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 음식중 안먹게 되는...

제발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2-02-03 18:06:13
설 지나 여행 다녀오느라 이제야 설음식을 꺼내먹는데 가자미전,동태전,마른 오징어발 튀김 이런건 제발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싸줘도 반갑지도 않고 안먹거든요.
오징어발은 왜이리도 많이 했는지..ㅠㅠ
전 제 아들들에게 얘기했어요.
나중에 엄마 죽으면 안먹는 나물전, 가자미. 오징어발 이런거 힘들게 하지말고 평소 엄마가 좋아하는거, 간단하게 올려만 놓으라구요.
이렇게 힘들게 만들었는데 안먹으면 얼마나 괴로운지, 버리는것도 스트레스인지 몰라요.
제발 제사상,차례상 간소화 했으면 좋겠네요.
특히 경상도는 얼마나 종류가 다양한지... 볼때마다 낭비란 생각이 드네요. 허례허식이 심한건지...ㅡㅡ
IP : 175.210.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3 6:07 PM (115.161.xxx.209)

    전은 정말 처치곤란이에요. 맛도 없고
    버릴때 죄스러워 죽겠다는...

  • 2. .....
    '12.2.3 6:11 PM (114.203.xxx.168)

    그 전이랑 콩나물넣고 잔파넣고 양념넣어 국물 자작하게 찌게하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 3. ....
    '12.2.3 6:17 PM (110.13.xxx.156)

    그래도 제사는 지내라 하셨네요^^
    엄마가 좋아하는거 며느리가 안좋아 하면 우째요

  • 4. 내 제사
    '12.2.3 6:31 PM (125.180.xxx.163)

    저는 우리 아들한테 엄마 제사에는 치킨 두조각, 카스 맥주 한캔, 커피빈 아메리카노 한잔만 놓아달라 했네요.^^

    설 음식 중에 전은 저희 할머니가 맛있게 해주시던 전찌개가 생각납니다.
    매운오뎅탕과 같은 칼칼한 양념장에 갖은 채소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전을 예쁘게 돌려 담고 조금 더 끓여서
    전골처럼 떠 먹게 해주셨는데 저는 그게 그렇게 맛있어요. 동태전, 버섯전, 동그랑땡 갖가지 전 다 넣으셨구요. 생각보다 기름 많이 뜨지 않고 매운 양념이라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가끔 생각납니다.

  • 5. 아흐ㅡㅡㅡ
    '12.2.3 6:37 PM (113.130.xxx.190)

    마른 오징어 발 튀김.....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
    경상도....부산이세요...???
    저는 부산이라 마른 오징어 튀김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아.....먹고싶어라~

  • 6. ..
    '12.2.3 7:51 PM (59.29.xxx.180)

    제사는 지내라 하셨네요.
    님이 좋아하는 음식들 아들도 좋아하는거죠?
    며느리가 싫어해도 아들이라도 먹어치워야할테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38 산삼을 선물받았는데 어떻게 먹는거에요? 3 손님 2012/02/21 1,026
73837 네쇼날모찌메이커요. 현미찹쌀도 될까요? 해보자!! 2012/02/21 675
73836 파코라반 레이디밀리언 향수 어떤가요? 1 궁금 2012/02/21 1,309
73835 이말이 틀린것인가요? 83 물어보자 2012/02/21 7,562
73834 애들 조용히 시킬때 '시끄러!'가 맞나요? '시끄러워!'가 맞나.. 4 시끄러 2012/02/21 1,204
73833 시어머니가 사소한건데 안 그랬음 하는거 6 유난히 싫은.. 2012/02/21 1,329
73832 채선당- 목격자가 올린글 24 불당동 2012/02/21 17,108
73831 문재인 "장물, 남에게 맡기면 장물 아니냐" .. 9 샬랄라 2012/02/21 1,209
73830 이제사 도로주행을 시작해야할거 같네여. 3 무서워죽어 2012/02/21 824
73829 대학원 졸업에도 가족들이 가나요? 6 ,, 2012/02/21 1,267
73828 천정이 뱅뱅돌고 걷다가 쓰러져서... 1 이석증 2012/02/21 1,241
73827 교정 후 고정장치가 망가졌는데... 5 걱정 2012/02/21 968
73826 코너에 몰리는 기분 2 .. 2012/02/21 625
73825 5평형 벅걸이 에어컨 27평 거실에 달아도 될까요.. 6 .. 2012/02/21 1,704
73824 무식하면 가난하다;;-.- 제 얘기... 5 ^^ 2012/02/21 2,358
73823 다 큰아이와 한방에서 자는 것 조언바랍니다 11 아이의잠자리.. 2012/02/21 3,905
73822 배스킨라빈스 혼자서 무슨 사이즈까지 먹어보셨어요? 17 아이스크림 2012/02/21 3,122
73821 연세드신분들께 조언구합니다 2 조언 2012/02/21 611
73820 2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21 397
73819 변호사님 트윗 1 NOFTA 2012/02/21 555
73818 [원전]방사능이 있던 없던, 쓰나미 쓰레기가 미,캐나다 서부해안.. 2 참맛 2012/02/21 1,223
73817 제 아들이 주걱턱인데요.. 7 고민맘.. 2012/02/21 1,650
73816 박근혜의 과거 단절론과 정수장학회 5 샬랄라 2012/02/21 662
73815 내가 청춘이면 엄마도 청춘이야!!! 상큼쟁이 2012/02/21 481
73814 하루 반나절 집에 혼자있었는데 참 무료하고 심심하네요.전업님들 .. 16 하루가 심심.. 2012/02/21 2,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