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준비를 간편하게 해주는 팁

눈이 나리네 조회수 : 3,288
작성일 : 2012-02-07 10:48:59

양파가 많이 생겼는데 싹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혹시 못먹고 버릴까봐 그걸 채썰어서 락앤락 통에 담아봤어요.

야! 이렇게 편할 줄이야. 모든 요리가 쓱싹 되네요.

그러면서 그 한 통을 다 먹고나니, 또 싹이 나는 놈들을 골라다 잘 썰어 두었답니다.

 

두번째, 언젠가 자른 미역 작은 한 봉지를 선물로 받았어요. 아주 작은 사이즈.

근데 이거 되게 편하더라고요. 불려서 썰어서 국 끓이기 보다 얼마나 편한지.

근데 썰어져 있다는 이유로 죄금 더 비싸더군요.  에이, 사다 잘라보면 되지.

그래서 그 다음 부터는 미역을 사게되면 이것도 역시 가위로 작게 썰어서 통에 보관.

미역국 끓일 계획이다 그러면 한줌 집어다 물에 담가놓기만 하면 됨.

 

김장하기 즈음, 이 집 저집에서 맛보라고 가져다 준 김장김치들이

남아돌기 시작했어요. 한꺼번에 모아 놨는데,  이래저래 잘 안 먹어지더라고요.

요 녀석도 맘먹고 모두 썰어서 통에 담아놓기.

이것도 신세계! 김치볶음밥, 국수말이 등등 할때 너무 간편한거 있죠?

 

살림 연차도 오래된 주부가 이제야 이걸 알았다고 좋아라 하고 있는 중이네요.

여러분도 요리 쉽게 빨리 ,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팁 좀 많이 써주세요.

IP : 210.218.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온
    '12.2.7 10:53 AM (211.204.xxx.33)

    아아... 좋은 팁이네요. 그러고보니 꺼내서 썰기 귀찮아서 안 꺼내 먹는 식재료들이 꽤 되네요ㅠ
    저도 해봐야겠어요. 감사ㅎㅎㅎ

  • 2. ㅇㅇ
    '12.2.7 10:59 AM (211.237.xxx.51)

    저는 햇양파 나오는 철에 양파 큰거 두망 사다가 한망은 양파짱아찌 담그고..
    나머지 한망중 몇개는 채썰어서 락앤락통에 담아 냉장실에 넣고
    나머지는 채설어서 지퍼팩에 나누어 담아서 냉동시킵니다.
    1년내내 두고 계란에도 넣어 부쳐먹고 라면이나 국이나 찌게 볶음밥에 다 넣습니다..

  • 3. ㅎㅎ
    '12.2.7 11:03 AM (175.214.xxx.124)

    일고의 가치도 없는 거라 아~~무 타격도 안됩니다. 걱정마셔요. ㅋ
    박원순 시장을 워낙 싫어해서 똥 색깔이 초록색이면 초록색이라고 들고 일어날 사람들이나
    강용석 의원의 오지랖이 효과를 봐서 그걸 그 무엇보다 청명한 순수성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오랜만에 갖고 놀 불들어오는 장난감 떨어진 것 뿐입니다.

  • 4. ,,,
    '12.2.7 11:03 AM (112.72.xxx.105)

    생활의발견입니다--수저받침 사놓고 소리도나고 잘안쓰게 되던데요
    어느날 커피믹스가 바로앞에있어서 몇개뽑아 수저받침되나 보니 딱입니다
    씻을필요도없고 식후에 커피마시면되고요

  • 5. ..
    '12.2.7 11:04 AM (211.208.xxx.149)

    김치 신거 많을때 물엿 고추장 조금해서 많이 볶아 두고
    반찬으로 먹고
    볶음밥할떄 양파랑 같이 넣고
    그러다 찌게도 하도
    부침개도 하고

  • 6. 위에 **님
    '12.2.7 11:19 AM (221.133.xxx.133)

