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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회사가족워크샵에서.. 공부잘했단 이야기하는 와이프요 &&

남편 조회수 : 3,296
작성일 : 2012-02-06 13:32:07

남편회사가족워크샵이 있어 다녀왔어요

5가족.

밤에 아이들은 자고, 어른들만 와인을 마시는데 그중 한와이프분이

 

"우리남편은 학교다닐때 일등한적이 있대요 근데 전 2등 3등은 해봐도 일등은 못했는데 수학때문에 그랬어요

다른건 다 백점을 맞아도 수학이 60정정도라서 일등을 못했어요" 하는거예요.

 

남편이랑 법대CC였다는데

 

그래서 전 그 분이 서울대 법대 인지 알았어요,

아무리 서울대라도 그렇게 일등을 하고 이런 이야기를 하나?? 하면서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남편한테 물어보니,,, 삼국대 아래의 대학이라서 느므 깼어요

 

왜그리, 거짓말을 한건지,

아님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다는데, 서울에서 전교일등을 해야지 그 학교를 간다는게 이해안되요.

전 96이고 그 여자분은 95, 그여자분 남편은 93인데요.

제 때 절대 안그랬거든요..

 

울남편이 남험담하는거 잘 안받아줘서. 여기다 슬쩍 풀고갑니다.

 

왜그리 100점 맞고 일등했다고 했을까 너무 웃겨서요.

IP : 210.249.xxx.16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2.2.6 1:36 PM (116.36.xxx.29)

    약간 모지란 사람들이 그래요..
    이해 해야지요, 정상인인 우리가~

  • 2. -_-??
    '12.2.6 1:43 PM (61.254.xxx.129)

    이해가 안가는게....

    서울대 법대인줄 알았다는건 그냥 원글님의 추정일 뿐이잖아요.
    그분들 거짓말한건 없지 않나요?

    학교 다닐 때 수학 60점 받았다는게 자랑은 아니잖아요.
    일등, 이등, 삼등이야 동네 중고등학교때에 한두번쯤 해본 사람이 있을 수도 있구요.

    한 두번 해본다고 다 서울대 가는것 아닌데, 원글님 혼자 추정하고 자랑하고 거짓말한다고 생각하신거 아닌가요?

  • 3. ..
    '12.2.6 1:48 PM (210.109.xxx.251)

    제 친구도 덕성여대 나왔는데 1등한적 있다고 했어요. 강남에서 학교 나왔구요. 전국 모의고사 말고 그냥 학교에서 중간고사 같은거 어쩌다 1등 했나보죠.

  • 4. 원글
    '12.2.6 1:49 PM (210.249.xxx.162)

    ^^ 아니요. 그리고 다른건 다 백점 맞았는데, 고등학교 때, 수학을 60점대라서 1등을 못하고 3등을 했대요 전교에서요 수학 60점을 강조한게 아니고 그래서 전교 1등을 못하고 3등을 했다는거죠;;;

    근데, 그렇게 100점을 맞았다면 어느정도 괜찮은 학교,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나요?

    서울대라고 거짓말한건 아닌데, 제가 볼땐, 100점을 맞았다거나 전교 1등했다는 발언이, 실제 그랬다고 하더라도 가족 워크샵에서 말하는게, 좀 푼수 같다고 생각한거구요.

  • 5. 원글
    '12.2.6 1:53 PM (210.249.xxx.162)

    위에 덕성여대 글 써주신분 이야기 들으니 한번 정도 일등을 했을수도 있겠군요^^ 그 분은 국민대 였어요.

  • 6. ...
    '12.2.6 1:54 PM (203.249.xxx.25)

    그 분이 어떤 거짓말을 했죠? 정말일 수도 있쟎아요?^^;;
    발언한 게 적어주신 그거라면.....별로 문제될 것도 없을 것 같은데, 다른 게 뭐 마음에 안드셨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 7. 차라리
    '12.2.6 1:56 PM (118.223.xxx.119)

    그말 나올때 바로 어머~ 그럼 서울대 나오셨어요? 하고 물어보시죠 ~~
    공부잘하는것 자랑인것처럼 말하는 뉘앙스면 그런말 충분히 해주실수있었을텐데
    살짝 아쉽네요 ^^

  • 8. 저도 웃기고 이상한데
    '12.2.6 1:56 PM (116.36.xxx.29)

    그런얘기 하는거 자체가 우습고요...
    만약에 어쩌다 1등 했다면 그런 모임 나와서 그런얘기를 떠든다는거 자체가 그사람이 좀 모자라보여서
    그담엔 상대 하고 싶지 않고그런얘기 하는 사람은 뭔얘기를 해도 하찮게 들리더라구요.

  • 9. ...
    '12.2.6 2:00 PM (203.249.xxx.25)

    항상 2등, 3등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2,3등 해본적은 있어도 1등 한 적은 없다...1등은 못해봤다, 그 2,3등했을 때 다른 과목은 백점이어도 수학을 원체 못해 점수를 다 깎아먹었다...

