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침대 투매트 올려 놓은 위에서 자 왔는데(추워서 전기방석 허리 다리에 깔구요)
제가 디스크가 안 좋아 요통에 시달리니 라텍스가 좋다고 해서 태국여행중 구입했어요
투매트 위에 새로 구입한 라텍스 7,5센티를 깔고 어제 잠을 청했는데...
침대 매트 위에 올려서 그런지 스폰지처럼 너무 폭신했어요
근데 남편이나 아이들이나 모두 좋다고 하네요, 잠이 잘 온다나요
근데 키성장을 위해서는 폭신한 침대가 안 좋고 딱딱한 침대가 좋다고 들었기에 좀 걸리구요
전기요 놓으면 라텍스 효과 못본다고 해서 빼 버리고 잠을 청했어요
누우니 허리 부분의 빈 공간을 태워준다는 느낌이 들고 좋은가 싶었어요
문제는 10시 좀 넘어 잠들었는데 2시에 깼다는 거예요
제가 좀체로 똑바로 누운 자세를 바꾸지 않는데
어찌된 건지 옆으로 누워서 자고 있고 얼굴 만지니 볼이 완전 접혀 있구요(주름 ㅠㅠ)
옆으로 누우면 좌골 쪽 침대에 닿는 부분에 항상 통증이 오는데 그 점에서는 통증이 적어 좋았지만요
그리고 여름에는 꽤 더울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여튼 지금 이것을 계속 써야 하나 마나 고민하게 되었어요
1. 너무 폭신해서인지 요통이나 하지통에 도움이 안 된다
2. 너무 폭신해서 아이들 키 성장에 안 좋을 수 있다
두 가지 이유예요
침대 매트를 두개 다 빼 버리고 나무 판에 깔게 되면 덜 폭신해 안정감이 있겠지만
잠자는 높이가 너무 낮아져 차라리 라텍스를 포기해야 할것 같아요, 보기도 안 좋구요
에고오, 조언 좀 주세요
검색해 보긴 했는데 답이 안 나와서 문의드린답니다.
그냥 반품해야 하나 싶고
근데 압축이 풀린 것을 다시 포장하는 것도 일일거 같아요
여튼 쓸지 말지 결정 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