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금치를 씻지 않고, 바로 된장국을 끓였어요.ㅠㅠ 먹어도 될까요?

깜박증 조회수 : 3,462
작성일 : 2012-02-05 00:36:01

시금치를 데친후에 국에 넣을 생각으로, 대충 상태 안좋은 잎만 떼어내고

제대로 흙도 잘 안씻고, 뿌리부분도 제대로 잘 안다듬고는

한번 데쳐낸후 물에 여러번 헹구면 흙이며 안좋은것들이 씻겨져 나가는데

그걸 하지 않고,

바로 끓고 있는 된장풀어놓은 물에  시금치를 투하했어요..ㅠㅠ

 

다 정성스럽게 두부넣고, 새우가루넣고, 마늘넣고 한후에야,  시금치를 제대로 씻어내지 않았다는게

생각이 나네요.ㅠㅠ

 

그다지 흙이 많이 뭍어있지는 않은 상태의 시금치이긴 했어도

물에 담가서 막 흔들고 잎 사이사이에 있는 안보이는 흙도 잘 빼내고 했어야 하는데....

 

아이들도 먹을껀데.....흑

 

이거 먹어도 될까요? 버려야 할까요?

 

좀 양이 많다 싶었지만, 남기면 무엇하리 싶어서, 시금치 한단을 다 때려넣었는데....

 

기생충 관련해서도, 무슨무슨 동물의 배설물이 뭍어있는 채소들도 있어서

깨끗히 씻어야 한다고 하는 이야기도 갑자기 생각나고..ㅠㅠ

 

이 된장국...어쩔까요..?

IP : 1.231.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5 12:37 AM (211.234.xxx.81)

    아까워도 버리세요ㅠㅠ

  • 2. 아...
    '12.2.5 12:37 AM (218.38.xxx.222)

    뭐라고...아까워서...

  • 3. ..
    '12.2.5 12:38 AM (59.29.xxx.180)

    저라면 안먹겠어요.

  • 4. ㅇㅇ
    '12.2.5 12:39 AM (211.237.xxx.51)

    헉.............;;;;;;;;;;;
    그래도 시금치데치게 되면 습관적으로 찬물에 한번 헹구게 되던데 ㅠㅠ
    어떻게 해요 ㅠㅠ 버려야죠 뭐

  • 5. 메아쿨파
    '12.2.5 12:40 AM (110.10.xxx.104)

    바닥에 혹시 흙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뭐 박박 긁어 담지 않으면 먹을 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뜨거운 물에 데쳤고 된장국 끓인다고 또 오래 끓였으니까...예전에 대지에 보면 왕룽일가가 굶주릴 때 흙을 끓여서 먹잖아요. 그러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 6. ..
    '12.2.5 12:45 AM (175.112.xxx.103)

    에고 아까워라..
    본인은 아니 못 먹을테고 애들은 애들이니까 못먹일테고...정 아까우면 남편이라도...;;;;;

  • 7. 에혀
    '12.2.5 12:46 AM (115.41.xxx.10)

    잔류농약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냥 버리세요.

  • 8. 코코
    '12.2.5 12:52 AM (1.227.xxx.132)

    유기농이면 바닥 확인후 먹고 아니면 버릴래요.

  • 9. 해피츄리
    '12.2.5 12:59 AM (58.228.xxx.4)

    시금치를 안 씻었다면 바로 버립니다.
    시금치가 제일 닦기 어렵지 않나요?
    정말 깔끔하게 씻어도 시금치국은 맨 아래 흙 지금지금하게,,깔려있잖아요.

  • 10. 아줌마
    '12.2.5 2:14 AM (119.67.xxx.4)

    헐... 흙땜에 안되지요~~

  • 11. ..
    '12.2.5 11:33 AM (110.14.xxx.164)

    몇번 씻어서 데친후 다시 헹구는데
    흙 많이 나와요

  • 12.
    '12.2.5 1:10 PM (219.241.xxx.13)

    안씻은 시금치 먹으면 죽을걸요@...
    이 댓글 보고 웃었어요...ㅋㅋㅋㅋ
    하지만 죽지는 않아요. 경찰 출동 안합니다

  • 13. 공주만세
    '12.2.5 5:12 PM (115.140.xxx.33)

    이미 드셨으면 어쩌지? 드시지 마세요.
    아까 미용실 갔다가 무슨 재방송하는거 봤는데(최불암 아저씨가 나레이션...)
    외국에서 시금치로 인한 무슨 식중독? 하여간 그런거 나오던데 비료가 오염된거 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33 상봉역 근처 치과추천좀 부탁드려요.. 3 감사드려요... 2012/02/06 1,402
67932 믹스커피만 먹는 제 취향이 너무 부끄러워져요... 97 알럽커피 2012/02/06 16,484
67931 2주에 1키로 .. 원래 나이 먹을수록 살이 쉽게 안빠지나요? 8 ..... 2012/02/06 2,760
67930 가장 친한 친구 문제입니다. 3 잠깐 익명... 2012/02/06 1,637
67929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생리관련 1 ㅠㅠㅠ 2012/02/06 751
67928 해를 품은달 보면서 좀 갸우뚱..,하는점 15 -_- 2012/02/06 3,347
67927 아무래도 신혼부부 세입자가 집은 제일 깨끗이 쓰겠죠? 20 세입자 2012/02/06 3,977
67926 삼국 성명서로 나꼼수가 얻은 것. 31 굿잡 2012/02/06 2,794
67925 아이들과 서울 구경가요 쇼핑 팁, 아이들과 같이 갈만한곳 추천부.. 4 궁금맘 2012/02/06 1,549
67924 닭 튀겼는데 완전 대박이네요 14 저녁에 2012/02/06 6,826
67923 중1 띨래미 생일인데요... 2 ㅎㅎㅎ 2012/02/06 617
67922 이메일로 온 카드 명세서를 열면 크롬으로만 열려요 ㅠㅠ 3 어렵당.. 2012/02/06 2,877
67921 급)아이열이 39도를 오르락내리락해요.열내리는방법좀... 10 ㅠ.ㅠ 2012/02/06 6,448
67920 저만 그런가요? 어릴땐 객사가 왜 나쁘다는줄 몰랐어요. 3 죽음 2012/02/06 2,316
67919 토끼털 목도리 물로 빨았어요,, 3 .... 2012/02/06 2,235
67918 들어도 기분나쁜 칭찬 81 열나 2012/02/06 16,206
67917 이번달 세금신고 안한 사람 5월달에 하면 불이익받나요? 1 세납자 2012/02/06 896
67916 왼쪽 어깨와 팔이 아파요. 어느 병원가야해요? 어깨 2012/02/06 6,331
67915 나꼼수 이번 비키니 사태를 보며 떠오른 과거의 일화 25 나꼼수 2012/02/06 1,857
67914 서울의 2억 미만 아파트 24 mango .. 2012/02/06 4,409
67913 푸켓가서 사올만한 식재료들 추천해주세요.~ 3 동글이 2012/02/06 1,347
67912 홍콩여행 기념품 뭐가 좋을까요? 4 ... 2012/02/06 3,622
67911 마음에서 아이를 내려놓는 법 아시는 선배맘님 댓글 부탁드립니다... 2 두아이맘 2012/02/06 1,857
67910 [조언마구마구]후버 청소기 어떤가요? 후~버 2012/02/06 559
67909 남편 생일상에 올릴 돼지갈비 질문요. 핏물 안빼도 되나요? 1 요리 2012/02/06 3,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