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중으로 된 가격표-끌올.무플절망

속상해요. 조회수 : 784
작성일 : 2012-02-06 11:10:16

모 까페에서 1300평이나 되는 큰 매장에 전품목 20% 디씨한다는 침구전문점엘 다녀오고 후기를 올렸길래

마침 침구 개비를 싹 해야해서 아이들 데리고 2시간이 걸려 다녀왔네요.

전품목 20%, 흠있다는건 30% 디씨.

어떤건 직원 권한으로 30% 디씨.

합이 75만원 가량.

집에와서 기쁜 마음으로 죄 풀어놓고 가격표 떼고 세탁기 돌릴려는데

가격표를 보니  덧붙여진게 보이더라구요.

두장이 같은 자리에 겹쳐졌는데 궁금해서 위에껄 떼보았죠.

그랬더니 위에 붙여진 가격표가 밑에 가격표보다 10% 정도 더 비싸더라구요.

결국 10% 디씨밖에 안해줬으면서 20%씩 디씨한다고 한거죠.

집에와서 이유를 물어보고자 전화했더니 늦어서 그런가 안받구요.

그런데요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아요.

신뢰도 상실이랄까요.

속은 기분이 자꾸 들구요

인터넷 뒤지니 패드 하나는 인터넷 가격이랑 같더라구요.

나는 흠있다고 30%나 디씨받았는데두요.

정가 55만원짜리 쟈카드요차렵(침대이불커버+요커버+베개2)은 밑에 가격표는 50만원이더라구요.

이거 30%해서 385000원에 샀는데

제가 미리 가격정보 없이 간거라 이 가격으로 백화점가서 사는게 더 나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게다가 3개월할부되는 카드를 안 가져가서 저 금액으로 유이자할부라 할부이자도 만만치 않은데

남편은 기분나쁘다고 낼가서 환불하자고 하고

두시간이나 애들데리고 갈 생각에 답답하구요.

여러분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218.209.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해요.
    '12.2.6 11:13 AM (218.209.xxx.54)

    어제는 휴일이라 문을 안 열어서 못다녀왔구요.
    제가 구입한 물건이 홈피에 없어서 비교는 어렵지만
    홈피에 있는 다른 제품들도 20%정도 디씨해 놓은것 같더라구요.
    이래저래 속상한 주말였네요.

  • 2. 지금이라도
    '12.2.6 11:14 AM (59.86.xxx.217)

    백화점이나 동네이불가게가서 비숫한이불가격알아보고 비교해서 저렴하면 그냥덮고 비싸면 환불하세요
    아님 전화로 이래저래해서 환불하고싶다고 이야기하시고 택배로 보내줄테니 환불해달라고 하던지요(구입한매장이 멀다고하니...)
    선택은 원글님이 하셔야지요

  • 3. 속상해요.
    '12.2.6 11:15 AM (218.209.xxx.54)

    이 회사가 우리나라 백화점 대부분 입점해 있는 큰 회사라는거죠.
    정말 신뢰가 뚝 떨어졌네요.
    홈피랑 가서 구입한가격이랑 같다면 일부러 가서 살 필요가 없는요.

  • 4. .....
    '12.2.6 11:17 AM (175.209.xxx.22)

    전 그래서 카페나 블로그에 올라오는 후기 안믿어요..ㅜㅜ
    특히 레몬###에 올라오는 후기들은 대부분..후기 쓰면 선물주는 그런거에요..
    이불도..예물도..가전도..후기 쓰면 선물 준다고 대놓고 말하더라구요

  • 5. ......
    '12.2.6 11:20 AM (175.209.xxx.22)

    아 그리고...저도 전에 이런 경험이 있어서 매장에 문의했었는데 (백화점)
    세일 20%는 정가로 들어가는거고..밑에 스티커 택은 10% 세일 할때 붙인거다..
    즉 10% 할인에 추가 10% 들어가는거지 밑에 붙은 택에서 20%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원글님 구입하신 물건들도 밑에 붙은 택은 1차 할인 한번 했던 제품이고
    정가에서 20% 세일로 다시 파는걸거에요..

  • 6. 제 생각에도
    '12.2.6 11:43 AM (14.53.xxx.193)

    윗님 말씀이 맞는 것 같은데...

    원래 1차 세일 하고,
    다음에 2차 세일하고...

  • 7. 이런
    '12.2.6 11:52 AM (210.206.xxx.130)

    저도 그 블로그 글 봤는데 딱 보고 홍보구나싶었어요.
    요즘은 매장에서 50프로 세일이네 뭐네 해도 인터넷 최저가랑 비슷하거나 더 비싸더라구요.
    저같으면 찝찝해서라도 환불하겠어요.
    택배비 물더라도 택배로 보내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78 미혼친구님들 기혼친구 집에 갈때 어느 정도 상을 기대하시나요? 8 애매 2012/02/25 1,952
74077 폭스바겐 골프 모시는분 알려주세요 2 초보 2012/02/25 2,710
74076 서울 지하철,버스요금 인상,,, 낼 첫차부터입니다! 2 베리떼 2012/02/25 778
74075 망친 스트로이젤....어떡할까요? 4 게자니 2012/02/24 861
74074 우리는. 속으며 살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9 사랑이여 2012/02/24 2,066
74073 저두 덩달아 꿈풀이 부탁 드려봅니다(조금 더러운 내용이어요) evilka.. 2012/02/24 464
74072 아기 침대 필요할까요? 6 아기 2012/02/24 5,183
74071 노부영만해서도 영어 느는게 효과적일까요? 3 좋아해서 2012/02/24 3,244
74070 [위탄] 박미선 50키로 합격자 발표할때 좀 이상하지않았나요? 7 ... 2012/02/24 3,396
74069 얼음팩 어디에 버려야 하나요? 6 새싹이 2012/02/24 2,509
74068 어제 뉴스에서 본.. 인터뷰하던 외국인 기분 나쁜데요.. 13 ... 2012/02/24 4,901
74067 아이책상과 컴퓨터 책상 끝이없구나... 2012/02/24 726
74066 이걸 다 지를거예요! 너무 행복해요 ㅋㅋㅋ 41 으아 2012/02/24 17,032
74065 원래 상사는 일을 한개도 안하는 존재인 건가요? 5 .. 2012/02/24 1,683
74064 오휘 각질제거제 이름 아시는 분.. 4 화장품 2012/02/24 2,038
74063 박정현...위탄에서 좀 실망이에요 33 의아 2012/02/24 10,452
74062 에버랜드 제휴카드로 결제시, 신분증도 제시하나요? 2 아기엄마 2012/02/24 2,999
74061 오늘 위탄출연자들 14 ㅇㅇ 2012/02/24 3,309
74060 어린 자식 통제 못하고 남에게 피해주고 사과도 안하고 도망 131 깜찍이 2012/02/24 12,055
74059 꿈풀이해주세요 4 2012/02/24 1,736
74058 '나더러~' 어디서 많이 쓰는 말이에요? 7 ... 2012/02/24 994
74057 아이가 뿌연 소변을 봅니다.. 1 ... 2012/02/24 3,470
74056 레인부츠 있음 유용한가요? 7 ..... 2012/02/24 2,378
74055 조중동, 대법원 판결나자 대기업 손해볼까 전전긍긍 1 그랜드슬램 2012/02/24 633
74054 피자집 알바 2 .. 2012/02/24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