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딱 50이 되었어요
아는 언니 뻘 되시는 분이랑 이야기하다가 어릴 때 정월대보름 이야기하면서
그 때는 친정엄마가 오곡밥에 나물을 많이 해줘도 맛있는 줄 몰랐다
이제는 그 맛이 너무 그립고 다시 한번 그렇게 해주면 정말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그 분이 대뜸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서서 그렇다네요
50이면 아직 중년같은데 인생의 황혼이라는 말을 들으니 우울해지네요
제가 올해 딱 50이 되었어요
아는 언니 뻘 되시는 분이랑 이야기하다가 어릴 때 정월대보름 이야기하면서
그 때는 친정엄마가 오곡밥에 나물을 많이 해줘도 맛있는 줄 몰랐다
이제는 그 맛이 너무 그립고 다시 한번 그렇게 해주면 정말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그 분이 대뜸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서서 그렇다네요
50이면 아직 중년같은데 인생의 황혼이라는 말을 들으니 우울해지네요
폐경에 아무런 희망없는 50대 인생 황혼기네여
100세 시대라는데 60은 되야 황혼기죠
근데 황혼이 넘 긴 시대네요~
저 올해 대학 입학했네요 황혼기 라니요 난 청년기^^
50세에 황혼기란 단어는 오버네요.
저 37세때 중년이란 나이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정말 그 기분이란....
50대가 보면 한창때인데
그 이하의 나이대의 사람들이 보면
황혼기라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어요.
제가 41인데 36세인 이웃엄마가
저를 엄청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보더라구요.
그런 거랑 비슷한 거 아닐까 싶어요.
이전하곤 다르죠
지금은 장년기라고 해야하나
100세 평균수명으로했을때 중반이죠
생각을 젊게 가지세요
과거 회상보다는 앞으로 살날을 더 생각하면서..
그래도 60은 돼야 ZZZZZZZ
저도 딱 50이네여.
남편은 저더러 변한거 없답니다.
그맛에 그냥 삽니다 ㅜㅜ
어디가서 나이 말 하기는 좀 싫긴해요.
아이친구 엄마 47에 돌쟁이 아이 키우고 있는데 황혼기라니...
그냥 아이 엄마 같은데요. 요즘 50에 처녀같은 몸매에 날라다니는분 많던데요!
50이면 중년소리듣기도 아깝지요
30 이면 인생의 황혼기죠........... 쩝....
(피터팬 콤플렉스 환자임... ㅋㅋㅋㅋㅋㅋㅋ)
오곡밥에 나물이 맛이 있으면..
인생의 황혼기라..첨 듣는 얘기군요.. ㅎㅎ
오바 하셨네요
아니면 단어 선택을 잘 못하시는 분이시거나 ...
황혼기 절대 아니십니다
저는 42세인데 50대 분 보면 그냥 언니 같이 느껴지던데요
수영장에서 만나는 분들 저보다 젊어 보이시기도 하구요
우리딸 이제 중3 되는데
엄마가 황혼기소리를 듣다니..
아직은 아닙니다.
갈길이 까마득하구만..
위에 댓글달았는데 생각해보니 울엄마 50되던해 손녀 보셨어요.
친정아빠 52, 전 그때 울부모님 황혼기라고 생각했던것 같아 너무 죄송스러워요.
참 젊으셨는데 노인취급 했던것 같아요.
전 아무 생각없이 40을 맞았고 또 정신없이 50을 넘겼어요.
재수하는 딸 치닷거리에 어떻게 50을 넘겼는지도 몰랐지만,
50이 넘어도 주위에 다들 젊고 할 일이 많으니 나이 생각할 겨를도 없네요.
그쵸..?
좀 마음이 풀리네요
갑자기 황혼기라니..
아직 아이들도 어린데요 ^^
예전에 오곡밥 싫었는데 이제 먹어요
시어머니가 옆동에 사셔서 해서 나누어 주세요.
맛이나 보라고
저도 나물도 좋아졌어요.
남편도 안먹던 오곡밥을 먹는데 나물은 여전히 별로 안 좋아합니다.
나이들며 입맛이 변하기는 하네요.^^
80년대 교과서에도 노년기는 60세 부터였어요!
요즘은 60세도 노인소리 안어울리는 분들 많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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