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중에 젤 어려운게 대보름나물인거 같어요 ㅠㅠ

..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12-02-06 20:35:45

대보름나물이 저에겐 젤 어렵고 난이도 최상이네요

 

말린 취나물 ,,시장에서 파는거 사다햇는데 걍 다시 살짝 데치려고하니 곤죽될거 같고

걍 하자니 좀 억센거 같고,,해서 걍 했어요,,

 

아무리 여러요리사님들의 레시피를 봐도 썩 와닿는 레시피가 없어 그중 괜찮겟다 싶은거

그대로했더니 아무리 양념을 해도 남편은 싱겁다 하길래,,소금을 자꾸 넣게되니,,아웅

대충 맛은 나오는데 그래도 내가 원하는 그런맛이 안나와요,,특히 대보름나물은

거의 말린걸 물에 불려서 하다보니 완성됐을대 윤이 나면서 간이 쫙 베인게 맛있던데

이건 뭐,,,아무리 신경쓰고 정성을 들여도 맛이 안나네요

여긴 시골이라 기름도 전부 제가 농사지어 낸 기름이라 맛이 좋으면 좋았지 나쁠 이유가

없는데,,,어휴,,그래서 겁이 나고 자신이 없어서 취나물,콩나물,시래기,시금치,,이것만 햇어요

정말 대보름나물같은거 잘하시는분의 최강을 모시고 기거해감써 배우고싶어요

 

님들의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결혼 20년인데도 대보름나물만큼은 정복 못하고있어요

IP : 59.19.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6 8:51 PM (58.141.xxx.98)

    맛잇는 집간장과 진간장으로 간해보세요
    이십년차분께 댓글달기 조심스럽네요 ㅎㅎ

  • 2. 키톡
    '12.2.6 9:02 PM (125.180.xxx.163)

    여기 키친토크에서 경빈마마님이 올려주신것 참고하시고요.
    저도 몇년에 걸쳐 연구 끝에 얻은 결론은요.
    잘 불리고, 잘 삶고, 잘 우리고,
    볶을 때는 중간불에서 볶다가 진하게 우려낸 멸치다시마 육수를 몇숟가락씨 떠 넣어
    약한 불에서 자작하게 뚜꼉덮고 익혀줘야 하더라고요.
    그냥 휘리릭 볶아내는 건 아닌거 같어요.
    물론 맛있는 들기름도 필수고요.

  • 3. ..
    '12.2.6 9:29 PM (1.225.xxx.42)

    대보름 나물을 잘하면 이제 하산하실 때가 된것입니다.

  • 4. ..
    '12.2.6 9:45 PM (211.243.xxx.154)

    전 음식 잘 못하고 김치도 못 담궈요. 그런데 유일하게 어떻게해도 맛있는게 나물들이에요. 그리고 나물이 전 간단하더라고요.
    나물마다 다르지만 대보름나물은 다진마늘을 넣고요. 멸치다시마육수 진하게 우려서 넣고 푹 조려줘요. 기름은 많이 안쓰고요. 그리고 조금만해서 냉장고에 넣지않고 먹어요. 일단 나물들은 냉장고 들어갔다 나오면 확실히 맛이 없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78 방송사 낙하산 사장들이랑 가카까지 한방에 날릴 계획! 2 yjsdm 2012/03/13 747
81477 그럼 영어유치원 다닐나이의 6,7세의 교육비는... 7 ... 2012/03/13 2,543
81476 영어유치원 하니간 생각나는데.... 2 별달별 2012/03/13 1,235
81475 이솔 화장품 쓰시는분 계시나요..? 8 ....? 2012/03/13 4,137
81474 전화 못받은 게 많이 잘못한 일인가요? 34 노이로제 2012/03/13 19,363
81473 학교 운영위원을.. 1 애플 2012/03/13 902
81472 남양유업 이것들이 약을 팔고있네요 1 미듬이 2012/03/13 1,260
81471 경춘선 기차 좌석 돌릴 수 있나요? 5 경춘선 2012/03/13 1,212
81470 솔직히 영어유치원 영어실력 의심갑니다 12 에비게일 2012/03/13 3,946
81469 호텔 laundry백 가지고 나오다가.... 22 그런데 2012/03/13 21,506
81468 나이들어 눈이쳐져 쌍꺼풀수술얼마쯤?피부과.성형외과? 4 시골여인 2012/03/13 2,337
81467 둘이서 대화 할 때 상대가 입술을 쳐다본다면.. 8 불편한데 2012/03/13 9,757
81466 내가 아는 커플 있는데요.... 4 별달별 2012/03/13 1,575
81465 초2 수업시간 두시간 벌세움 16 심하지않나요.. 2012/03/13 1,764
81464 제 마음이 왜이런거죠? 못된 며느린가봐요 1 에구 2012/03/13 901
81463 상속대행 이용해보신 분 계세요? 꿈틀 2012/03/13 838
81462 고등학교 비평준화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11 고등 2012/03/13 7,982
81461 연예계 유명 커플 헤어져...... 18 별달별 2012/03/13 19,483
81460 8살 남자아이가 자꾸 목을 뒤로 젖히는데...ㅠㅠㅠㅠㅠㅠㅠ 4 oo 2012/03/13 1,311
81459 명품백말고 캐주얼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세련된 가방 브랜드 아세.. 12 블루 2012/03/13 3,908
81458 조리사자격증 필기시험 - 최신조리기능사 시험총정리문제 2011년.. 1 ........ 2012/03/13 1,757
81457 우리반어려운 아이를 도와주고싶은데요,,(혹 중고옷 박스로 저렴하.. 26 도와주고싶어.. 2012/03/13 3,375
81456 tod's가방 이거 가짠가요 아님 아울렛제품인지 봐주세요.. 4 가짜? 2012/03/13 2,008
81455 고등학교 영재반 들어가는거 입시에 도움되나요? 투덜 2012/03/13 772
81454 미국친구가 묻네요. 3 연평도.. 2012/03/13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