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직원이 올케에게 서운하다며 하는 얘기...

이해불가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12-02-07 01:29:49

회사생활하며 친하게 된 직원이 있습니다.

그동안 속풀이식으로 저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저 보통의  시누가 올케에대한 불만을 얘기하는 정도...

그런데 한번은

명품을 좀 밝히는지라 남들이 들고 있는걸 보면 자기도 가져야하는 정도인데, 외국에 올케가 아이들 데리고 있을때

방학이라 들어온 때에 명품 가방을 사서 올케에게 들여 보냈다네요.

다음에 올케가 얼마뒤에 들어올때 가져오라구요.

그전에 자기가 올케있는 외국으로 가긴 하지만, 자기는 이미 외국여행갔다가 공항세관에 걸렸던지라 그냥 방학보내고 들어가는 올케에게 보내서 담에 나올때 들고 오라고 했데요. (2개월 정도를 기다렸다가 가방을 가지게 되는 상황인거죠)

가방과 화장품을 부탁했다는데, 오빠가 휴가차 올케있는 외국에 간다길래 또 가방을 샀다네요. 오빠가 들고 갔다가 올케랑 함께 나올때 들고 오랬데요.

그런데

올케가 국제전화로 화를 내더라네요.

하나라도 그런데, 화장품에 또 사서 들여보내냐고...

걸리면 어쩔꺼냐고...

어이 없더랍니다.

자기는 올케랑 충분한 정을 나누고 친근하다 믿었는데, 그렇게 화를낼줄 몰랐다네요.

정이 떨어지더랍니다.

그런게 그렇게 화낼 일이냡니다.

그얘기 듣고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 직원이...그 올케가 시누를 생각하면 참~갑갑할거라 안쓰럽구요.

제가 친구랑 여행 갔을때, 패키지 여행이라 나름 친하게 지낸 사람이 공항에서 걸렸어요. 요란히 울리는 소리등

너무~부끄럽겠더라구요. 범죄자 처럼....사람들 다 쳐다보구...

그걸 자기도 당해봤으면서

오빠네가 당하든 말든 자기 욕심만 채우면 그만이란건지...특히 올케는 애들때문에 왔다갔다 해야하는것 같던데,

리스트에 오른다는것만으로도 얼마나 스트레스일까요? 전 그렇게 이해되거든요.

 외국간다하면 면세품 부탁하는 사람도 이해안되는 저인지라, 그 직원이 참 한심스럽게 느껴지네요...

 

IP : 175.200.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1:32 AM (58.239.xxx.82)

    가방에 목을 매고 있네요,,,보기 안좋죠,,,
    올케가 그래도 화통하네요,,,시누이에게 화도 내고,,속이 시원하다는,,,,왠 엄한 감정이입

  • 2. /////
    '12.2.7 5:21 AM (69.112.xxx.50)

    그전에 자기가 올케있는 외국으로 가긴 하지만, 자기는 이미 외국여행갔다가 공항세관에 걸렸던지라 그냥 방학보내고 들어가는 올케에게 보내서 담에 나올때 들고 오라고 했데요.
    -------------------------------------------------------------------------------------------------
    자기가 걸리는 건 싫고 남이 걸리는 건 괜찮나보네요.
    참 이기적인...

    그렇게 가방이 좋으면 그냥 세금 다 내고 백화점에서 사라고 하세요.

  • 3. ㅡㅡㅡㅡㅡ
    '12.2.7 7:46 AM (72.213.xxx.138)

    그런 여자 정말 싫어요. 본인을 위해 세상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 짜증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52 고양이 만화 13 선플장려회 2012/02/07 1,392
68051 돈 많이 드는 자식, 돈 적게 드는 자식 7 ... 2012/02/07 3,931
68050 회사직원이 올케에게 서운하다며 하는 얘기... 3 이해불가 2012/02/07 2,433
68049 고독한 글자 10 사주관련 2012/02/07 1,982
68048 돌쟁이 아기 하루 2시간씩만 어린이집에 맡기는거 어때요.. 34 .. 2012/02/07 5,987
68047 스맛폰 1 .. 2012/02/07 667
68046 딸한테는 딸기 주지 말라구요? 28 음.. 2012/02/07 13,342
68045 소니 디카 어떤가요? 2 ... 2012/02/07 895
68044 서울 중구쪽에 도시락 배달 해주는 곳 있나요? agnes 2012/02/07 966
68043 채소 손질하는 팁이 있을까요? 2 ... 2012/02/07 1,232
68042 다이어트 제대로 하면 뱃살부터 빠진다는 견해 6 2012/02/07 3,891
68041 나꼼수에 대한 기사에요 13 ㅎ-ㅎ 2012/02/07 2,404
68040 실비 보험 문의요. 9 2012/02/07 1,423
68039 코피를 조심하라,비키니 사진 더 보내주셔도 됩니다 8 ... 2012/02/07 1,986
68038 고등학생 딸 있으신분~ 9 ㅁㅁㅁ 2012/02/07 2,289
68037 가족에게 받은 상처 ..어떻게하나요? (좀 길어요) 9 처음처럼 2012/02/06 4,395
68036 북한이 엠비씨 칭찬을 다 하네... 달타냥 2012/02/06 735
68035 삼성'의료민영화 추진' /정부 수자원공사 물민영화 추진중 2 서민죽이기 2012/02/06 1,452
68034 미국에서 거위털이불 이쁜뿌띠 2012/02/06 1,380
68033 스텐주전자 두꺼운 제품없을까요? 2 2012/02/06 1,918
68032 튼튼하고 수납력 좋은 서랍장 1 서랍장 2012/02/06 1,855
68031 예단을 돈으로드려도 실례가안될까요? 6 지현맘 2012/02/06 2,066
68030 보세 쇼핑하기 좋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출근싫어 2012/02/06 1,118
68029 옥수동 살기 어떤가요? 2 전세 2012/02/06 3,781
68028 감자사이트 여드름 2012/02/06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