    마늘다져서 올리브유에 보관하면 어떻게 먹을수있나요?
    알려주세요~~^^;;

  • 7. 좋아요
    '12.2.7 11:31 AM (121.183.xxx.144)

    또 배우네요^^

  • 8. ㅇㅇ
    '12.2.7 11:40 AM (182.213.xxx.121)

    양파 다져놓은것과 비슷하게 당근도 다져놓으면 이래저래 쓸곳이 많아요..예전엔 당근만 골라서 퉤퉤 뱉었었는데, 아주 잘게 다져놓으니 그냥 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김치 다져놓는거..그냥 강하게 익은 김치만 한통에 계속 모아두면서 썼었는데 아예 다져놔야겠네요! 좋은 팁이에요 감사감사~

  • 9. ..
    '12.2.7 2:53 PM (125.128.xxx.145)

    멸치 육수도 한번에 끓여서 패트병이나 우유병에 넣어두고 찌개할때나 국수 종류 끓일떄 사용하면 무지 편하고 시간 단축 돼요..

  • 10. **
    '13.3.24 5:28 PM (165.132.xxx.43)

    간단 요리 비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90 RPC 치즈케익 플레인 2 맛이어때요?.. 2012/02/08 904
67389 남편이 생일선물 사준다는데 뭐 사달라고 할까요? 7 생일선물 2012/02/08 1,241
67388 가방을 하나 반품하려고 하는데요.. 배송받은 그대로 보내라는데... 16 스끼다시내인.. 2012/02/08 1,900
67387 잔머리때문에 펌해도 지저분하게 보이는 사람은 뭘해야 할까요!? 2 멍뭉 2012/02/08 1,096
67386 예비 여중생 교복외 준비물 7 알려주세요 2012/02/08 1,807
67385 3월~8월까지 집 구하신다는 분께... 2012/02/08 769
67384 아!뱀고기 악어고기!!곧 동남아 여행 가는데 2 ... 2012/02/08 623
67383 혹시 확장한 베란다를 샷시 설치해서 베란다를 다시 만드신 분 계.. 3 삐리리 2012/02/08 4,009
67382 우메보시 먹고싶어요 ㅠㅠ 4 우메 2012/02/08 1,430
67381 저축은행적금 VS 새마을금고적금 궁금해요! 2012/02/08 853
67380 어느 명문대 나온 선생님.. 7 ㅇㅇ 2012/02/08 2,086
67379 구로역~신도림역 아파트에 살면 중학교 배정은 어디로 받나요? 2 2012/02/08 887
67378 공부도잘하고운동도 잘하긴 힘든거같아요. 16 ㅎㅎㅎ 2012/02/08 2,381
67377 만5세. 어린이집 다니면 아이사랑카드? 아이즐거운카드? 2 보육료지원 2012/02/08 2,037
67376 맛있는 찰떡집 추천해주세요 6 다시 2012/02/08 1,671
67375 상속문제!! 꼭 좀 봐주세요 6 진퇴양난 2012/02/08 1,875
67374 유기농 본 생리대 흡수체가 일본 ㅠㅠ 6 청국장콩 2012/02/08 22,490
67373 돈많은 사람중에 불륜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14 불륜 2012/02/08 9,241
67372 선물이나 부조금때문에 뭐라하는거 진짜 싫어요 1 한국가치관 2012/02/08 650
67371 요즘 <하이힐을 신은 여자>인가, 그 영화 재밌을까요.. 5 영화보고싶다.. 2012/02/08 1,133
67370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 빼기를 어려워해요 17 이젠학부모 2012/02/08 2,132
67369 인터넷으로 영어레벨테스트 할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인터넷 2012/02/08 449
67368 원산지 표시속인 미국산 쇠고기, 4년간 400톤 적발 3 흔들리는구름.. 2012/02/08 654
67367 아들이 영자신문을 읽고싶어해요 추천을 3 영자신문 2012/02/08 1,108
67366 2009년도에 산 티비가 벌써 고장났네요. 2 짱나.. 2012/02/08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