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에서 드림을 했습니다.

..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12-02-06 14:18:03

등기비 2천원 넣어 주시기 전에 보냈지요.

 

드림한 것....... 천덕꾸러기 되지 말라고 이천원이라도 받고 보내보자 했던건입니다.

 

등기 보내고 수취 확인 한지.......... 사흘  지났습니다.

 

그분은 등기비를 아직도 넣어 주지 않으십니다.

 

이천원....아깝습니다. 정확히 제가 1860원에 등기를 보냈네요.

 

안받아도 될만큼 적은 돈입니다. 그래서 아까운게 아닙니다.

 

주위에서 잊으라 합니다.

 

돈은 별거 아닌데 기분은 좋지 않습니다.

 

쪽지나 무었으로 달라고 해도 되겠지요. 그런데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알아서 제가 잊었내요 하고 보내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안받아도 될 그 이천원에 ....드림을 하고도 마음은 좋지 않네요.

IP : 121.162.xxx.17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2.2.6 2:26 PM (1.245.xxx.176)

    깜박했다고 믿고 싶네요

  • 2. ^^
    '12.2.6 2:26 PM (210.96.xxx.217)

    좋은 일했다고 생각하세요.~~

  • 3. ...
    '12.2.6 2:29 PM (218.38.xxx.16)

    그기분 알아요.. 정말 양심불량들도 많은 세상이더라구요

  • 4. 그래서
    '12.2.6 2:35 PM (59.15.xxx.229)

    언젠가부터 드림도 가려서 하게되더군요
    잊어버리세요...

  • 5. ..
    '12.2.6 2:38 PM (211.224.xxx.193)

    세상엔 착한 사람도 많지만 그만큼 나쁜사람도 많아요. 다 나같을거라 내주변 사람같을거라 생각마세요. 이상한사람들 아주 많아요

  • 6. ..
    '12.2.6 2:40 PM (121.162.xxx.172)

    그냥 마음이 그래서요. ㅠㅠ

  • 7. 캔디스
    '12.2.6 2:41 PM (218.54.xxx.171)

    돈 단위가 문제가 아니더라구요.....꿀꿀한 기분 빨리 떨쳐버리세요...

  • 8. 저도
    '12.2.6 2:41 PM (203.142.xxx.231)

    전에 그런적 있어요.착불로 보내겠다는거 굳이 선불로 보내라고 하고(제가 드림이었거든요)
    물론 저는 받긴받았는데. 며칠 지나서 보냈더라구요. 근데 기분이 썩 그랬어요. 저는 무게도 좀 있어서. 4천원정도했는데.
    이분이 물건이 맘에 안들면 안주려고 했던것 같은 느낌이라. 드림하는것도 눈치를 봐야하고.

    이후로 물건 애매한건 그냥 버립니다. 진짜 깔끔하고 새물건만 가끔 팔고

  • 9. 당연하죠.
    '12.2.6 2:41 PM (121.130.xxx.106)

    꼭 남의 수고 공으로 먹으려는 염치없는 사람들이 문제네요.

  • 10. ..
    '12.2.6 2:49 PM (121.162.xxx.172)

    그냥 내 생각이남의 생각이랑 다르구나..싶었어여.
    지난주에...그 추운날...
    등기 붙이러 가면서 아 다음주에 드림할껄...오늘 너무 춥다..이따갈까..하고 잠시 힘들어 하면서 꿋꿋히 등기 붙이러 갔거든요..그래서 더 그런가 봐요

  • 11. ..
    '12.2.6 3:04 PM (125.152.xxx.154)

    고맙다는 문자도 없이.....훨~

    이런 염치 없는 회원도 있군요.

    참 세상 거저 살려는 인간들 싫어요.

  • 12. ...
    '12.2.6 3:11 PM (27.1.xxx.98)

    저는 쿠폰 드림했었는데 대문자 소문자 구분해야하는걸 소문자로 그냥 사용하다 안되니 따지듯 쪽지 보내드라구요, 그래서 다시 알려주었더니 무소식. 버릴지언정 다시는 무료드림 안해요.

