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에, 10년 전업으로 살다 취업하고자 이력서를 냈습니다..
면접보러 오라고 해서 저번주 목요일(2/2)에 면접을 봤는데요...
제가 면접 결과는 언제쯤 알 수 있냐고 했더니 다음날 오후 4시전에 연락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금욜날 연락이 없었습니다..
나름 경력이 있어 내심 기대했는데,,많이 실망이 되더군요.
낙심하고 있던 차에 친정언니(직장맘)한테 그 얘기를 하니,
떨어졌다고 어떻게 단정짓냐고 하네요..
전화가 안 왔다고 해서 떨어진걸로 받아들이느냐고 하는데, 순간 헷갈립니다..
대부분 합격해야 연락주지 않나요?
연락없음 자동 불합격으로 받아들이는 거 아닌가요?
간단하게 그 회사에 전화 한통 하면 금방 알 수 있지만.....
왠지 그러네요..
막상 전화기 넘어로 떨어졌다는 말 들으면 굉장히 우울할 거 같고,,
그런 제 자신이 너무 소심하고 한심하기까지 합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