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유치원에 이 문제에 대해서 원장님하고 이야기 해 봐도 될까요..

유치원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2-02-07 20:57:35

아이가 얼마전에 아이 학원선생님 께서 전화가 오셨더라구요...(참 아이는 올해 7세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3번 유치원에서 바로 학원차로 픽업해서 미술 수업을 듣고 집으로 오는 날이였는데..

아침에 유치원 갈때는 괜찮았는데  유치원 가서 열이 나기 시작 했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말로는 유치원에 있으면서 담임선생님께 머리가 아프다고 이야길 했다고 해요..

근데 담임 선생님께서는 그러면 저기서 잠깐 쉬라고 하셨다고 하는데요..

 

저희 아이의 경우 열이 날때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제가 아이 한테 선생님한테 열이 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냐고 하니...

선생님은 그냥 이마 한번 짚어 주셨고 열한번 재어 보자 했는데...

선생님이 중간에 잊으셨는지 그냥 안 재 주셨다고 하구요...

 

그리곤 그냥 바로 아이는 평상시 스케줄 대로 유치원 마치고 바로 학원차 타고 학원으로 갔는데..

거기서 학원에 선생님이 전화가 오셔서..

아이가 지금 아프다고 막 울고 있다고 전화가 왔어요..

선생님이 아이 이마를 만져 보니 이마도 좀 뜨거운것 같고 그러니 지금 오셔서 바로 데리고 가실수 있냐고 전화가 왔구요..

 

바로 학원으로 가서 데리고 와서 병원가서 약 처방 받고 했는데..

아이 열이 상당히 많이 나고 있었구요...

 

아이 말로는 유치원에 있으면서 계속 머리도 아팠고 했고..

선생님한테 말씀도 드렸다고 하는데..

유치원에서는 그냥 아이 열을 한번 재어 주신다던지 이런것이 전혀 없었구요...

그날 전국적으로 한파가 어쩌고 해서..

엄청나게 추웠던 날인데 그 추운날 아이들 데리고 또 단체 사진 찍고 바깥놀이 한다고 밖에 나가고 그랬나 보더라구요..

 

제가 전업이기에 저도 아이 아프면 원에 보내지 않구요...

특히나 열이 있고 할때는.. 열 떨어 질때 까지는 아이 보내질 않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유치원에 담임 선생님이 아이가 아프다고 전화를 주셨으면 제가 바로 데리고 올 수도 있고 그랬는데..

 

아이가 열이 난 상태였는데도...

아무런 조치 없이 그냥 다 보냈더라구요..(그냥 제가 말씀 드린 조치라는 것이.. 아이를 데리고 막 병원에 가주십사 하는것이 아니고 이런 경우에 체온계로 열을 재어 보고 저한테 전화로 아이가 지금 열이 이정도 나는 상황이라고 전화주심 제가 바로 데리고 갈 수 있는 정도를 원하는데요..근데 이게 유치원 관계자 분들게 여쭙고 싶어요.. 제가 무리한 걸 요구를 하는건지해서요..)

 

근데 이런 경우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두번째이거든요...

작년에도 아이를 유치원에 데리고 갔더니 아이를 인계해 주시면서 근데 어머님.. 순이가 아까 부터 자꾸 머리가 아프다고 하네요... 그렇게 말씀 해서 집에 바로 데려 와서 열을 재니 39도가 넘는 상황이였구요..

 

그냥 같은 일이... 선생님도 달라지고 반도 달라지고 했는데도...

두번씩 반복되고 하니....(여기 원이... 성당계열 유치원이고.. 아이들 안전 먹거리에 엄청나게 신경 쓰신다고 자부심이 남다르신데도... 솔직히 별반.. 뭐..)

 

밑에 요즘 한창 유치원에서 일어나는 사고도...

달리 받아 들여 지지 않아요...

 

그래서 원장님한테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길 한번 드려 볼까 하는데요...

이러한 저의 생각이 혹시나 무리가 있는건지 여쭙고 싶어서요...

 

내일 한번 말씀 드려도 될까요..

 

 

 

IP : 122.32.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tthew
    '12.2.7 9:01 P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당연히 말씀하세요
    다른유치원 그렇지 않아요
    38도만 되도 즉각 약먹일까요?하고전화와요
    말해줘야 더 신경씁니다

  • 2. ...
    '12.2.7 9:01 PM (203.232.xxx.243)

    그냥 제가 드는 생각은 좀 무리가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글쎄요, 마음에 많이 걸리시면 얘기하셔도 될 것 같기도 하고요..

