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지나 여행 다녀오느라 이제야 설음식을 꺼내먹는데 가자미전,동태전,마른 오징어발 튀김 이런건 제발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싸줘도 반갑지도 않고 안먹거든요.
오징어발은 왜이리도 많이 했는지..ㅠㅠ
전 제 아들들에게 얘기했어요.
나중에 엄마 죽으면 안먹는 나물전, 가자미. 오징어발 이런거 힘들게 하지말고 평소 엄마가 좋아하는거, 간단하게 올려만 놓으라구요.
이렇게 힘들게 만들었는데 안먹으면 얼마나 괴로운지, 버리는것도 스트레스인지 몰라요.
제발 제사상,차례상 간소화 했으면 좋겠네요.
특히 경상도는 얼마나 종류가 다양한지... 볼때마다 낭비란 생각이 드네요. 허례허식이 심한건지...ㅡㅡ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 음식중 안먹게 되는...
제발 조회수 : 1,875
작성일 : 2012-02-03 18:06:13
IP : 175.210.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2.2.3 6:07 PM (115.161.xxx.209)전은 정말 처치곤란이에요. 맛도 없고
버릴때 죄스러워 죽겠다는...2. .....
'12.2.3 6:11 PM (114.203.xxx.168)그 전이랑 콩나물넣고 잔파넣고 양념넣어 국물 자작하게 찌게하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3. ....
'12.2.3 6:17 PM (110.13.xxx.156)그래도 제사는 지내라 하셨네요^^
엄마가 좋아하는거 며느리가 안좋아 하면 우째요4. 내 제사
'12.2.3 6:31 PM (125.180.xxx.163)저는 우리 아들한테 엄마 제사에는 치킨 두조각, 카스 맥주 한캔, 커피빈 아메리카노 한잔만 놓아달라 했네요.^^
설 음식 중에 전은 저희 할머니가 맛있게 해주시던 전찌개가 생각납니다.
매운오뎅탕과 같은 칼칼한 양념장에 갖은 채소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전을 예쁘게 돌려 담고 조금 더 끓여서
전골처럼 떠 먹게 해주셨는데 저는 그게 그렇게 맛있어요. 동태전, 버섯전, 동그랑땡 갖가지 전 다 넣으셨구요. 생각보다 기름 많이 뜨지 않고 매운 양념이라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가끔 생각납니다.5. 아흐ㅡㅡㅡ
'12.2.3 6:37 PM (113.130.xxx.190)마른 오징어 발 튀김.....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
경상도....부산이세요...???
저는 부산이라 마른 오징어 튀김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아.....먹고싶어라~6. ..
'12.2.3 7:51 PM (59.29.xxx.180)제사는 지내라 하셨네요.
님이 좋아하는 음식들 아들도 좋아하는거죠?
며느리가 싫어해도 아들이라도 먹어치워야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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