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들 멋대로 안하네요.
학교에서 수학 공부하라고 제법 많은 프린트분량을 내줬어요.
영어도 문법 한권 풀라 했구요.
그런데 수학을 이제 프린트 해서 양이나 문제질로 보아 시간이 부족한데..
친구들이랑 통화 해 보더니 서로 안 한다고 계획하네요.
그리고 정말 안 합니다.
엄마가 알아듣게 말하면서 너희들 학습을 위해서 샘이 내 준건데 마음대로 안 하면 어쩌니 해도 안 통해요.
학원도 다니고 수학 공부를 하는 편이니 그 숙제에 크게 연연하는 건 아니지만..
이젠 학교 숙제 정도는 맘대로 패스 해버리는 애들 간이 걱정되네요.
학기도 끝났고 숙제 따위 왜 내 주냐 이거죠..
제게도 알아서 하고 있으니 엄마 근심 말라고 그래요..
우리 때랑 애들 생각이 달라서..저는 이해가 안 가서 혼자 속 터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