 정확한 방법은 없어요...(경험자 ㅎㅎ)

    그렇게 관찰하다 알게 된건데..
    같은 건물도 라인과 층에 따라 해드는 시간이 천차만별이더군요...^^;;;
    그렇게 보는게 여의치 않으면 그냥 10층이상 고르심 됩니다..

  • 17. ...
    '12.2.7 4:56 PM (220.72.xxx.167)

    ㅁ자 배치면 맑은날 아침 10시, 오후 2시쯤 옆동 그늘이 어디까지 드리워지는지 꼭 확인하세요.
    대충 몇층까지 큰 영향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18. ㅁ자건물
    '12.2.7 6:40 PM (112.121.xxx.214)

    일자형이 아니라 ㄱ자, ㄷ자, ㅁ자인 건물들은 옆건물간에 프라이버시도 잘 보셔야해요.

    암튼, 저라면 대출받아 남향 고층이요.
    사는 동안 내내 더 좋게 살고
    나중에 팔때도 더 받고 팔던지 경기 안 좋으면 같은 값에 먼저 팔리기라도 하죠.

  • 19. ㅁㅁㅁ
    '12.2.7 8:45 PM (218.52.xxx.33)

    위에 'ㅁ자 뒷줄이면'님 22222222222222
    겨울에 해 짧을 때 그 아파트 관찰하는게 제일 정확해요.
    저는 앞뒤 뚫린 정남향에 위에서 두 번째 층에 살아서 하루종일 해 들고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데,
    이게 다 엄마 말 듣고 이것저것 따져서 사서 그런거였어요.
    옆동은 평수 더 넓고, 저희처럼 앞뒤 뚫린 정남향이지만,
    저희 동이 그 동보다 건물 하나 간격 너비로 더 남쪽으로 전진해있어서 저희 동 그림자 때문에 그 동 끝라인 두 집은 해가 가려지고,
    또 다른 끝라인은 옆에 있는 동향 동때문에 가려져서, 여섯라인 있는 판상형 아파트지만 해 안가리고 드는건 가운데 두 라인 뿐이예요.
    해 드는거 직접 보지 않고는 모르는 일이지요.
    원글님 쓰신 두 곳 중에서는 남향 저층이 나아요. 동향이라면 아예 안보는 사람도 많아서 나중에 이사할 때 골치 아프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14 뜨거운커피 종이컵에 먹으면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32 종이컵 2012/02/09 16,267
67813 참한 밥그릇이랑 수저세트 추천해주세요. 1 조언 2012/02/09 1,481
67812 아.. 너무 티나는 편파보도... 2 아마미마인 2012/02/09 770
67811 서울대치대병원 턱관절 잘 보시는 의사 문의요.. 꼬마여시 2012/02/09 2,167
67810 밍크 담요 써보신분요.. 9 남쪽나라 2012/02/09 3,143
67809 베스트글에 자산 이야기 걸리니 연금 이야기로 2 공유 2012/02/09 1,157
67808 국회, 디도스 특검법 통과 6 세우실 2012/02/09 691
67807 애들 중학생 이상이면 사교육비로 평균 어느정도 쓰게되나요 11 사교육 2012/02/09 3,721
67806 뜬금없이 봄옷 질러놓고 마음이 무겁네요. 11 무거워요 2012/02/09 2,575
67805 한달동안 14키로 뺏네요 50 순두부홀릭 2012/02/09 17,816
67804 영수 기초부족한 예비고1..그래도 선행을 해야 할까요? 1 검은나비 2012/02/09 1,073
67803 끝장토론 나꼼수 비키니 논란편 보신 분 없으세요? 1 백지연의 2012/02/09 599
67802 초등 졸업식 보통 뭐 입히세요?? 궁금이 2012/02/09 1,058
67801 코스코에 졸업식 꽃다발 안파나요? 2 삐아프 2012/02/09 1,075
67800 대사촉진제..복용하고 싶어요. 1 착하게살자 2012/02/09 1,049
67799 7세 딸아이, 어떻게 하면 친구들에게 사랑받을까요? 4 ㅠㅠ 2012/02/09 1,729
67798 윈도우7 메일 쓰는데 첨부화일 열기가 안되서 꼭 저장을 먼저 해.. 왜 그래 2012/02/09 1,380
67797 1박 휴식 여행지 좀 부탁해요. 2 삶에 지쳐요.. 2012/02/09 1,193
67796 막강82님들 정보력으로... 어디를 가야할런지... 5 도와주세요... 2012/02/09 1,002
67795 숙대는 쑥대밭에서 뭐 했을까요? 8 사랑이여 2012/02/09 1,874
67794 절약글 보면 펭귄키우라고 하시잖아요. 15 단호박좋아 2012/02/09 4,211
67793 열어본페이지목록 삭제시에?? 인터넷 2012/02/09 697
67792 드라마 안보시는 분들 주로 뭐하세요? 13 궁금해요 2012/02/09 2,692
67791 선거때 헛소리하는 인간들 화나지 않아요? 1 sukrat.. 2012/02/09 341
67790 식기세척기 사려는데 정보 어디서 찾나요? 6 정보궁금 2012/02/09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