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각자 장만해서 가져오는 음식들 만족하세요?

파티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12-02-07 12:04:44
저희는 가족모임에 각자 자기 집에서 음식을 해서 가져옵니다.
그런데 교잣상에 상차림을 하다보면 좀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요.

음식 한가지당 적어도 2~3 접시 분량은 준비해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달랑 한접시만 가져와서 가장 중요한 사람앞에만 놓는거에요.

나머지 사람들은 구경만하고 한입도 먹어보지 못하는거죠.

비싼것도 아닌데 그렇게 음식을 아끼는 사람들은 왜 그런가요?

한두번도 아니고 번번이 그러니까 정말 얄밉더군요.


IP : 218.233.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7 12:05 PM (114.206.xxx.33)

    누가 그래요?

  • 2. ..
    '12.2.7 12:07 PM (175.112.xxx.103)

    말하기 어려운 상대인가 보네요..
    번번이 그러는거보면 아무도 말을 안하시나..

  • 3. ..
    '12.2.7 12:12 PM (1.225.xxx.89)

    앞으로는 메뉴와 양까지 정해서 통보 하세요.

  • 4. 남으면
    '12.2.7 12:15 PM (119.64.xxx.70)

    나눠먹으면 되고 이왕하는김에 좀넉넉하게하면어때서 ㅊㅊ

  • 5. 음식 아끼는 사람들이
    '12.2.7 12:18 PM (140.194.xxx.8)

    있어요.

    남으면 큰일 나는 줄 알고 그렇게 아끼더라구요.

    제 남편이 그런 편인데,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닌데

    물건이 남는 걸 못참아하고 특히

    음식이 조금이라도 남아도는 걸 불편해해요.

    고기라도 구워먹을라 치면

    아직 다들 먹고 있는데 이제 충분하지 않냐고 계속 물어보고;;;

    저희 남편도 그렇고 보면

    보통 자기가 먹는 양이 적으면

    자기 기준에 맞춰서 그렇게 적게 하더라구요.

    윗분들 말처럼 기준을 하나하나 얼마나 필요하다고 정해주심이 좋을 듯 해요.

  • 6. 약았네요 ㅎㅎ
    '12.2.7 12:19 PM (112.169.xxx.238)

    중요한 사람 앞에만 놓는.... 실속없는 짓은 안하겠다는거네요.
    그런 사람은 먹는 음식 뿐만 아니라 평소 그렇게 생활화 되있어요.
    비슷한 과인데 4명이서 같이 옷을 보러가게 되었어요.
    동네 편하게 입을 운동복을 사는데 제가 입고 있는 옷을 본 상태에서
    거의 제가 사려고 하는 시점에 본인이 제옷을 입겠다고
    저더라 보라색을 사라고 하더군요. 보는 눈이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욕심 부리더라구요. 근데 요 사람이 원글님 말씀하신 타입이예요.
    손 무지 작고 내놓으면서도 바들바들 떠는..사람이지요.
    자기아들 생일이라고 초등생 같은반 아이들 초대해놓고도 수박을 회뜨듯이
    떠들면서 슬로우로 썰어 내놓더군요. 그래서 이리줘 자를께했더니
    절대 내놓지 않더라는...ㅎㅎ 하나썰고 그동안 아이들 사람들 그 써는거
    쳐다보고 있는 사이 열심히 말빨로 떠들고 ....되풀이...신기한건 그게 사람들에게
    먹힌다는겁니다.
    정식,찜 이런거 몇끼 얻어먹고 짜장면 한그릇으로 때웁니다.
    나머지는 말빨로 채워넣구요.ㅋ
    원래 그런사람이다 보심 되어요. 자기 쓰고 싶은 곳에는 아낌없이 또
    투자할 수도 있꾸요.

  • 7. 원글
    '12.2.7 12:42 PM (218.233.xxx.111)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밥상앞에 앉았는데도 저멀리 구경만하고 한입도 못먹어보는게 몇년 연속이라...
    모임을 해도 헤어지면 기분이 씁쓸했어요.
    그까짓거 자질구레하게시리 먹을거 때문에 내가 이리 옹졸한가 싶어 본인앞에서는 말도 못꺼내고 속으로 ..너무 치사하더라고요.

