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각자 장만해서 가져오는 음식들 만족하세요?

파티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12-02-07 12:04:44
저희는 가족모임에 각자 자기 집에서 음식을 해서 가져옵니다.
그런데 교잣상에 상차림을 하다보면 좀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요.

음식 한가지당 적어도 2~3 접시 분량은 준비해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달랑 한접시만 가져와서 가장 중요한 사람앞에만 놓는거에요.

나머지 사람들은 구경만하고 한입도 먹어보지 못하는거죠.

비싼것도 아닌데 그렇게 음식을 아끼는 사람들은 왜 그런가요?

한두번도 아니고 번번이 그러니까 정말 얄밉더군요.


IP : 218.233.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7 12:05 PM (114.206.xxx.33)

    누가 그래요?

  • 2. ..
    '12.2.7 12:07 PM (175.112.xxx.103)

    말하기 어려운 상대인가 보네요..
    번번이 그러는거보면 아무도 말을 안하시나..

  • 3. ..
    '12.2.7 12:12 PM (1.225.xxx.89)

    앞으로는 메뉴와 양까지 정해서 통보 하세요.

  • 4. 남으면
    '12.2.7 12:15 PM (119.64.xxx.70)

    나눠먹으면 되고 이왕하는김에 좀넉넉하게하면어때서 ㅊㅊ

  • 5. 음식 아끼는 사람들이
    '12.2.7 12:18 PM (140.194.xxx.8)

    있어요.

    남으면 큰일 나는 줄 알고 그렇게 아끼더라구요.

    제 남편이 그런 편인데,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닌데

    물건이 남는 걸 못참아하고 특히

    음식이 조금이라도 남아도는 걸 불편해해요.

    고기라도 구워먹을라 치면

    아직 다들 먹고 있는데 이제 충분하지 않냐고 계속 물어보고;;;

    저희 남편도 그렇고 보면

    보통 자기가 먹는 양이 적으면

    자기 기준에 맞춰서 그렇게 적게 하더라구요.

    윗분들 말처럼 기준을 하나하나 얼마나 필요하다고 정해주심이 좋을 듯 해요.

  • 6. 약았네요 ㅎㅎ
    '12.2.7 12:19 PM (112.169.xxx.238)

    중요한 사람 앞에만 놓는.... 실속없는 짓은 안하겠다는거네요.
    그런 사람은 먹는 음식 뿐만 아니라 평소 그렇게 생활화 되있어요.
    비슷한 과인데 4명이서 같이 옷을 보러가게 되었어요.
    동네 편하게 입을 운동복을 사는데 제가 입고 있는 옷을 본 상태에서
    거의 제가 사려고 하는 시점에 본인이 제옷을 입겠다고
    저더라 보라색을 사라고 하더군요. 보는 눈이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욕심 부리더라구요. 근데 요 사람이 원글님 말씀하신 타입이예요.
    손 무지 작고 내놓으면서도 바들바들 떠는..사람이지요.
    자기아들 생일이라고 초등생 같은반 아이들 초대해놓고도 수박을 회뜨듯이
    떠들면서 슬로우로 썰어 내놓더군요. 그래서 이리줘 자를께했더니
    절대 내놓지 않더라는...ㅎㅎ 하나썰고 그동안 아이들 사람들 그 써는거
    쳐다보고 있는 사이 열심히 말빨로 떠들고 ....되풀이...신기한건 그게 사람들에게
    먹힌다는겁니다.
    정식,찜 이런거 몇끼 얻어먹고 짜장면 한그릇으로 때웁니다.
    나머지는 말빨로 채워넣구요.ㅋ
    원래 그런사람이다 보심 되어요. 자기 쓰고 싶은 곳에는 아낌없이 또
    투자할 수도 있꾸요.

  • 7. 원글
    '12.2.7 12:42 PM (218.233.xxx.111)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밥상앞에 앉았는데도 저멀리 구경만하고 한입도 못먹어보는게 몇년 연속이라...
    모임을 해도 헤어지면 기분이 씁쓸했어요.
    그까짓거 자질구레하게시리 먹을거 때문에 내가 이리 옹졸한가 싶어 본인앞에서는 말도 못꺼내고 속으로 ..너무 치사하더라고요.

