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동고등학교 어떤가요?

해피밀크 조회수 : 5,274
작성일 : 2012-02-03 10:43:43

저희 딸아이가 목동고등학교 배정받았어요.

저는 진명이 가깝고 해서 진명을 원했는데

목동고가 되었네요.

혹시 목동사시는 분들중에 목동고 보내보신분 어떤지 알려주세요.

제가 이번에 이사와서 배정받은거라..정보가 너무 없어서..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8.37.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 ㅜ
    '12.2.3 11:41 AM (119.149.xxx.31)

    일단 내신 따기가 무지 어려워요

    울 딸은 2학년 올라가는데 올해는 어떤지 몰라도

    작년엔 외고 많이들 안가는 분위기여서 잘하는 애들 몰렸구요

    작년 6월 모의고사에서 전국 수리 1등급이 30%나 나왔다네요

    좀 각오하시고 긴장하셔야해요

    참! 복장 규제 엄청 심해요

    울 딸은 키가170이 넘어서 교복 살때부터

    살짝 무릎이 보일랑말랑했는데 천 주면서 덧대라했어요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

    근데 아이들 실력에 비해서 학교에선 암껏도 안해요

    그래도 1년 지나니 즐겁게 다닙니다 ^ ^

  • 2. 해피밀크
    '12.2.3 12:32 PM (118.37.xxx.33)

    에구 선배엄마시네요^^답글 감사드려요.
    혹시 다시 보시게 되면 한번 더 답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애들 분위기는 어떤가요.
    불량스럽거나 거칠거나 한 아이들은 별로 없나요?
    애들 분위기하고 선생님들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 3. 현명맘
    '12.2.6 9:37 PM (124.56.xxx.56)

    저도 이번에 목동고에 배정받았네요. ㅎㅎ 내신따기 엄청힘들다던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혹 어느 중학교에서 오시나요.

  • 4. 지성인님
    '12.3.5 10:32 PM (175.117.xxx.242)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목동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거보고 댓글달아드리고 싶어서 가입까지 했어요 ㅜㅜ

    일단 위에분이 말씀하신대로 교복규정 엄격합니다.
    치마 무릎넘으면 바로 이름적히고요 단을 늘려와서 이름을 지워야 감정을 안받을수 있어요.
    제가 1학년동안 선도부도 했거든요 ^^
    그리고 외투입으려면 안에 마이를 꼭 입어야 하는데요 이거도 걸리면 욕먹고 점수도 깍인답니다.
    심한 경우는 외투 뺏기도 해요.
    그리고 사복은 절대 안돼는데 가끔 선생님들 눈 피해서 입고 가기도 해요
    빡빡한 선생님은 교실안에서도 못입게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봐주세요.
    기타등등 많은 규율들이 있는데 학교에 가면 다 설명해주니 한번 물어보세요 잘모르겠는건 다시 알려드릴게요!

    특히 박선영선생님 조심해야합니다!!
    기술가정 선생님이신데 완전 무섭고 엄해요. 애들이 기피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먼저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아무튼 무사히 학교생활 잘하기를 바랄게요~

  • 5. 지성인님
    '12.3.5 10:39 PM (175.117.xxx.242)

    참참 이번에 성적등수가 목동고가 진명보다 높이나오신거는 아시죠?
    엄~청 힘듭니다.
    학원선생님들도 쓸데없이 어렵게 낸다고 말들도 많으신데 또 범위도 장난이 아니죠.
    그래도 올해는 집중이수제가 아니라서 그나마 괜찮은거 같은데 작년에는 한학기에 한과목을 끝내느라 쉬지도 못하고 진짜 계~속 진도를 나갔습니다.
    정말 공부에 목숨걸지 않으면 내신으로 대학가기는 좀 어려워요. 그래도 요즘에는 수시가 대세라서 열심히 해야겠죠.. 하효..

    2학년들 사이에서 이번 신입생들이 속된말로 싸가지가 없다는 말이 많이 도는데 이말때문에 동아리하는 2학년들은 아주마음 단단히 먹은거 같아요~
    저도 동아리를 하기는 하지만 모든동아리들이 그렇겠듯이 한번 마음열면 친자매처럼 잘대해주시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거같아요.

    제가 1학년때 10반이었는데 이아이는 몇반일지 궁금하네요 ㅋㅋ
    아무튼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안녕히 계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055 혹시 아비바보험들고계신분 있으신가요?(광고절대로아님) 3 흠냐 2012/03/15 582
82054 가끔 장터 농산물 판매 보면 답답해요.. 6 안 팔리는 .. 2012/03/15 2,060
82053 담임선생님 상담가는데요.뭘사서 가면 좋을까요? 10 고민 2012/03/15 3,179
82052 통일의 꽃 임수경이 북송 문제에 입 닫은 이유 별달별 2012/03/15 625
82051 차이나팩토리 5 차이나팩토리.. 2012/03/15 1,680
82050 사소한 일로 사람이 괜찮아 보일 때 12 ^^ 2012/03/15 3,414
82049 자동차 보험(다이렉트) 문의드립니다. 2 아..이시국.. 2012/03/15 626
82048 유럽여행 한달 질문있어요. 11 바나나 2012/03/15 1,660
82047 통금이 싫었던 대학 신입생때를 떠올려 보네요 2 ^^ 2012/03/15 1,086
82046 찜질방미역국 막있게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7 이밤에 2012/03/15 4,076
82045 전 오아시스 보컬 노엘 갤러거 내한공연, 가시나요? ^^ 1 뎅링 2012/03/15 717
82044 FTA 운명’은 총선·대선에 달렸다 1 잘찍자 2012/03/15 531
82043 초등2학년 딸아이 사물놀이 시키면 좋은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3 초등맘 2012/03/15 1,442
82042 과천경마장.... 7 기혼남 2012/03/15 1,090
82041 전세와 집구입 중에 고민이 많네요 어째야할지...ㅜㅜ ... 2012/03/15 802
82040 포항 덕실마을엔 이명박 대통령 고향집이 3개? 3 참맛 2012/03/15 934
82039 아이 늦게 낳으면 많이 힘든가요? 24 아이 2012/03/15 4,221
82038 FTA 발효되었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8 오늘 2012/03/15 1,009
82037 나이 30후반, 이혼하면 보통 어느 루트로 재혼 자리 알아보나요.. 1 ---- 2012/03/15 2,906
82036 간병인 고민.. 4 Tasha~.. 2012/03/15 1,304
82035 판도라백 2 지방시 2012/03/15 1,478
82034 임팩타민파나요? 2 코스트코 2012/03/15 1,573
82033 자기 아이만 소중한 학부모 경험.. 56 ... 2012/03/15 9,981
82032 두유만드는법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라도 조그마한 정보라도 .. 12 알켜주세요 2012/03/15 4,000
82031 정말 레드불이란 음료수가 날개를 펼쳐주나요? 17 궁금 2012/03/15 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