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이미 올리버 대단하네요

신토불이 조회수 : 10,805
작성일 : 2012-02-04 04:55:52

말 잘하는 요리사인줄 알았는데

개념이 꽉찬 요리사네요

청소년 재활 프로그램도 하고

영국 학교 급식 바꾸는 프로젝트

아이들에게 음식이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까지

돈 벌기에만 급급한 것이 아니라

넓은 시야에서 옳은 일을 하네요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빨갱이로 몰릴...

 

오늘 발견한 유튭비디오에서

미국 소고기 찌꺼기 말그대로 쓰레기, 개사료용으로나 쓰이는 고기를

암모니아용액 처리해서 멀쩡하게 식용으로 판매되는

유통되는 소고기 70%가 저렇게 처리된 고기라니

맥날도 등등 패스트푸드 더이상 못 먹겠네요

우리나라 상황은 ㅎㄷㄷㄷㄷㄷ 생각도 하고 싶지 않네요

 

제이미가 하는 말

내 아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아는것

음식에 대한 존중이 중요하다고

음식에 대한 존중이 곧 인간에 대한 존중으로 연결되는 것 같네요

 

바로 이 비디오

http://youtu.be/wshlnRWnf30

IP : 188.22.xxx.10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디오 링크
    '12.2.4 4:56 AM (188.22.xxx.103)

    http://youtu.be/wshlnRWnf30

  • 2. 코알라
    '12.2.4 5:07 AM (220.86.xxx.202)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정말 좋은 비디오.. 감사

  • 3. 오오
    '12.2.4 5:18 AM (118.221.xxx.212)

    암모니아 처리가 무슨작용을 하는건지
    궁금해요. ㅈ자막이 없어서 ㅠㅠ

  • 4. 암모니아가
    '12.2.4 5:28 AM (178.83.xxx.157)

    오오 님 / 살균작용을 한댑니다. 고기 전 처리 과정 (원심분리기같은데서 지방분리하는) 이 비위생이다보니 살모넬라, 이콜라이 등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 암모니아 + 물 섞은 용액을 붓고 고기를 주무른다네요. 헐...

  • 5. 0-157
    '12.2.4 5:57 AM (211.176.xxx.232)

    이게 0-157 때문입니다.
    소는 원래 풀을 먹어야 하는데 옥수수 먹여서 키우면서 소의 위 속에서 0-157같은 균에 쉽게 감염되게 됩니다.
    미국에서 어린아이가 0-157 에 감염된 고기를 먹고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한마리만 감염돼도 같이 처리되거나 갈아서 쇠고기 패티 같은 거 만들면 엄청나게 많은 고기를 감염시킬 수 있어요.
    이걸 없애려면 소에게 풀을 먹이면 됩니다. 옥수수 말고....
    그런데 미국에서 취한 조치가 옥수수 사료는 그대로 먹이돼 도축 과정에서 살균처리를 강화시킨다. 이거였어요.
    병 걸린 소는 그대로 두고 나중에 고기를 살균시킨다....이래서 제이미 올리버가 이런 말을 한 겁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라는 타큐멘터리를 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hani.co.kr/babeltwr/27878

  • 6. apfhd
    '12.2.4 6:06 AM (211.176.xxx.232)

    food.inc라는 다큐멘터리 입니다.
    위 글에서 빠졌네요...

  • 7. dm
    '12.2.4 7:29 AM (202.169.xxx.222)

    어제 포털 기사 봤는데 너무 슬픕니다.
    모르고는 먹었지만, 알고서는 못 먹을 것 같아요.
    소고기만 그런 걸까요? 아님 육류 다...
    마트에서 사는 냉동 패티같은 것 저렇겠죠? 무서워요.

  • 8.
    '12.2.4 8:48 AM (118.217.xxx.67)

    제이미 땡큐 ㅠ.ㅠ

  • 9. ...
    '12.2.4 9:23 AM (211.176.xxx.232)

    일단 미국산은 피하고 호주산이나 국산도 덩어리채 사서 집에서 갈아 먹는게 좋을듯합니다.
    돼지고기 닭고기도 가능하면 국내산 먹는데 가공식품(치킨너켓이나 떡갈비 같은 것들)
    원산지 확인 잘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10. 뭐든
    '12.2.4 10:49 AM (121.146.xxx.157)

    찝찝하다 싶은건 피하는게 상책이지요
    밝혀지지 않은것들도 정말 많으니말입니다.

    얼마전 제가 아는 언니.

    여럿이서 식당에 갔더니 고기가 미국산소고기..
    10명이 넘는사람들중 안먹는 사람은 저뿐이었어요.
    식당주인
    특별히 관리하는 미국산 소고기라서 괜찮다나..어이가 없었는데
    그 언니왈
    고기먹은 소고기가 맛있지
    풀먹은 소고기는 맛없다~~

    할말을 잃었어요.

