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가 밥달래요.

ㅋㅋ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2-02-06 15:50:35

저는 애견을 키우지만 요즘 같이 추운날 길고양이들을 생각하면 불쌍하네요.

가뜩이나 경계심이 많아서 먹을꺼 줘도 사람 잘 안따르고 가끔 지나가는거 보면

못먹어서 부었는지 얼굴이 퉁퉁부어 있고 요즘 같이 추운날은 음식쓰레기도 꽁꽁 얼어

있어 먹을 수도 없을텐데... 이런걸 생각하면 우리 강아지 사료줄때 고양이 사료랑 물떠서

주차된 자동차 밑에 넣어놓는데요.

신기하게두 매일 차밑을 확인해보면 사료가 조금씩 줄다가 어느세 사료가 비워져 있으면

사료 그릇이 길바닦에 엎어져 나뒹굴고 있는데...아무래도 길고냥이가 밥달라고 신호

보내는것 같아요.ㅋㅋ 특별히 저한테 고맙다고 쥐나 바퀴벌레 그런거 아직 선물로 받은적은

없지만...밥다먹었다고 사료 달라고 밥그릇 엎어놓은거 보면 가여우면서도 귀엽네요.ㅋㅋ

IP : 121.135.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참회원
    '12.2.6 4:16 PM (110.45.xxx.22)

    맘이 이쁘세요~~복 받으실 거예요^^
    그나저나 밥달라고 땡강부리는 냥이들 귀엽네요 ㅎㅎ
    좀만 기둘리시면 통통하게 살찐 생쥐 한마리 선물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 2. 맘이 고우신 분
    '12.2.6 4:34 PM (124.50.xxx.164)

    얼굴이 퉁퉁 부은 것은 아마 짠 것을 먹고 물을 못 먹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신장이 망가져 사람으로 치면 신부전에 걸린듯 해요. 관절도 쑤시고 몸 움직이기도 힘들고 얼굴 몸 다 퉁퉁 붓죠. 길가다 마주칠 때마다 참 애잔해요.

  • 3. 그렇게
    '12.2.6 10:15 PM (221.163.xxx.60)

    밥 주면서 정들고 애잔해지고 그러네요.
    잘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72 죽고싶지만 이겨내면 또 괜찮아질까요? 7 엄마 2012/02/20 1,771
73571 우주인 이소연 “조선일보 보는 사람 주위에 없어…” 22 참맛 2012/02/20 3,910
73570 새똥님 글을 읽고 ㅡ과연 차없이 살 수있을까? 8 숨은꽃 2012/02/20 2,279
73569 지방사는데 너무너무 만족해요. 95 지방소도시 2012/02/20 17,483
73568 차 (car) 추천해주세요. 14 프리지아 2012/02/20 1,333
73567 경주여행 다녀왔어요.(내용이 길어요) 7 *^^* 2012/02/20 2,824
73566 반찬 사먹는것이 왜이리 안될까요? 5 반찬사먹기 2012/02/20 1,773
73565 무릎 관절염 환자가 운동하기 좋은 실내자전거 어떤건가요? 3 .. 2012/02/20 5,503
73564 본인 목소리 마음에 드세요? 29 궁금 2012/02/20 3,726
73563 요즘 애들은 치아교정은 기본인가봐요.. 10 애엄마 2012/02/20 3,081
73562 눈영양제 가와이간유구 먹여보신분요.. 4 일본산이라 .. 2012/02/20 5,329
73561 메리츠 보험 들려고 하는데, 보험설계사 좀 소개시켜주세요. 8 보험 2012/02/20 1,051
73560 상을 수여하다와 상을 수상하다가 서로 다른 뜻인가요? 6 맞춤법헷갈려.. 2012/02/20 7,992
73559 잡채 좋아하세요? 11 ..... 2012/02/20 2,981
73558 33평사시는분들 이번달 관리비 얼마나왔나요~? 13 궁금 2012/02/20 4,648
73557 보증금 1000에 월세 60-70 원룸이 흔한건가요? 25 직장인 2012/02/20 11,274
73556 해를 품은 당 (혹은 근 (해)를 품은 당) 이라네요. ㅋ.. 3 시사인 만.. 2012/02/20 942
73555 시댁근처사시는분들..매주말시댁방문하세요? 9 머리아파 2012/02/20 2,257
73554 중매 서시는 분들 중간에서 말 바꾸시기 농간도 하나요? 11 뿡뿡 2012/02/20 1,873
73553 세입자가 3 행복한 밥상.. 2012/02/20 833
73552 친구남편이 헬스클럽가서,, 35 아들둘엄마 2012/02/20 13,499
73551 냉동실에 건오미자가 많아요... 5 오미자 2012/02/20 1,006
73550 블락비라는 그룹의 막말사건 아세요? 5 ,. 2012/02/20 3,752
73549 지방 국립대... 6 다함게 행복.. 2012/02/20 2,332
73548 곰배령부부를 보고나서요. 7 추억 2012/02/20 4,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