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들어갈 집에 융자가 있는데요...

미치겠네요.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12-02-07 12:30:24

 휴우,,, 모르는게 죄라고 몰라서 계속 글을 쓰게 되네요.

부모님이 살던 집 전세  내놓고 다른 지역에 전세로 이사를 가게 됐어요.

지방이지만 여기도 아파트 전세가 귀하고 물량이 별로 없어 부동산에서 보여주는 집이

2곳 밖에 없더라고요.

 그 중에 맘에 드는 집이 전세가 1억 8천인데 융자가 5천이 있습니다.

집 매매가는 요즘 좀 내려서 2억 6천 정도 하고요.

 매매가 보다 '융자+전세금' 액수가가 더 적으니 괜찮겠다고 부모님이 생각하셨고, 또 전세로 나온

물건이 별로 없어 계약을 하셨어요.

 그런데 오늘 여기서 전세에 대한 글들을 계속 읽어보니 융자 있는 집이 경매로 넘어갈때

시세의 70%정도 받는다고..... 그럼 저희 부모님이 계약한 전세집 정말 안 좋은 조건 아닌가요?

마음이 너무 심란하고 불안합니다...

 이럴 경우 이미 계약은 했고 잔금은 아직 안 치뤘지만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재 이 지역이 전세가가 갑자기 너무 오른거라서 나중에 저희 부모님이 만기되서 나갈때 전세금이 어떻게

될지 몰라요. 부모님 전세금을 보장 받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요?

 또 만일 경매가 넘어가서 돈을 돌려받을때 융자를 빌려준 은행이 먼저 받고 , 그 다음 저희 부모님의

전세금이 2순위인가요? 저희 부모님 전세금이 1순위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이사 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만 받으려고 했는데 이 경우 전세권 설정을 받는 게 더 나을런지요?

근데 주인이 해줄지....ㅠㅠ

제가 그냥 별 것도 아닌 걸 고민하는가요,,,ㅠㅠ

IP : 59.21.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세금으로
    '12.2.7 12:32 PM (211.114.xxx.82)

    융자금 갚는 조건으로 잔금지불하세요..
    확정일자 받으시고요.

  • 2. ...
    '12.2.7 12:39 PM (119.201.xxx.192)

    집주인이 사업을 하는게 아니라면 우선 아주 위험해 보이지는 않아보입니다.지방에는 전세금과 집값이 1~2천 차이 나는경우 많아서요...

  • 3. 근데
    '12.2.7 12:39 PM (112.168.xxx.63)

    융자 5천이면 양호한 거 아닌가요???

    솔직히 저 정도면 양호한거죠.

  • 4. ....
    '12.2.7 1:50 PM (110.14.xxx.164)

    이미 계약했으니 방법은 없고 더 안떨어지길 바래야죠
    최악은 주인이 이자 연체해서 경매넘어가는거에요
    그 경우 울며겨자먹기로 그 집을 구입하게 되더군요

  • 5. 인연
    '12.2.7 3:26 PM (211.38.xxx.165)

    제가 저런경우였어요..경매까지 간경우..다행히 경매가가 저의 전세가 보다 적게 나오질 않아 잘 해결됐지만 피가 말라요.. 전세권 설정을 했는데도 집주인이 대출을 갚기로 해놓고 안갚았었죠..

  • 6. 순위
    '12.2.7 4:23 PM (222.109.xxx.27)

    만약에 경매로 넘어갈경우 1순위는 5000천만원 융자해준 금융권이 먼저이고...

    원글님은 후순위로 밀려납니다...전액은 전세자금 돌려 받지 못하고 손해를 보실겁니다...

    집담보로 대출을 받을실경우 설정액에 최고 60%까지 대출해주는 이유가....

    경매에 넘겨도 금융권은 손실을 거의 안보려고 하기때문입니다...

    확정일자 ..전세권 설정을 하여도 후순이라는점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확정일자 전세권설정을 해놓으면 전부 보호받을거라는 착각을 하시는데....

    보호 받는 금액은 4천에서5천정도 라는거 잊지마세요....

    그래서 대출낀 집은 전세가 싸게 나옵니다....

    2억6천에 경매에서 2번째 낙찰될경우 30%정도 보다는 높은 가격에 낙찰되겠지만....

    30%로 따졌을경우 1억8천5백....금융권이 1순위...전세인이 2순위....그럼 전부 보장 안되지요??

    요즘 경매시장에 그런 집들 쌓여 있어요....위험부담이 있지요....

    잘생각해 보세요...집 주인이 좋으면 상관없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85 책상과 책장 봄날 2012/04/03 807
89784 렌지후드 정말 필요한가요? 8 어떤날 2012/04/03 4,051
89783 여기눈와요 2 내참 2012/04/03 714
89782 사먹는 건표고 괜찮은가요? 3 표고버섯 2012/04/03 854
89781 여수밤바다 이런 날씨에 너무 좋네요. 7 버스커버스커.. 2012/04/03 1,683
89780 영화배우 황정민씨가 넘 좋아요 12 학학 2012/04/03 2,012
89779 새누리당 파뤼~ 선거광고 2탄 5 몬싸러~ 2012/04/03 586
89778 고백성사 1 .. 2012/04/03 555
89777 나는 꼼수다(봉주 10회) - 다운링크 3 나꼼 2012/04/03 941
89776 정신과 상담후 3 속타는맘 2012/04/03 1,545
89775 남자쌤으로 바뀐후 아이가 힘드어해요. 3 수영강사 2012/04/03 687
89774 한의원 추천해 주세요(목 뒤 근육 뭉침) 2 덕두원 2012/04/03 900
89773 초4딸아이 시험만보면 실수투성이에요.ㅠ 6 ,. 2012/04/03 1,083
89772 혼자 영어나 한자 공부 하시는 분들 계시 12 만학도 2012/04/03 1,492
89771 토니안 스쿨푸드 벤치마킹? 유늬히 2012/04/03 2,327
89770 4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03 454
89769 복희 정말 심하네요 ㅡㅡ 8 ㅇㅇ 2012/04/03 1,909
89768 [원전]후쿠시마 방사능이 태평양을 건너고 있다. 3 참맛 2012/04/03 1,214
89767 중2 남학생인데.. 너무너무 졸려해요 16 중학생 2012/04/03 1,644
89766 양념장의 신세계 2 2012/04/03 1,743
89765 눈이 펑펑 내려요 8 ,,, 2012/04/03 1,720
89764 유방암 수술후 항암치료중인 친구에게 어떤 반찬이 좋은가요?? 4 친구 2012/04/03 19,713
89763 1일2식법으로 비만 소화기계질환을 기적적으로 잡는다. 13 마테차 2012/04/03 9,176
89762 아침부터 복희누나때문에 폭풍 눈물이에여 으흑... 4 겨울조아 2012/04/03 1,279
89761 전세권설정에 대해 이게 맞는 말일까요? 10 리플절실 2012/04/03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