  • 11. 청소년
    '12.2.4 11:15 AM (121.50.xxx.225)

    재활 프로그램까지는 못봤네요

    정말 뛰어난 요리사예요 안으로나 밖으로나

    저도 이상하게 제이미가 하는 요리는 쉽게 느껴져요

    그리고 건강을 생각하는 영양식도 많구요

  • 12. 초록가득
    '12.2.4 11:42 AM (58.239.xxx.82)

    맥도널드같은 거대한 기업들이 육류대량생산을 주도한다고 봐야죠,,
    그리고 소 한마리가 오염되도 고기가 마구 섞이니까 햄버리 패티 수백개에 나눠들어갈수도 있다고 하니
    그거 알고나면 먹기가 꺼려져요,,

  • 13. 햄버거 먹지말자
    '12.2.4 2:41 PM (118.91.xxx.65)

    앞으로 살아갈 날이 구만리인 울 애들이 걱정입니다...어서 철 들어 나쁜것도 가려서 먹어야할텐데.
    제이미가 예전에 급식 개선하는거 보고 정말 기특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신지식인 반열에 오르네요.

  • 14. 뚱딴지
    '12.2.4 3:11 PM (121.182.xxx.67)

    제이미올리브의 주방소품을 몇가지 가지고 있는데요.
    디자인이며 쓰임새며 너무 맘에 들어서 뜬금없이 자랑하고 갑니다^^

  • 15. 가급적
    '12.2.4 5:51 PM (14.34.xxx.123)

    생고기 먹고 제이미 올리브 기억해야겟어요.

  • 16. wj
    '12.2.4 9:57 PM (110.44.xxx.166)

    전 급식프로젝트 시작부터 참 재미있게 보았어요. 회의적이던 공무원들과 학부모들, 급식담당아주머니도 점차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화되고 중간중간 화도 내고, 본인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급작스런 고위인사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짜증내며 휙 떠나던 모습. 어린 딸과 아내의 모습까지...참 인간적인 프로그램이었네요.
    우리나라에서도 공공 프로젝트에 영향력있는 인물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것 같아요.

  • 17. ...
    '12.2.4 9:58 PM (219.241.xxx.13)

    저느 이것을 티비에서 봤어요.
    아이들의 학교 급식을 대폭 바꾸는 운동을 하였지요.
    실제로 급식을 하는 영양사 조리사들의 적대적인 표정을 잊지 못해요.
    인스턴트 요리를 하는게 얼마나 쉬운 일이냐구요. 이런 음식과 자연식으로 바꾼 뒤의
    아이들의 학습 집중도가 바뀌었고 건강이 바뀌었더랍니다. 저히 식단도 바꿔야지요!

  • 18. 피어나다
    '12.2.5 1:31 AM (1.241.xxx.154)

    마이클 무어의 다큐 영화 보고 충격. 제레미 예프킨의 책보고 또 충격... 그 이후로 주기적으로 삼겹살이 꼴리던 제 몸이 전혀 반응 없습니다. 더 이상한건 어쩌다 먹게되는 고기 먹으면 바로 설사해요. 의식이 몸과 긴밀히 연결되어있다는 증거겠죠? 엄마가 곰국 끓였다고 정성스레 갖다주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정말 속끓어 죽겠어요.

  • 19. 써니
    '12.2.5 5:16 AM (119.207.xxx.234)

    저도 제레미 보고 개념있다 생각했어요ㅋㅋ 제레미표 가끔 이용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89 앙코르와트 다녀오신 분~~ 7 해외여행 2012/02/05 2,375
66288 고양이 줄 새우 까는 엄마 5 .... 2012/02/05 2,282
66287 냄새에 민감해서 식사를 못하는 경우 1 AK 2012/02/05 770
66286 중학교 졸업식이요^^ 2 중3 2012/02/05 828
66285 돌쟁이 아기 어린이집에 맡기는거 너무 이를까요? 3 손님 2012/02/05 1,363
66284 잠옷, 속옷 예쁜데 아시는분? 3 궁굼이 2012/02/05 1,543
66283 홈쇼핑에서 쇼파 사 보신 분요~ 2 고민맘 2012/02/05 1,718
66282 좋은 육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초보맘 2012/02/05 1,406
66281 아이들 두유는 왜 먹이는건가요 1 2012/02/05 1,017
66280 안녕하세요 1 신규가입자 2012/02/05 343
66279 감사합니다! 26 대학생 2012/02/05 10,171
66278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액상버터 2012/02/05 672
66277 개마초 주진우씨 (펌) 2 .. 2012/02/05 2,030
66276 분리수거 정말 .. 된다!! 2012/02/05 942
66275 (수정)뉴욕에선 길거리 고양이를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4 유기묘 2012/02/05 1,631
66274 검사실로 오라고 연락이 왔는데요 4 고소인 2012/02/05 1,798
66273 영양제를 바닥에 쏟았어요. 11 2012/02/05 1,633
66272 강아지에게 귤이나 오렌지 줘도 되나요? 8 물어요 2012/02/05 28,690
66271 중간평가 결과가 어땠나요? 3 나가수 2012/02/05 1,128
66270 쌍꺼풀 수술 상담시 유의할 점이 무엇인가요? 4 처음 2012/02/05 1,670
66269 정월대보름 당일 아침에 오곡밥 나물 먹어도 되는거죠? 6 정말 궁금 2012/02/05 1,975
66268 이하이 ..너를 위해 9 .. 2012/02/05 3,715
66267 k팝 이하이.. 11 ^^ 2012/02/05 3,796
66266 보톡스글을 보고.. 6 alsd 2012/02/05 1,984
66265 귀국 후 첫 제주도 여행, 펜션 추천 부탁드려요. 3 떠나요 2012/02/05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