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들어갈 집에 융자가 있는데요...

미치겠네요.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2-02-07 12:30:24

 휴우,,, 모르는게 죄라고 몰라서 계속 글을 쓰게 되네요.

부모님이 살던 집 전세  내놓고 다른 지역에 전세로 이사를 가게 됐어요.

지방이지만 여기도 아파트 전세가 귀하고 물량이 별로 없어 부동산에서 보여주는 집이

2곳 밖에 없더라고요.

 그 중에 맘에 드는 집이 전세가 1억 8천인데 융자가 5천이 있습니다.

집 매매가는 요즘 좀 내려서 2억 6천 정도 하고요.

 매매가 보다 '융자+전세금' 액수가가 더 적으니 괜찮겠다고 부모님이 생각하셨고, 또 전세로 나온

물건이 별로 없어 계약을 하셨어요.

 그런데 오늘 여기서 전세에 대한 글들을 계속 읽어보니 융자 있는 집이 경매로 넘어갈때

시세의 70%정도 받는다고..... 그럼 저희 부모님이 계약한 전세집 정말 안 좋은 조건 아닌가요?

마음이 너무 심란하고 불안합니다...

 이럴 경우 이미 계약은 했고 잔금은 아직 안 치뤘지만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재 이 지역이 전세가가 갑자기 너무 오른거라서 나중에 저희 부모님이 만기되서 나갈때 전세금이 어떻게

될지 몰라요. 부모님 전세금을 보장 받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요?

 또 만일 경매가 넘어가서 돈을 돌려받을때 융자를 빌려준 은행이 먼저 받고 , 그 다음 저희 부모님의

전세금이 2순위인가요? 저희 부모님 전세금이 1순위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이사 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만 받으려고 했는데 이 경우 전세권 설정을 받는 게 더 나을런지요?

근데 주인이 해줄지....ㅠㅠ

제가 그냥 별 것도 아닌 걸 고민하는가요,,,ㅠㅠ

IP : 59.21.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세금으로
    '12.2.7 12:32 PM (211.114.xxx.82)

    융자금 갚는 조건으로 잔금지불하세요..
    확정일자 받으시고요.

  • 2. ...
    '12.2.7 12:39 PM (119.201.xxx.192)

    집주인이 사업을 하는게 아니라면 우선 아주 위험해 보이지는 않아보입니다.지방에는 전세금과 집값이 1~2천 차이 나는경우 많아서요...

  • 3. 근데
    '12.2.7 12:39 PM (112.168.xxx.63)

    융자 5천이면 양호한 거 아닌가요???

    솔직히 저 정도면 양호한거죠.

  • 4. ....
    '12.2.7 1:50 PM (110.14.xxx.164)

    이미 계약했으니 방법은 없고 더 안떨어지길 바래야죠
    최악은 주인이 이자 연체해서 경매넘어가는거에요
    그 경우 울며겨자먹기로 그 집을 구입하게 되더군요

  • 5. 인연
    '12.2.7 3:26 PM (211.38.xxx.165)

    제가 저런경우였어요..경매까지 간경우..다행히 경매가가 저의 전세가 보다 적게 나오질 않아 잘 해결됐지만 피가 말라요.. 전세권 설정을 했는데도 집주인이 대출을 갚기로 해놓고 안갚았었죠..

  • 6. 순위
    '12.2.7 4:23 PM (222.109.xxx.27)

    만약에 경매로 넘어갈경우 1순위는 5000천만원 융자해준 금융권이 먼저이고...

    원글님은 후순위로 밀려납니다...전액은 전세자금 돌려 받지 못하고 손해를 보실겁니다...

    집담보로 대출을 받을실경우 설정액에 최고 60%까지 대출해주는 이유가....

    경매에 넘겨도 금융권은 손실을 거의 안보려고 하기때문입니다...

    확정일자 ..전세권 설정을 하여도 후순이라는점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확정일자 전세권설정을 해놓으면 전부 보호받을거라는 착각을 하시는데....

    보호 받는 금액은 4천에서5천정도 라는거 잊지마세요....

    그래서 대출낀 집은 전세가 싸게 나옵니다....

    2억6천에 경매에서 2번째 낙찰될경우 30%정도 보다는 높은 가격에 낙찰되겠지만....

    30%로 따졌을경우 1억8천5백....금융권이 1순위...전세인이 2순위....그럼 전부 보장 안되지요??

    요즘 경매시장에 그런 집들 쌓여 있어요....위험부담이 있지요....

    잘생각해 보세요...집 주인이 좋으면 상관없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93 삼성전자 AS 너무 화나네요 5 난둘 2012/02/21 1,420
73892 2월 21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21 435
73891 뉘신지는 모르지만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독수리오남매.. 2012/02/21 624
73890 화장실 칸에서 누구니?누구니? 하고 부르는건 왜일까요? 5 레드 2012/02/21 1,327
73889 전업맘님들 직장맘이랑 친분 유지되세요? 8 ... 2012/02/21 1,832
73888 물건에 대한 의문점 많아요. 3 장터에서 2012/02/21 728
73887 부모님 여행 - 여행사 조언~ ... 2012/02/21 727
73886 딸이 친구네서 울었다는데 정말 별거 아닌데 맘이 아파요 5 엄마 2012/02/21 2,118
73885 아..죄송 아닙니다 3 키키키 2012/02/21 744
73884 저희집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려 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1 겨울비 2012/02/21 966
73883 시어머님 아프면 꼭 며느리가 전화해야 하는지 14 아들이란? 2012/02/21 3,645
73882 버스에서 자리양보했는데........ 4 bb 2012/02/21 1,165
73881 감사합니다~ (펑) 5 나라냥 2012/02/21 472
73880 영어과외 1:1 or 1:2 1 고민 2012/02/21 1,175
73879 속상한데 웃고 싶어요 3 그냥 2012/02/21 516
73878 차이나펀드는 많이 회복 but 브릭스, 인사이트는.. 4 다행이다 2012/02/21 1,367
73877 부산 남자들 박력있다하시지만, 부산 여자들 박력에 비하면이야.... 8 ... 2012/02/21 3,186
73876 냄비 테팔만 쓰는 분들 어떤가요 1 .. 2012/02/21 628
73875 2년전 살던 아파트 이웃집 할머니의 전화에 눈물이 마구 흐르네요.. 41 이웃집할머니.. 2012/02/21 15,010
73874 5살 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7 힘들어요 2012/02/21 1,360
73873 2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21 712
73872 스텐그릇..중금속 16 ㅠㅠ 2012/02/21 10,221
73871 하루에 커피 몇잔이나 드세요? 21 커피중독 2012/02/21 3,121
73870 대학신입생(여자), 책상과 침대 추천해주세요 5 가구 2012/02/21 1,042
73869 중3 수학문제(제곱근) 쉽게 설명해 주세요 2 헷갈려 2012/02/21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