  • 8. ,,,
    '12.2.7 12:50 PM (110.13.xxx.156)

    손작은 사람은 분량을 정해야 해요 대접시 몇개 나올 분량으로 그렇게 정해도
    본인 기준의 대접시기 때문에 남들 1접시 해와요 그러니 넉넉하게 대접시 2개 필요하면 3개 가져오라 정하세요

  • 9. 전 별로 ㅠ
    '12.2.7 2:36 PM (14.52.xxx.59)

    시댁에서 포트럭 자주 하는데 남편들이 일단 자기 부인거 먼저 의무감으로 다 먹고 그다음에 남의 거 먹어요
    부인들이 자기거 안 팔리면 안된다고 압력 넣나봐요 ㅎㅎㅎ
    전 이거 싫어서 한번은 우리가 인디언이냐고 한적도 있어요
    강제성 없이 모이는 자리이고,자기네 집 행사로 초대했으면 음식은 좀 책임져줬으면 해요'
    어차피 과일이며 케익 다 사가는데,자기집 집들이,생일에 왜 다른사람들이 음식을 나눠해가는지 모르겠어요
    망년회나 그냥 모이는거 아니라면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73 북대전에서 논산 4 베이글 2012/02/07 585
67172 우울증이 호전되는 효과가 있을까요? 4 감기약을 먹.. 2012/02/07 1,525
67171 쿠션 보관 어찌 하시나요.. 3 ett 2012/02/07 1,183
67170 필리핀입니다 1 지나 2012/02/07 1,245
67169 공인인증서를 이메일로 받을 수도 있나요? 7 급해요 2012/02/07 12,492
67168 부페 오렌지쥬스....그것이 알고싶다. 4 궁금해요. 2012/02/07 2,611
67167 전여옥 "빨강색은 공포" 5 세우실 2012/02/07 958
67166 남자끼리 성폭행한 목사, ‘유대의 왕’ 공식 등극 2 호박덩쿨 2012/02/07 1,533
67165 요즘 얼굴이 너무 붉어져요. 5 얼굴 2012/02/07 1,149
67164 제주도 2박 3일 너무 짧은가요? 3 제주도 2012/02/07 1,347
67163 닭튀김용 무쇠솥(냄비) 추천해주세요~ 2 해피트리 2012/02/07 2,044
67162 밥먹다 자주 입안 살을 씹어요.. 왜그럴까요? 9 ... 2012/02/07 16,620
67161 안철수 교수 팬클럽 (나철수)가 발족하는 거야 환영하지만,,,,.. 2 그것 참 2012/02/07 600
67160 패딩 한개만 봐주세요^^ 15 봐주세요~ 2012/02/07 2,313
67159 4.5.6 초등학교 고학년생들이 꼭 가봐야 할 1 곳은 어디인.. 2012/02/07 872
67158 중2수학 식의계산..도통이해를 못하겠다는데 그전단계로 가려면.... 어려워 2012/02/07 807
67157 보일러를 돌리지 않아도 따뜻하네요. ㅡ.ㅡ 1 ... 2012/02/07 1,649
67156 방송대 청소년 교육과 공부 잘 할 수 있을까요 5 한심한 인생.. 2012/02/07 2,637
67155 지금 생생정보통 김경란 아나운서 눈이 이상하지 않아요?? 32 이상해 2012/02/07 16,254
67154 7세 보육료지원은 그냥있으면 되는건가요??? 3 해피러브 2012/02/07 1,379
67153 ‘나꼼수’ 청취 1100만명 ‘돌파’…통합진보 지지층 76% 13 참맛 2012/02/07 2,258
67152 자율고는 서울 살면 어디든 지원가능한가요? 15 자율고 2012/02/07 1,411
67151 비엔나 쏘세지 예쁘게 칼집 내는 법 아시는 분......ㅠㅠ 5 프라푸치노 2012/02/07 2,768
67150 도배 배우면 좋을까요? 2 취업 2012/02/07 1,240
67149 김미화의 여러분 2월 7일 황상민의 심리추리 - 강용석,나꼼수 3 사월의눈동자.. 2012/02/07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