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리껍데기는 조카주고, 살코기만 딸주는 시동생.

서운한 형수. 조회수 : 3,595
작성일 : 2012-02-06 16:58:36

지난일욜 시어머니 생신이라 식구들이랑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어요.

시동생. 시누이. 우리부부..그리고 시어머니.

자리배치는 우리아이가 시동생네아이를 좋아하고 같이 앉고 싶다고해서 시동생부부랑 아이있는데서 먹었어요.

저희는 시어머니. 우리부부. 딸. 그런데 아이가 그러는데 껍데기만 빼서 삼촌이 줬다고 하네요. 우리아인 오리껍질도 잘먹고 고기도 잘 먹는데, 시동생딸은 껍질을 안먹어서 껍질떼고 살코기만 주고 우리아인 그 껍데기만 줬데요.

저도 봣는데.  가위로 잘라서 주는지 알았더니..

이거 서운한거 맞나요.  남편에게 말했더니. 뭐 오리는 껍데기가 맛있는거라고..

그래도. 전 서운한데. 시동생부부가 얄밉고, 어떡해 표현해야할지...

IP : 119.82.xxx.1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황이...
    '12.2.6 5:00 PM (1.251.xxx.58)

    우리근처 애들은 다들 껍질 좋아해서
    일부러 껍질 어른들이 떼서 아이들 줍니다...상황에 따라...

  • 2. ,,,,,,,,
    '12.2.6 5:02 PM (72.213.xxx.138)

    아이가 껍데기 싫어하면 님이나 아이가 삼촌한테 말해야 할 듯 싶네요. 모르고 그랬을 수도 있으니까요.

  • 3. 껍질은
    '12.2.6 5:03 PM (59.15.xxx.229)

    저는 애들은 껍질 안주고 저만 먹어요...신랑도 안주고 저만 먹는데
    그래도 애들은 살코기 우선으로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껍질을 좋아하는건 아닙니다...애들도 껍질 붙은채로 주기도 하지만 잘 안씹힌다고 해요

  • 4. 일단
    '12.2.6 5:04 PM (116.33.xxx.67)

    일단 아이말만 믿지마시고 다음번에 다시 두고 보세요.
    만일 정말 그런다면 어른들 다 있는데 무안 한번 주세요.

  • 5. 서운한 형수.
    '12.2.6 5:06 PM (119.82.xxx.111)

    아이는 올해 일곱살이라 뭐 그냥 주는데로 먹었구요. 저도 줄때 몰랐어요. 그냥 먹기좋게 잘라주는지 알았어요.

  • 6. ...
    '12.2.6 5:06 PM (211.244.xxx.39)

    시동생도 문제지만
    님 남편 말하는게 더 화나네요 -_-

  • 7. ..
    '12.2.6 5:07 PM (222.110.xxx.137)

    그런 사람들 성격 쉽게 바뀌지 않아요. 그냥 원글님이 아이는 원글님이 챙기는게 속편하지요

  • 8. ㅎㅎ
    '12.2.6 5:10 PM (61.72.xxx.112)

    오리가 껍데기가 맛있는건 맞죠.
    부자들은 껍데기만 홀랑 벗겨먹고 살은 버리는...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무슨 맘으로 했냐가 문제죠 뭐..

  • 9. 음냐..
    '12.2.6 5:14 PM (112.185.xxx.182)

    어른들은 껍데기가 맛있을지라도.. 7살짜리 아이는 살코기가 더 맛있을겁니다...
    껍데기는 7살 아이가 씹기엔 질겨요...

    그런데 일부러 껍질만 잘라주기보다는 오리고기 자체가 살보다 껍데기가 더 많아요.
    잘라놓으면 다 껍질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아이 시선이다 보니 착각했을 수 있습니다.

  • 10. ..
    '12.2.6 5:15 PM (125.152.xxx.154)

    몇몇 댓글 이해가 안 가네요.

    시동생 행동은 어른으로서 이해하기 힘든 행동 맞습니다.

    원글님이 평소 시동생을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의 문제가 아니라.......내 아이가 살코기만 좋아한다고 해서

    껍질을 떼어서 조카를 주다니요? 그건 시동생이 처 먹든지 옆으로 따로 버리던지 해야지.

    조카는 그냥 고기를 줘야죠~

  • 11. ..
    '12.2.6 5:19 PM (110.35.xxx.232)

    정말 그건 아니죠..
    어디 그럴수가 있나요
    내 아이는 살코기만 주고 거기서 떼넨 껍질은 조카아이주고???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죠..쓰레기 처치반인가요?조카가 참내..

  • 12. @@
    '12.2.6 5:29 PM (218.54.xxx.171)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무슨 맘으로 했냐가 문제죠 뭐..22222222222222222

    시동생의 인성이 보입니다....
    원글네 부부가 앞에 있는대도 그런식으로 행동했다는건 만약 눈앞에 원글님네가 없다면 뻔하네요....
    내 아이 절대 시동생한테 맡기지도 옆에 두지도 않을랍니다.....씩씩.....흥분....

