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의 영원한 숙제였어요.
어릴적부터 약속이 생기거나 챙겨입을 일이 있을때마다 도대체 어찌 입어야할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옷을 안사는건 아닌데..
모랄까 늘 비슷한 스타일만 샀거나,,
백화점 매장안은 좀 비싸니까 늘 세일품목의 이월된 옷을 사다보니
폼이 안나기도 했구요.
센스없다 보니, 대충 원피스 주로 입고요.
한번 괜찮은 코디였다 생각들면 모임별로 주구장창 그 코디 그대로 입는 스탈입니다. 에휴.
화장도 제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평생 똑같고.. 이제 지겹고요..
정확히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이 어떤 건지 잘 몰라 늘 어정쩡하게 살아온 이 느낌이 넘 싫네요.
이제는 정말 제 스타일을 찾고, 어떤 옷을 입을지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간절히!
사이즈는 55이구요, 사실 외모는 나쁘진않아요 ㅎ;;
이영애가 얼마전에 찍은 화보처럼 신경안쓴듯 하면서도 우아하고
여성스러워보이고 싶거든요.
근데 정확히 어떤 옷을 어떻게 사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옷 센스입게 잘 입고 고르는 분들, 이런 저에게 조언을 좀 부탁드려요.
뭐부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하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