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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믿음이 깨어졌어요ㅠㅠㅠ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2-02-05 05:03:51

저희 남편을 결혼27년동안 철석같이 믿고 살았어요.
제주위에,또는 남편주위에 그 누구도 제남편이 그러리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죠.

몇일전 제남편이  그런곳에 단골로 다니는 것을 알았어요ㅠㅠㅠ

제몰래 엠빅스 사먹고 돈주고 자는 여자있는곳에 단골로 다녔네요ㅠ

적립금카드도 있었어요. 얼마나 자주 다녔어면 적립금카드를 만들었을까싶더라구요.

적립금카드만들어주는 업소는 어떤곳일까요?

 

가슴이두근거려서 죽을것 같지만 참고 있어요ㅠㅠㅠ

IP : 110.12.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2.5 9:18 AM (218.232.xxx.205)

    제 얘기네요 전 저번달에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미안하다고 용서를 비는데도
    아직도 용서가 안돼요 ㅠㅠ 정말 애때문에 산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었는데
    제가 그러네요 자꾸 의심하게 되는데 사이가 더 악화될까봐 표현을 못하고 혼자 끙끙앓게되네요 ㅠㅠ

  • 2. -_-
    '12.2.5 11:18 AM (59.6.xxx.229)

    참지말고 남편분과 얘기하세요

  • 3. 27년차
    '12.2.5 12:00 PM (112.185.xxx.174)

    아내가 남편을 멀리할 때이네요
    남편은 아직 더 남자의 본능에 충실한거고
    아내를 사랑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욕정을 푸는거라 생각되네요
    물론 남편이 이성이 앞서 욕정을 참아준다면 좋겠지만
    생각해보세요
    남편을 멀리하진 않았는지..
    저도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몸은 귀찮아도 남편이 그걸로 자신감을 찾는거 같아
    상대하려니 넘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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