  • 13. ...
    '12.2.6 5:29 PM (110.13.xxx.156)

    확실한가요 ? 아무리 그래도 조카에게 껍질만 떼어서 줬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아이가 좀 과장한거 아닌가 느껴지네요. 이건 두사람말 다들어봐야 알것 같아요
    사람 억울하게 만드는거 아닌가요?

  • 14. 그래도
    '12.2.6 5:30 PM (116.121.xxx.125)

    일단 아이의 말이니 100%확신은 마세요.
    애가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7살이라
    기억한걸 상세히 전달 안하고 한부분만
    전했을 수도 있거든요.
    저도 애 7,8살 무렵에는 반은 깎고 들었
    었어요 ㅎㅎ

  • 15.
    '12.2.6 6:25 PM (115.136.xxx.27)

    뭐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겠죠. 특히나 남자들은 그런거 더 챙길줄 모르구요..
    7살 아이였다니.. 어머니가 좀 챙기시지 그랬어요..

    그리고 딱 한번 그런건데 ...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럴 수도 있는거죠.
    부모가 없는 자리에서 그랬다면 .. 그것도 반복적으로 그랬다면 몰라도.. 어쩌다 한번 그런건데
    너무 꽁하지 마세요..

  • 16. 원글.
    '12.2.6 6:33 PM (59.86.xxx.67)

    다들 한가족이긴 하지만. 시누이네 가족도 본인 식구끼리만 앉았고 우리는 시어머니가 앉아서 자리배치가 어찌 그렇게 됐어요. 시동생네 아이도 일곱살이고. 우리아이도 일곱살이에요 우리는 위로 큰아이가 있구요. 아이말은 삼촌이 고기는 **이 줬고 자기는 미끄러운걸 줬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자꾸 물어보기도 그렇고, 다음엔 제가 다 챙겨야겠어요. 이런경우는 처음이에요. 앞으로 참.~~신경쓰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23 일학년 애엄마들 왜 그렇게 자주 모이나요? 19 정말로 모르.. 2012/03/13 5,983
81322 이제 슬슬 봄이고하니..시외쪽에 ㅇㅇ 2012/03/13 543
81321 네오팟 광파오븐 사용하고 계신분 도움 주세요~ 네오팟 광파.. 2012/03/13 1,037
81320 컴에 긓씨가 갑자기 작아졌어요 8 모래언덕 2012/03/13 761
81319 위대한 탄생 최정훈 왜 떨어졌다고 생각하세요? 12 g 2012/03/13 2,499
81318 복비 계산 좀 해주세요 + 월세 관련 질문 2 이사 2012/03/13 943
81317 근데 명품 가품 들고 다니면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나요? 26 .. 2012/03/13 8,082
81316 보스톤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미국 2012/03/13 942
81315 예전에 서세원이 서정희에게 결혼해달라고 빌었다는 거 3 ... 2012/03/13 9,996
81314 힐 4cm 촌스럽나요??? 13 999 2012/03/13 2,623
81313 방콕여행도 2박3일 가볼만할까요? 4 2012/03/13 1,716
81312 헬쓰하신분들..윗배빠지는 운동할때요~ ... 2012/03/13 1,355
81311 알레르기 치료해보신 계세요? 9 알레르기 치.. 2012/03/13 1,273
81310 결혼 기념일 이어서 부페 가려고 하는데 추천 바랍니다(강남 강동.. 1 행복한 오늘.. 2012/03/13 1,022
81309 인라인사고 5 골골 2012/03/13 1,050
81308 치과선택좀 도와주세요 ..... 2012/03/13 891
81307 강아지가 없어졌대요 11 흑흑 2012/03/13 1,351
81306 빨강호두 드셔보신 분. 1 noctur.. 2012/03/13 830
81305 택시막말녀란걸로 인터넷이 뜨겁네요 7 ㅠㅠ 2012/03/13 1,538
81304 여자라서 직업적으로 성공하기 어려운게 보통인가요? 7 gg 2012/03/13 1,529
81303 곰녹음기 쓰시는 분들..녹음은 되는데 재생하면 소리가 안 나와요.. 도와주세요 2012/03/13 833
81302 아침 식사 양식으로 어떻게 할까요? 3 잘 먹으니 2012/03/13 1,546
81301 관세음보살이란 말 사주에서 어떤 의미인가요? 11 숨겨진 의미.. 2012/03/13 3,345
81300 “닥치고 보수 뭉쳐!” 여권 분열할까 안달난 조선일보 1 그랜드슬램 2012/03/13 772
81299 가볍게 읽을수있는책 추천해주세요. 9 감자 2012/03/13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