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항상 열심히 안하면 뒤쳐질까봐 두렵구
능력부족에 자괴감에 시달리구요
특히 영어업무가 중요해 스트레스 너무 심해요
맨날 그만두고싶은데 그만둘 용기는 없구요
나중에 아이 생기면 그만두고픈 유혹을 이길 자신이 없네요
주변에 일을 좋아하며 즐겁게 하시는 분들
어떤 일 하시는지 궁금해요
마음가짐의 문제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이 즐거우신 분들 계신가요?
ㅎㅎ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2-02-04 14:11:06
IP : 173.166.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언니
'12.2.4 3:25 PM (210.205.xxx.25)저는 취미강사인데 주 3회 일해요.
그래고 주 1회 만나는 일이라 사람도 싫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딱 좋아요. 수입이 변변치 않아서 그렇죠.
다 이거 아니면 저거 그렇답니다. 만족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2. 음
'12.2.4 7:09 PM (60.251.xxx.229)인간관계나 다른게 아니라 업무의 핵심인 업무내용 때문에 힘들어하신다면
전직을 고려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정말 중요하고 내 일의 성장 가능성에 가장 직결되는 문제거든요
저 역시 외국어 업무를 맡고 있고 파트장인데 조직내 정치가 문제지
일 자체는 너무 즐거워요. 계속하고 싶고 특수한 권한도 많이 주어지는 상황이고
내 자신의 결정력과 비중이 매우 커서 하고 싶은 의욕이 무럭무럭납니다
영어관련 일인데 어학이 스트레스라면 노력만으로 될 일은 아니에요
어학은 재능이 상당부분 차지하는데다 적용 탄력성과 정확성이 같이 가야 하는데
업무에서 이게 잘 안되신다면 일에서도 발전이 더디거나 힘드실 수 있어요
곰곰히 정말 이 일이 자신에게 맞는지 생각하고 결정하셔야 할 거 같아요
영문과 나온 제 후배, 억지춘향으로 대학원에 통대 대학원까지 다니다
결국 이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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