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씨나 최명길씨 라디오 프로그램

[하시나요?]

오래전 한동안 오전에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두분중 한분 라디오를
참 맘편히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겨울이었는데
커피 마시며,십자수하며 라디오 들으면 너무나 포근한 느낌...
혹 지금 하시는 라디오 프로그램있나요!
그리고 올드팝위주로 하는 것도요

[방글방글]

최명길의 아침 10시에 하던 그 라디오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 근데 그 제목이 뭔지 기억이 너무 안나요.. 그 시간에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서 최명길이 잔잔하게 읽어주었잖아요.. 그무렵이 겨울이었거든요.
그 겨울아침 10시에 잔잔한 음악과 또 잔잔한 목소리. 그런 라디오프로가 또 있으면 좋겠네요.

[방글방글]

이제 생각나네요. 최명길의 음악쌀롱이었어요^^

[아!]

맞아요^^
제가 들은것도 그 프로네요

라디오는 전 두분이 가장 좋았는데..

정녕 지금은 안하시는걸까요?

[전 김미숙씨가]

라디오 DJ목소리론 최고인 것 같아요.
어쩜 그렇게 귀에 착 감기는 안정적인 톤과 발음을 가졌는지...
불어같은 외국어발음도 어색하지않고...ㅎ
목소리가 정말 지적이에요^^

[최명길씨..]

음악살롱하면서 사연 읽다가 울어서 방송이 끊기고...그랬던 시절이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얼마전까지는 kbs이루마 세상의 모든음악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정은아가 진행하는데 이루마만큼은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