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3 되는 딸아이 인데요.
너무 공부를 안하고 티비만 보네요.
억지로 시키면 하긴 하는데, 정성도 없고 성의도 없고..
가만히 놔두면 무조건 티비만 볼려고 해요.
4살 아래 남동생은 책도 볼려고 하고 막 뭐라도 할려고 하는데,
누나가 되어서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티비를 없애야 하는가요?
아님 그냥 포기할까요?
학원을 여러개 보내는데, 숙제나 과제를 미루다 미루다 결국 안하고 가는 경우가 많고요,
억지로 시키면 글자도 비뚤비뚤, 하기 싫어 억지로 하는게 보이네요.
그래서 학원을 끊을려고 하면 또 끊지 마라고 해요.
아무데도 안보낼려니 걱정되고, 보내려니 제대로 하지도 않는 거
돈만 들고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구요...
82선배님들, 여러 경험담 좀 알려주세요.
너무 속상하네요.
참고로 저는 맞벌이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