  • 13. 그래서
    '12.2.6 3:19 PM (211.228.xxx.69)

    전 소액이라도 돈받고 팔았어요

    그냥 드림한다면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달라시는분(것도 넘 당당하게 빚받아내듯이)이 넘 많으시더라구요

    저번에 책도 그냥 버릴까 하다가(장르문학이라 매니아층만 읽는 책이에요 헌책이지만 중고사이트에는 아직도 권당 몇천원씩이라도 시세가 형성이 되어있어요)택비포함 만원에 여섯권팔았어요

    택비만 오천원정도 드니 오천원남았네요

    그오천원이 제가 산책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받았어요

    근데 웃긴건 거래되고 한동안 문자와서 책이 재미있음 사겠다고 그러는 사람들 꽤있더라구요

  • 14. ~!!
    '12.2.6 3:36 PM (218.158.xxx.144)

    겪어봐서 그 기분 알아요
    제가 그래서 뭐 팔때 덤도 잘 안줍니다
    공짜로 주는 덤이라 더 조심스러워서 좋은걸로 줘도
    인사한마디 없는사람이 꽤 돼요
    몇번 겪어보구 괜한 선심 안써요
    이번 장터이불 얘기도 보니까 값싸게 산건 생각안하고
    물건질 좀 떨어진다고 얘기 하는분들도 있더라구요
    (제가 써본결과 3만원짜리는 되더군요)
    고마워하는분도 있지만요

  • 15. 기분푸세요
    '12.2.6 3:38 PM (119.70.xxx.81)

    그 찜찜하고 묘한 기분 알아요.
    원글님 손 떠난 일이니 잊으세요.
    ^^

  • 16. 드림...
    '12.2.6 5:07 PM (1.225.xxx.131)

    동네사이트에서 여러번 드림했는데, 나름 고르고 골라 드리는거구, 우리 아이 아끼는거라 드림하면서도 빵한봉지 받고자 했더니, 딱 한분 롤케익(씩이나..ㅎㅎ) 가져오셨구, 언제 가져간다 문자 보내고 잠수타시는 분이 너무 많았어요. 자기가 제일 먼저 문자 보냈는데(제가 글 올리자마자) 다른 사람 줬다고 화내서 다른거 받겠냐고 물어보니 받겠다해서 오시라 했어요. 책 한박스(팔까 말까 망설이던거...귀찮아서 망설임)랑 카시트(이것도 팔까 망설임) 가져가시면서도 화를 내고 가시네...(다른 분이 롤케익 줌) 이분 분명 빵한봉지는 잊으셨구요... 오로지 자기가 원래 갖고싶었던거(방방이?)내가 준다는 쪽지나 문자가 없었는데 자기가 가장 먼저 찜했을거라는 생각으로 너무 당당히 화를 내시더군요.
    그런데 이러면서도 그놈의 드림병인지 못버리고 오늘도 드림했어요.이젠 주로 택배로... 가지러 오는거 기다리다못해 내가 보내는게 속 편해서...박스 구하고, 택배 기다리고... 박스테이프 값도 안생기는 드림 왜 할까? 어떨땐 받았다는 쪽지나 문자도 안주는데...
    걍 버리자니 아까워서... 이것도 병...

  • 17. 쟈크라깡
    '12.2.6 5:27 PM (121.129.xxx.200)

    저도 몇 년 동안 아이들 옷이며 신발,책.....깨끗이 입히고 단추 하나까지 확인해서 달고
    박스구해 차곡차곡 택배 기다리고 해서 후배에게 보냈건만
    전화 한 통이 없네요.
    몇 년 하다가 제가 지쳐서 떨어졌는데도 전화 한 통이 없어서 야속해했어요.
    에휴 제가 인복이 없다 생각하고 그 마음도 거뒀네요.

  • 18. 열폭
    '12.2.6 6:24 PM (1.245.xxx.203)

    동네 커뮤니티에서 드림 올렸는데 찜은 제일먼저 여러개하고,물건한 개 다른 사람이 줄서니까
    자기가 선심 쓰듯이 그 사람에게 양보한다나 어쩐다나,둘이서 지지고 볶고 다하더니
    줄 선사람 뒤늦게 며칠 후 친정엄마가 중국음식 사줘서 그 소스 필요없게 됐다고.....(나중에 재활용에메모해서 내놨음)
    찜 많이 한뇨자는 일주일간 잠수 타다가 뒤늦게 미안하단 말없이 가지러 가도 돼냐구...
    나 열폭해서 드림완료라고 글 수정해버렸네요.
    별거 아닌데 정말 열받더라구요. 두인간 게시물 보니 드림 아니면 공짜로 구함만 있고 아휴 상찌질들...
    다른사람 먼저 찜한거 줄서며 자기가 더필요하다는 식으로 읍소하고....카페마다 블랙리스트 만들면 좋을 듯

  • 19. 예전에드림
    '12.2.6 9:39 PM (222.238.xxx.247)

    해봤는데 어느분은 손수만드신거 보내주셔서 아직도 볼때마다 감사하고

    어느분은 잘받았다 인사한마디없고....