    2,3등 해본적도 있다고 한게...그렇게 공부잘한 잘난척인것같진 않은데..^^;;
    제가 독해력이 딸리는 건가요?

    공부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는 모르지만...어떻게 하다 보면 나오게 되는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나 일류대나왔어, 나 1등만 했어...이렇게 자랑하는 게 아니고 저런 정도 이야기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부부모임에서 학교 때 성적 나오는 것 자체가 좀 웃기긴 합니다만...기함할 정도의 푼수끼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제 눈에는요)

  • 10. 솔직히
    '12.2.6 2:04 PM (121.130.xxx.106)

    원글님 반응이 더 이상해요...저라면 그냥 아무 생각 안했을것 같아요.

  • 11. 원글님
    '12.2.6 2:08 PM (121.167.xxx.215)

    이상한것도 없구만요. 전교5등안에 드는 사람이 국민대 법대가나요? 저도 그 비슷한 학번인데 완전 웃긴데요.

  • 12. ㅇㅇ
    '12.2.6 2:16 PM (222.112.xxx.184)

    수학 60점 맞고 서울대 법대 못가요. ㅋㅋㅋ
    고등학교때 성적으로는 항상 전교 1등을 해야 가능할거예요. 가끔 1등하는 정도가지고도 힘들어요.

    그 분이 서울대 법대라고 한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잘못 알고 착각하셨는데.
    왜 그분을 거짓말쟁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다 커서 저런 모임에서 성적 얘기하는거 푼수같기는 하지만 뭐..그 정도야.

  • 13. --
    '12.2.6 2:19 PM (118.45.xxx.100)

    자랑이 아니라 본인이 수학을 못해서 인생 꼬였다는 푸념 아닐런지요 제가 보긴 별로 자랑같아보이지 않는데요

  • 14. ^^
    '12.2.6 2:20 PM (210.249.xxx.162)

    넹 그렇군요. 별로 이상하게 생각 안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제가 좀 예민하게 생각했었나봐요^^

  • 15. 원글님은 남 까대기 1등
    '12.2.6 2:21 PM (1.231.xxx.67)

    이네요..
    대학이야 고3 대입시험 성적으로 거의 판가름나는데 (특히 90년도 초기학번은 내신도 크게 영향없었고..) 평소 잘하다 대입시험을 떡쳤을수도 있는거고, 그분이 내내 1등했다고 한것도 아니고 2.3등은 해봤어도 수학떄문에 1등은 한번도 못해봤다고 한 건데 뭘 미리 넘겨짚고 거짓말이네 뭐네 하는지 전 님이 더 황당하네요.
    뒤에서 남 흉보는 취미 가지신 분 같군요. 남편이 잘 안받아주니 여기까지 와서 흉보다니..참 피곤한 스탈....

  • 16. 저만 이상한가봐요
    '12.2.6 2:22 PM (110.10.xxx.82)

    저와는 학번 차이가 많이 나고 과도 달라서
    어느 정도 성적이 돼야 그 정도 학교의 법대에 가는지는 전혀 모르겠으나
    그 사람이 자기 공부 잘했다고 말한 것으로는 안들리는데요??
    수학이 60점이면 절대 공부 잘하는 학생이 될 수 없는 것 아닐까요?
    어느 정도 수준의 고등학교 출신인지도 모르고요.
    저는 오히려 공부 잘하지 못한 것도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으로 들었을 것 같아요.

  • 17. 원글
    '12.2.6 2:23 PM (210.249.xxx.162)

    넹 제가 까대기 일등인가보네요.

    그분이 연봉도 인티를 많이 받는다 이야기도 많이하시고 그래서 제가 좀 신경이 더 쓰였나봐요

    전 제 자랑 느므 못해서 바보 같은 스탈이라서 부러웠나보죠.

  • 18. 그래봤자
    '12.2.6 2:26 PM (221.133.xxx.133)

    다 똑같은회사 사원아닌가요....ㅎ

  • 19. **
    '12.2.6 2:29 PM (110.35.xxx.155) - 삭제된댓글

    딱히 원글이 남 까는 글같진 않은데...ㅡㅡ;;;
    저라도 저런 말(전교 3등) 들으면 공부 정말 잘했었나보다 생각하겠네요
    저도 애들 대학 보내봐서 대학가는 게 힘들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압니다만
    그래도 그 학교가 서울에 있는 학교에서 전교3등이나 해서 갔다고 하면
    누구나 엥?싶지 않을까요?

  • 20. 이상하네
    '12.2.6 2:30 PM (121.50.xxx.24)

    내가 봐도..원글님이 이해가 가요.

    수학아니면 전교1등이다 수학만 못했다 딴건 다 백점이다..

    이게 어케 자랑이 아닌지..ㅡ.ㅡ;;

    게다가 알고보니 국민대이다....더 깨는구만요...

