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무리, 헛발질, 항복, 망신..."
어제 하루동안 검찰에 쏟아진 말들이었습니다.
민주통합당 김경협 지역구 예비구호에 돈봉투 살포 혐의를 두고 공개적인 수사를 벌여온 검찰이
굳이 '내사종결'이란 표현을 쓰면서 수사의 칼을 거둬들였는데요.
이 칼을 '부러진 칼'이라고 했던 민주통합당의 박영선 최고위원을 3부에서 연결하겠습니다.
"이화여대 메이퀸은 1977년부터 없었다."
한나라당 공추위에서 학력위조 문제로 사퇴한 진영아 패트롤만 회장이
평소에는 이대 메이퀸 출신이라고 말했다는 것이 또 보도가 됐습니다.
사퇴는 했습니다만 여진은 계속됐는데요. 그래서였을까요?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한 마디가 언론에 크게 전해졌습니다.
"진 회장이 사퇴했으니 더 이상 토를 달지 말라."
그렇다고해서 아무도 토를 달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친이계를 중심으로 토 다는 사람들은 꽤 있었습니다.
단,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으로 말입니다.
한나라당의 이름이 새누리당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지요.
공당이 이름 바꿨다는데... 글쎄요, 뭐라 쉽게 평가하긴 어렵고...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의 이 말이 희망사항처럼 전해졌습니다.
"자꾸 부르다 보면 익숙해질 것이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5920633&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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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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