  • 8. ,,,
    '12.2.7 12:50 PM (110.13.xxx.156)

    손작은 사람은 분량을 정해야 해요 대접시 몇개 나올 분량으로 그렇게 정해도
    본인 기준의 대접시기 때문에 남들 1접시 해와요 그러니 넉넉하게 대접시 2개 필요하면 3개 가져오라 정하세요

  • 9. 전 별로 ㅠ
    '12.2.7 2:36 PM (14.52.xxx.59)

    시댁에서 포트럭 자주 하는데 남편들이 일단 자기 부인거 먼저 의무감으로 다 먹고 그다음에 남의 거 먹어요
    부인들이 자기거 안 팔리면 안된다고 압력 넣나봐요 ㅎㅎㅎ
    전 이거 싫어서 한번은 우리가 인디언이냐고 한적도 있어요
    강제성 없이 모이는 자리이고,자기네 집 행사로 초대했으면 음식은 좀 책임져줬으면 해요'
    어차피 과일이며 케익 다 사가는데,자기집 집들이,생일에 왜 다른사람들이 음식을 나눠해가는지 모르겠어요
    망년회나 그냥 모이는거 아니라면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42 아이 교정 고3겨울방학때 해주고 싶은데 중학생때 빨리 하는게 좋.. 2 치과 2012/02/20 1,552
73641 잘몰라서 그러는데요 전세구할때 누가 먼저 집을 구해야하나요? 3 초짜 2012/02/20 1,396
73640 에어컨 실외기 거치대 옥션에서 사보신분 계세요? 3 클로버 2012/02/20 2,719
73639 대형마트 문제의 다른 관점 6 람다 2012/02/20 1,360
73638 집에 있는 저 양주들...어떻게 처분할 방법이 없을까요? 4 푸르른물결 2012/02/20 2,262
73637 이가 돌출이 아니라, 잇몸이 튀어나온경우도 교정이 되나요? 1 치아교정 2012/02/20 1,764
73636 옆의 베스트 이런며느리 보다... 자식과 부모가 특별한 이유 29 .... 2012/02/20 3,664
73635 몸이 미친듯이 가려운데 왜그럴까여?ㅠㅠ 2 미치겠음 2012/02/20 1,849
73634 [널리 퍼가주세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꼭 봐야할 동영상 (고작.. 7 홀란 2012/02/20 966
73633 2박 3일의 대만 vs 상해 vs 남도투어 중 어디가 나을까요?.. 10 ^^ 2012/02/20 1,957
73632 스텐으로 된 무선주전자 쓰시는 분들께 여쭈어봅니다~ 9 주전자 2012/02/20 2,501
73631 자영업 하시는 분? - 부가세 환급 관련 질문이에요 7 ... 2012/02/20 1,979
73630 수입밀 vs 우리밀 12 푸른바나나 2012/02/20 2,573
73629 지금와서 후회한들 무슨소용있겠냐구요,, 8 에효.. 2012/02/20 2,434
73628 고범연치과 갈건데... 4 kk 2012/02/20 7,072
73627 남자나이 32살 아직 아직 안늦었을까요? 5 마음 2012/02/20 3,249
73626 애는언제까지안아줘야하나요? 32 gm 2012/02/20 2,576
73625 선크림 바르면 저녁 세안때 클린징 쓰는게 맞겠죠? 6 2012/02/20 2,528
73624 목우촌 육포.. 1 방법 2012/02/20 1,022
73623 뉴스타파/뉴욕타임즈등 MP3나 동영상파일로 필요하신 분 계신가요.. 나거티브 2012/02/20 680
73622 초등4, 눈높이사회과학? 구몬? 웅진... 어떤게 나을까요? 1 사회과학방문.. 2012/02/20 4,175
73621 어깨전문 정형외과 어딨을까요? 절실합니다. 4 어깨통증 2012/02/20 1,727
73620 눈이 작은 사람은 쌍꺼풀수술해도 별로일까요...? 12 ...? 2012/02/20 15,116
73619 스마트폰 없으면 예금도 차별받는 세상.ㅎㅎ 5 에효 2012/02/20 1,896
73618 최근 몇년간 대기업 자회사 밖에 없네요. 6 먹고사는거 .. 2012/02/20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