  • 21. .ㅎㅎ
    '12.2.6 2:33 PM (221.133.xxx.133)

    과거에 어땠다 성적이 어땠고 어느대학나왔다....
    이렇게 과거에 연연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사람 없던데...ㅋ

  • 22. 원글님 편
    '12.2.6 2:34 PM (116.36.xxx.29)

    성적 공개한 사람이 공부 잘하지 못한것을 깐 솔직한 사람으로 보이세요??
    똑같은 말을 듣고 읽어도 다 다르게 생각들 하나보네요.

    전교 2등한 사람이 수학 60점 대다...이걸 공부 못한걸로 들리나요?
    난 다 백점인데 단지 수학만 못했다.
    수학때메 내 인생 꼬였다..

    난 원글님이 까대기 일등도 아니고, 삐딱하지도 않고
    단지 말도 안되는 잘난척 쟁이를 재수없어 할 따름 이라 보는데요.

  • 23. 원글
    '12.2.6 2:43 PM (210.249.xxx.162)

    제맘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용

    전 일단 성적이나 등수 이야기는 민감한데 그런 이야기를 한것. 이 이상한거였어요
    친구들사이나 회사에서도 몇등했다 또는 학벌도 잘 이야기 하지 않는데,
    남편 회사 모임에서 처음만나서 그런 말을 하니
    좀 내성적인 전 그게 이상하게 보였나 보네요.

  • 24. 제 생각에는
    '12.2.6 3:31 PM (125.141.xxx.221)

    그 남편 학교 다닐때 통털어서 1등 한적 있다. 이거 아닐까요?
    중학교때는 1등 했을지 모르죠.

    그 직장 동료의 아내 말의 포인트는 "자기는 태어나서 1등 해본적이 없다" 인거 같아요.
    그런데 한과목이라도 60점 맞으면 초등학교든 중학교든 고등학교등 전교에서 2~3등 못해요.
    그러니 그분은 전교에서 2~3등 해본적 없을거예요.

    그냥 생각해도 허세를 부렸거나 실없는 소리를 했구나 하면 되지
    대학하고 연관지어서 공부 그렇게 잘했으면 서울대 갔어야지 아니면서 그런 소리 했다고
    국민대 나오신 분들 기분 상하게 하는 글 쓰신 님도 우습긴 마찬가지예요.

    만약 그분들이 서울대 나왔으면 그 상황에서 그런 소리해도 안이상한가요?
    저같으면 서울대였다 했더라도 저런 소릴 왜 하지 할테고 무슨 60점으로 2~3등? 의아했을거예요.

  • 25. 윗님께...
    '12.2.6 5:49 PM (116.36.xxx.29)

    직장동료의 포인트는 1등은 못했지만, 2,3등 했고 엄청 잘했다가 포인트지요.
    1등 해본사람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러니 난 최소한 2,3 등정도는 해본 공부 잘한 사람이라는걸 말하고 싶었던거고.
    원글님은 고작...그런 학교 나와서 그렇게 잘난척 하고 싶엇을까 싶은거고요.
    서울대 나왔으면 그런소리 해도 참을만 하지요, 왜냐 잘난척이아니라 최소한 공부면에선
    잘났으니까요.

    국민대가 후졌다라기 보다는 그여자의 허세에 못미치는 학교라는거지요.
    국민대를 괜찮게 봤다가도 그런여자의 그런 허세때메 우습게 보게되는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많은 이들이 60점으로 어찌 2,3등?하고 의문 갖을테고 그게 바로 원글님은 직원와이프가 이상하다는거지요. 그걸 쓴거구요,
    오만거 다 쓸수 있는 자게에 그런 이상한 심리 가진 사람 함께 뒷담화하는거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원글님이 이상하다고 쓴댓글들은 저런 요상한 잘난척에 익숙하거나 본인들도 그런 경험들이 있는건지.
    전 상당히 역겹거든요. 별거 아닌사람들이 일없이 잘난척하는거
    물론 앞에서 티는 안내지만, 최소한 친한 친구한테 와서 흉봐요. 아주 별스러운게 별잘난척 한다고.
    지금 그런 상황인데, 원글님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을 더 이해 못하겠어서요.

  • 26. 저런자리에서
    '12.2.6 6:37 PM (221.133.xxx.133)

    저런소리하는사람.. 국민대졸이든 서울대졸인든 우습죠....
    어차피 현실은 같은 직장에서 같이 일하고있는데 ㅋㅋㅋ

  • 27. //////
    '12.2.6 8:01 PM (14.63.xxx.192)

    특이한 자랑을 다 하네요.
    저희 남편은 큰시험(각종모의고사나 입학시험)에서 지방 시단위에서 도맡아 1등을 했다는데
    전국에서 1등한 사람이 언제나 부러웠다고
    자긴 공부 못했다고 하던데요.
    어중간히 한 사람들이 더 잘난척은 많이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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