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직원이 올케에게 서운하다며 하는 얘기...

이해불가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2-02-07 01:29:49

회사생활하며 친하게 된 직원이 있습니다.

그동안 속풀이식으로 저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저 보통의  시누가 올케에대한 불만을 얘기하는 정도...

그런데 한번은

명품을 좀 밝히는지라 남들이 들고 있는걸 보면 자기도 가져야하는 정도인데, 외국에 올케가 아이들 데리고 있을때

방학이라 들어온 때에 명품 가방을 사서 올케에게 들여 보냈다네요.

다음에 올케가 얼마뒤에 들어올때 가져오라구요.

그전에 자기가 올케있는 외국으로 가긴 하지만, 자기는 이미 외국여행갔다가 공항세관에 걸렸던지라 그냥 방학보내고 들어가는 올케에게 보내서 담에 나올때 들고 오라고 했데요. (2개월 정도를 기다렸다가 가방을 가지게 되는 상황인거죠)

가방과 화장품을 부탁했다는데, 오빠가 휴가차 올케있는 외국에 간다길래 또 가방을 샀다네요. 오빠가 들고 갔다가 올케랑 함께 나올때 들고 오랬데요.

그런데

올케가 국제전화로 화를 내더라네요.

하나라도 그런데, 화장품에 또 사서 들여보내냐고...

걸리면 어쩔꺼냐고...

어이 없더랍니다.

자기는 올케랑 충분한 정을 나누고 친근하다 믿었는데, 그렇게 화를낼줄 몰랐다네요.

정이 떨어지더랍니다.

그런게 그렇게 화낼 일이냡니다.

그얘기 듣고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 직원이...그 올케가 시누를 생각하면 참~갑갑할거라 안쓰럽구요.

제가 친구랑 여행 갔을때, 패키지 여행이라 나름 친하게 지낸 사람이 공항에서 걸렸어요. 요란히 울리는 소리등

너무~부끄럽겠더라구요. 범죄자 처럼....사람들 다 쳐다보구...

그걸 자기도 당해봤으면서

오빠네가 당하든 말든 자기 욕심만 채우면 그만이란건지...특히 올케는 애들때문에 왔다갔다 해야하는것 같던데,

리스트에 오른다는것만으로도 얼마나 스트레스일까요? 전 그렇게 이해되거든요.

 외국간다하면 면세품 부탁하는 사람도 이해안되는 저인지라, 그 직원이 참 한심스럽게 느껴지네요...

 

IP : 175.200.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1:32 AM (58.239.xxx.82)

    가방에 목을 매고 있네요,,,보기 안좋죠,,,
    올케가 그래도 화통하네요,,,시누이에게 화도 내고,,속이 시원하다는,,,,왠 엄한 감정이입

  • 2. /////
    '12.2.7 5:21 AM (69.112.xxx.50)

    그전에 자기가 올케있는 외국으로 가긴 하지만, 자기는 이미 외국여행갔다가 공항세관에 걸렸던지라 그냥 방학보내고 들어가는 올케에게 보내서 담에 나올때 들고 오라고 했데요.
    -------------------------------------------------------------------------------------------------
    자기가 걸리는 건 싫고 남이 걸리는 건 괜찮나보네요.
    참 이기적인...

    그렇게 가방이 좋으면 그냥 세금 다 내고 백화점에서 사라고 하세요.

  • 3. ㅡㅡㅡㅡㅡ
    '12.2.7 7:46 AM (72.213.xxx.138)

    그런 여자 정말 싫어요. 본인을 위해 세상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 짜증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381 민주당이 이대 동문회냐? 14 정청래 의원.. 2012/02/07 1,703
68380 담주도 이렇게 춥나요?? 1 저리 2012/02/07 581
68379 주유 할인되는 카드 좀 알려주세요 1 ........ 2012/02/07 524
68378 이렇게 추운날씨가 계속되었으면 좋겠어요 10 마크 2012/02/07 2,332
68377 메모장에 저장된 글을 보기 편하게 변환하는방법이 있나요? 2 ^^ 2012/02/07 744
68376 여기서 말 나왔던 뾱뾱이가 단열효과가 아주 높다고 지금 sbs .. 8 초록 2012/02/07 2,673
68375 아이 유치원에 이 문제에 대해서 원장님하고 이야기 해 봐도 될까.. 5 유치원 2012/02/07 1,285
68374 현대카드 카드론이란 제목으로 오는문자 스팸인가요? 3 .. 2012/02/07 2,026
68373 갤럭시s2가 최신폰인지요? 10 .. 2012/02/07 1,394
68372 면목동근처 말씀좋은교회 3 추천해주세요.. 2012/02/07 1,249
68371 워머(티포트) 어디것이 좋나요? 3 주방살림 2012/02/07 1,308
68370 북대전에서 논산 4 베이글 2012/02/07 610
68369 우울증이 호전되는 효과가 있을까요? 4 감기약을 먹.. 2012/02/07 1,569
68368 쿠션 보관 어찌 하시나요.. 3 ett 2012/02/07 1,220
68367 필리핀입니다 1 지나 2012/02/07 1,277
68366 공인인증서를 이메일로 받을 수도 있나요? 7 급해요 2012/02/07 12,527
68365 부페 오렌지쥬스....그것이 알고싶다. 4 궁금해요. 2012/02/07 2,635
68364 전여옥 "빨강색은 공포" 5 세우실 2012/02/07 991
68363 남자끼리 성폭행한 목사, ‘유대의 왕’ 공식 등극 2 호박덩쿨 2012/02/07 1,564
68362 요즘 얼굴이 너무 붉어져요. 5 얼굴 2012/02/07 1,179
68361 제주도 2박 3일 너무 짧은가요? 3 제주도 2012/02/07 1,386
68360 닭튀김용 무쇠솥(냄비) 추천해주세요~ 2 해피트리 2012/02/07 2,072
68359 밥먹다 자주 입안 살을 씹어요.. 왜그럴까요? 9 ... 2012/02/07 16,712
68358 안철수 교수 팬클럽 (나철수)가 발족하는 거야 환영하지만,,,,.. 2 그것 참 2012/02/07 640
68357 패딩 한개만 봐주세요^^ 15 봐주세요~ 2012/02/07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