  • 3. 프린
    '12.2.7 9:06 PM (118.32.xxx.118)

    앞으로 1년 더 다녀야 할텐데 말씀 하셔야죠..
    유치원은 아이가 아직은 자기표현이 서투르고 쌤들도 그렇다고 우기죠.
    우는 아이 젖한번 더준다고 이집 엄마는 예민하다 까진 아니라도 할소리는 한다정도로는 알고 있어야 방치 하지 않습니다..
    솔직한 말로 초등학교 고학년도 아니고 열나면 머리아픈경우가 특이 케이스도 아닌데 저쪽가서 쉬어라는 아니죠.
    말해야 다음번에 같은일 안생기구요. 유치원 요즘 너무 어수선해서 쌤들도 피곤 하겠지만 엄마가 챙기셔야죠..

  • 4. ,.
    '12.2.7 9:13 PM (118.46.xxx.106)

    아이들 보는건 원장님이 아니라 담임 선생님인데
    원장님께 말하기 보단 선생님께 전화해서 오늘 일을 말씀하시고
    다음에 열날때는 꼭 이렇게 해달라고 부탁 하는게 났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에도 또 그러면 원장님께 말씀 하시구요

  • 5.
    '12.2.7 9:22 PM (222.117.xxx.39)

    고민하실 필요도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당연히 말해야죠.

    단, 담임 먼저 말하고 그 다음 원장에게 말해야겠죠.

    담임에게는 애가 아프다고 했는데 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말해야 할 것이고,

    원장에게는, 날씨가 그렇게 추운데 야외활동은 왜 했는지에 대해 말해야 할 거라고 봅니다.

    보통 날씨 너무 춥거나 덥거나 궂거나 하면 기존 계획도 취소하고 그러는데, 좀 이상한 곳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681 6살 10살 아이들 데리고 갈 동남아 여행지(따뜻한) 추천 부탁.. 2 그라시아 2012/02/08 876
68680 아딸 떡볶이는 1인분 양이 왜이리 많은지... 14 ... 2012/02/08 4,440
68679 ‘불출마’ 카드 던진 박근혜… 與 중진들 자기희생 압박 1 세우실 2012/02/08 565
68678 노란 파프리카로 3 gg 2012/02/08 1,330
68677 화정역 근처에 컷&드라이 잘 하는 미용실 어디 있을까요?.. 3 화정 2012/02/08 1,956
68676 인간극장 봤는데요 45 -_- 2012/02/08 13,497
68675 발이 얼음물에 넣고 있는것처럼 느낌이 들어요... 3 그림그려줘루.. 2012/02/08 1,091
68674 암웨이 웍 4 궁금 2012/02/08 2,132
68673 수학 문제좀 풀어주세요.. 7 lana03.. 2012/02/08 715
68672 냉동실에 있는 떡국떡 11 ... 2012/02/08 11,643
68671 절벽부대 신문지지광고 해보면 어떤가요?? 20 나도 절벽이.. 2012/02/08 1,694
68670 박근혜의 눈물 (가증스러운 ... 참으로 가증스러운 !) 서프펌.. 3 배꽃비 2012/02/08 796
68669 여행지 선택 제발 좀 도와주세요.. 3 여행 2012/02/08 611
68668 아이들이 집을 떠나니 너무 좋아요~ 14 이상한맘 2012/02/08 2,592
68667 유부로 초밥 말고 만들수 있는거 뭐 없을까요? 19 유부 2012/02/08 1,490
68666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4 노트북 2012/02/08 607
68665 운동화 두 개 중 하나 골라 주세요!!! ㅠㅠㅠ 4 운동화 2012/02/08 774
68664 저희집은요~ 이상하게 날씨가 아주 추워야 집이 따뜻해요. 10 아리송 2012/02/08 2,260
68663 영어시험 neat로 바뀌는건가요? 13 .. 2012/02/08 1,654
68662 초딩들이 엄청 좋아하는 가요 한가지씩만 알려주세요! 2 추천좀 2012/02/08 823
68661 리슨미 무료이용권 공유합니다 .(mp3 150곡 무료다운 가능).. 24 파파77 2012/02/08 729
68660 학교 반 엄마가.. 3 묻기는 좀 2012/02/08 1,708
68659 초2인데 실수하는 아이 두신 선배님들 계실까요?(조언 절실..).. 9 죽겠.. 2012/02/08 3,634
68658 원예과 전공하면 15 교차 조언 2012/02/08 3,137
68657 7세 아이 사교육 조언 부탁드려요 4 사교육 2012/02/08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