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학교 다녀야해서 방을 구해야 하는데 다음주 17일쯤 학사(지방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발표가 나요.
아이는 지방학사는 경쟁률이 너무 세니 기대하지말고 이번 토요일날 얼른가서 방을 얻어놓자고 하네요.
신입생0T 가서 사귄애들 10명 있는데 전부다 방 계약 했다면서 엄마는 너무 태평하다는데
아이가 알바하느라 토요일에 시간이 나는데 낼이라고 저혼자 가서 계약을 해야하는지..
하숙이든,원룸이든,고시원이든 뭔가를 구해야하는데 ..17일날 방 구하러 가면 너무 늦겠지요?
저희는 15일날 발표가 되는데
무조건 기다리기로하긴했어요
지난주말에가서 주변을 돌아보면서 가격대랑 집들을 구경하기는했네요
그래서 어느동네가격이 어느정도인지 집은 어느정도인지 다 알아보긴했어요
미리 다 알아봐야지 나중에 결정할때 편할것같아서요
그러나 계약은하지않고 15일날발표되는것보고 바로가기로했어요
늦을수록 같은 돈 주고 방은 형편없어요.
남들이 퇴짜 놓은 방만 마지막에 남아
어쩔수 없는 사람들이 계약하는 거죠.
우리도 대충 알아보고 그 다음주 가니까
다 완판이더라구요.
그래서 1층 첫집을 가까스로 계약했는데
춥고 겨울에 온도차로 벽에 곰팡이 쓸고 해서
다시는 1층집 계약 안할거예요.
미리 알아보고 계약금 10만원 정도만 걸어도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