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많이 생겼는데 싹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혹시 못먹고 버릴까봐 그걸 채썰어서 락앤락 통에 담아봤어요.
야! 이렇게 편할 줄이야. 모든 요리가 쓱싹 되네요.
그러면서 그 한 통을 다 먹고나니, 또 싹이 나는 놈들을 골라다 잘 썰어 두었답니다.
두번째, 언젠가 자른 미역 작은 한 봉지를 선물로 받았어요. 아주 작은 사이즈.
근데 이거 되게 편하더라고요. 불려서 썰어서 국 끓이기 보다 얼마나 편한지.
근데 썰어져 있다는 이유로 죄금 더 비싸더군요. 에이, 사다 잘라보면 되지.
그래서 그 다음 부터는 미역을 사게되면 이것도 역시 가위로 작게 썰어서 통에 보관.
미역국 끓일 계획이다 그러면 한줌 집어다 물에 담가놓기만 하면 됨.
김장하기 즈음, 이 집 저집에서 맛보라고 가져다 준 김장김치들이
남아돌기 시작했어요. 한꺼번에 모아 놨는데, 이래저래 잘 안 먹어지더라고요.
요 녀석도 맘먹고 모두 썰어서 통에 담아놓기.
이것도 신세계! 김치볶음밥, 국수말이 등등 할때 너무 간편한거 있죠?
살림 연차도 오래된 주부가 이제야 이걸 알았다고 좋아라 하고 있는 중이네요.
여러분도 요리 쉽게 빨리 ,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팁 좀 많이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