    잊고있었는데 원글님덕에 한번더 생각했네요.

  • 20. 예전에 명이나물 받은 이
    '12.2.12 12:44 PM (183.101.xxx.81)

    예전에 몇년 전에 명이나물을 받은 적이 있어요.
    82가입하자 마자 어리둥절~~ 암것도 모를때,
    명이나물 이름을 묻는 제 질문에 답변주신 분 중 한분이 집에 있다며 보내주셨어요.

    그때 쪽지로는 감사인사를 드렸는데...받고 나서 뭐라도 어떻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받은 상자에 주소랑 성함이랑 있었는데, 상자를 도우미아주머니가 버리셔서 그냥 쪽지로 인사드린 걸로 끝났던 기억이 있어요. 일산에 사시는 분이셨던 것만 기억나요.
    그 후로...제가 안쓰는 물건을 다른 사람들에게 드릴때마다 그 분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다른 사람한테 갚아주고 있어요..하고.
    왠지...계속 죄송+감사한 마음에요. 혹시 그분께서 아직 82하시면 이 글 보시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61 사위는 손님대접 받고, 며느리는 하대 받는다는 말 7 눈팅.. 2012/04/02 2,467
89160 진정 한눈에 자기짝들 슝하고 알아들 보신건가요??? 17 호빵 2012/04/02 6,125
89159 코스트코 구매대행 싼 곳 아시나요? 2 슈슈 2012/04/02 6,395
89158 母國에서도 버리는 카드인모양입니다.. 3 .. 2012/04/02 1,348
89157 유승민이도 방송사 파업이 옳다고 하네요,,, 2 혹시뒷북? 2012/04/02 1,218
89156 이렇게 사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4 ... 2012/04/02 1,620
89155 연엔 사찰 문서가 진짜로 똭! 8 참맛 2012/04/02 1,884
89154 간단한 간식 담아줄 가방 사려구하는데요..색상좀 골라주세요. 5 도시락가방 2012/04/02 825
89153 지하철에서 김밥 먹어도 되나요? 27 김밥 2012/04/02 4,758
89152 변호사도 건설업처럼 하청주는 경우도 있나요? 5 ... 2012/04/02 722
89151 G마켓 암호 알아내는 방법 알려주세요 2 쇼핑도사님 2012/04/02 821
89150 초등 고학년 딸들 매직파마랑 염색 다들 해주시나요? 4 ***** 2012/04/02 1,107
89149 신들의 만찬에서 재하라는 캐릭터 10 정원사 2012/04/02 2,104
89148 김소은 벤츠e300 타네요 6 하늘 2012/04/02 14,414
89147 식당에서는 애들 간수좀 잘 해주셨으면..ㅠ서비스업 힘들어요 21 피곤 2012/04/01 2,959
89146 초등학교 수학익힘책 정답지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2 초등학부모 2012/04/01 1,042
89145 문재인 “박근혜 사찰은 어불성설…피습상황 정리 일지일뿐” 2 참맛 2012/04/01 922
89144 할머니의이혼한 아들의 손주~ 3 ... 2012/04/01 1,697
89143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7 문의 2012/04/01 1,936
89142 한번 만났던 낭자가 담번에 또 보자네요~ 1 Eusebi.. 2012/04/01 969
89141 초6 여자애, 친구들이랑 동대문 몰려가서 옷 사입고 구경하는 것.. 6 ***** 2012/04/01 1,605
89140 해외 계신 82님들 투표 하셨나요? 5 투표 2012/04/01 529
89139 배고픕니다.....참아야합니다....... 6 배고파..... 2012/04/01 1,105
89138 이런용도로 야채탈수기 사용 가능한가요? 5 .. 2012/04/01 2,343
89137 아침마다 일어나기 괴로우면서 자기 싫어 몸부림 치는 나. 9 믹스커피 2012/04/01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