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기압력솥이 고장이 나서 가스불에 밥을 하는데 바닥이 눌러붙어요

풍년일세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12-02-03 14:15:14
계속 전기압력솥으로만 밥을 해서 감각을 완전히 상실한것 같아요.
몇일전부터 고장이 나더니 아예 전원이 안들어와서 전화해보니 견적이 제법나오더라구요.
다행이 보온기능은 뚜껑을 몇번 열었다 닫았다하면 전원이 들어와서 사용은 하되 밥은 할수가 없어서
가스불에 압력솥올려놓고 밥을 해먹고 있어요.
그런데 계속 바닥에 누룽지가 생기네요. 어떤날은 많이 생기고.
상대적으로 밥양이 적어지죠.
약불에 하면 된다고 하는데도 조절이 잘 안되네요.
밥 잘하는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IP : 1.177.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랑거리면
    '12.2.3 2:21 PM (110.15.xxx.248)

    불을 좀 줄이고, 딸랑거리게 놔뒀다가 불을 끄고 뜸을 들이는 겁니다
    불끄면 밥이 된게 아니고 불 없이 뜸들이는 거라 생각하시면 되요

  • 2. 아침
    '12.2.3 2:22 PM (59.19.xxx.165)

    추 돌아가서 불 낮춰서 1분 지나서 끄면 되요

  • 3. fdg
    '12.2.3 2:23 PM (59.1.xxx.81)

    압력솥밥맛에 놀라서 며칠 압력솥만 사용한 1인인데요 제 비루한 경험에 미루어

    1. 처음엔 중불 살짝 넘길 정도로(다만, 압력솥 바닥지름 바깥으로 불꽃 안나가도록) 가열
    2. 추가 췩췩췩췩 거리기 시작한 시점으로부터 약 3분 그대로 두셨다가
    3. 중불로 줄이고 4분 경과
    4. 약불로 줄이고 2분 경과후 불 끄세요
    5. 추의 췩췩췩췩이 완전히 끝나고 추를 살짝 건드려봐서 남은 김이 전혀 없을 떄까지 두었다가 밥을 푸시고
    6. 혹시 그래도 눌었다면, 힘들여 긁지 마시고 물 조금 붓고 뚜껑을 밥할때처럼 꼭 닫고 식사하세요
    7. 밥 다 드시고 식탁 정리 다 하시고 자 이제 설거지좀 해볼까 할 때 솥 뚜껑 열어서
    8. 주걱으로 살살 긁어보시면 퉁퉁 불어서 다 떨어질 거예요
    9. 설거지 다 하시고 나서도 혹시 밥알 한두넘 질기게 붙어 있으면
    10. 그 부분까지 물 붓고 좀 두시면 다 흐물흐물 떨어집니다

    위 밥하는 방법은 불리지 않은 흰쌀 3컵-풍년압력솥 10인용 기준으로 시간을 적은 건데요
    혹시 불린 쌀 쓰신다면 저것보다는 적은 시간 가열하시면 됩니다.
    많이 해보시고 경험치를 누적시켜서 원글님만의 매뉴얼을 만들어 보세요.
    저는 식구들이 누룽지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일부러 눌려서 물 붓고 끓여 먹어요

  • 4. 풍년일세
    '12.2.3 2:25 PM (1.177.xxx.178)

    와.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에 밥할때 열심히 해볼께요

  • 5. 제방법
    '12.2.3 2:35 PM (124.5.xxx.104)

    충분히 불린 잡곡(현미포함) 2컵 기준 - 하이클래드 16이나 18cm짜리

    1. 처음부터 중불로 시작
    2. 칙칙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2분30초
    3. 불끄고 김 빠질때까지 그대로 둔 다음에 밥 푼다.

    이렇게 하면 눌어 붙는 것 하나도 없음

  • 6. ...
    '12.2.3 3:54 PM (119.69.xxx.194)

    풍년압력솥에 15 년째 밥하는 아짐입니다
    일단 쌀을 씼어서 30분이상 불리세요
    밥을 앉칙고 중불에 두세요
    칙칙 돌기시작해서 2분뒤에 약불로 줄이고
    또 2분뒤에 불을 끕니다 김이다 빠지길
    기다렸다가 빠지면 바로 먹지 않더라도
    주걱으로 뒤적여 주세요
    안그러면 밥맛이 못해요

  • 7. 귀챠니즘
    '12.2.3 7:15 PM (222.232.xxx.206)

    2,3인용 풍년쓰닌데요 두컵은 10분, 세컵은 15분요,, 뭔소리냐면요 울집도 식구가 적어서 눌면 안되거든요 까스켜면서 동시에 렌지에 붙은 타이머른 10분에 맞추세요 그러니까 찬물부터 다끓을때까지 40분이면되는거죠 절대 김은 강제로 빼지 마시길,,, 김이 자연적으로빠질때까지 기다리셨다 열면 하양밥 드실수있어요 울집헌미먹는디 불린현미도 시간은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36 4월 마지막 주 앙코르와트 여행 가기 어떤가요? 2 휴가받은 아.. 2012/04/03 1,258
90035 일본인들 키 평균적으로 한국보다 많이 작나요? 10 ..... 2012/04/03 3,051
90034 보기만 하면 웃는 82의 댓글 ㅋㅋ 4 반지 2012/04/03 2,292
90033 김앤장 그리고 since 1972 8 이건 좀.... 2012/04/03 2,059
90032 문대성이 법적으론.. 2 .. 2012/04/03 680
90031 중학생 한자 학습지... 3 중등맘 2012/04/03 1,849
90030 전세금 3억 4천일 때 복비는 얼마가 적당한가요? 12 복비 2012/04/03 3,009
90029 MB는 아마도.. 4 .. 2012/04/03 816
90028 반포 삼호가든사거리 교통사고 현장사진 17 쿠킹호일 겁.. 2012/04/03 14,536
90027 직장인 여러분, 이번 총선은 무조건 새벽에 나가서 해야 합니다... 10 새벽별 2012/04/03 1,897
90026 김종훈, 강남 주민들이 꼭 알아야 할 '충격적 진실'들 6 prowel.. 2012/04/03 2,658
90025 어린이집 수업중 아이들 통솔하기...넘 힘들어요 6 제발 도와주.. 2012/04/03 1,741
90024 꼭 해야만 할까요 1 영어학원 중.. 2012/04/03 376
90023 제가 속물 인가 봐요 2 복희누나 2012/04/03 998
90022 靑 "盧때 사찰 증언 많으나 문서는 없어" 14 무크 2012/04/03 1,721
90021 쉬어버터 냄새에 2 머리가 아파.. 2012/04/03 1,001
90020 이런경우 어떻게 처신을해야될까요 5 바람 2012/04/03 868
90019 황씨 중에 얼굴 큰 사람 많지 않나요? 37 .... 2012/04/03 2,281
90018 식용유가 얼었다 녹은거 2 감로성 2012/04/03 603
90017 티몬에서 네일 샵쿠폰 구매했는데요 티켓 2012/04/03 503
90016 무조건 여자만 욕 먹어야 하는 건가요? 같이 봐주세요 7 씰리씰리 2012/04/03 1,682
90015 어린 날의 도둑질... 5 보라 2012/04/03 1,667
90014 소갈비찜 배를 꼭 넣어야 할까요? 7 새댁 2012/04/03 1,747
90013 새머리당 정치인은 좋겠어요. 1 .. 2012/04/03 365
90012 4월8일 4.11분의 우발적 구상 스케치.. 3 .. 2012/04/03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