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우연히 들렸다가 어떤 의사셈이 쓰신 글보고 저 충격받아
그 선생님시키는 대로 했어요.
1. 첫째날-- 아무 것도 먹지 말것 단 물만 마실것
2. 둘째날부터 --일주일 동안
아침 -- 3/1공기 점심 3/2 공기 저녁-- 저는 당근을 잘게 썰어 예쁜 그릇에 담아서
심심하면 손에 닿는 대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이도 같이.. 처음에 오이가 너무 맛있어서
당근이 먹기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오이는 한개로 정하고 무우도 곁들여 먹었습니다.
저녁이 굉장히 중요한데 저녁엔 절대로 소금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먹어야 합니다.
이후 다음주부터 아침-- 3/2공기
점심-만찬-- 먹고 싶은 음식을 식탁위에 다 올려놓고 먹는 겁니다. 양을 줄이면 되니까 이때는 과자도 올려놓고 빵도 올려놓고 먹고 싶은 것을 꼭 먹으세요. 그래야 저녁에 야식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밤에 절대로 11시를 넘기지 말고 꼭 취침하세요.
저는 되도록이면 물을 많이 마셨고요. 아침에 꼭 식초를 한수저 물에 타서 먹었습니다.
운동은 첫 일주일 동안은 가볍게하셔야 됩니다.
그 이후 몸이 적응하니까 먹는것에 대한 적응이 되고 견딜수 있습니다.
일주일만 참으면 되니까 전 일주일 동안 이런 생각을 하며 음식에 대한 유혹을 이겼고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서 많은 것을 먹지 않고도 음식에 대한 유혹을 잠재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어느 날 저의 장기가 너무 불쌍한 거예요.
끊임없이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소화하고 분해시키는 일을 할 장기가
너무 안쓰럽다라는 생각을 하고 괴걸스럽게 먹어대는 사람들의 지저분한 모습을 생각하면서
음식에 대한 유혹을 견뎌냈고 이겨낼 수가 있었습니다.
저의 다이어트는 3개월 쯤 지나니까 효과가 나타나더군요.
전혀 몸에 이상이 없고 오히려 저는 피부도 굉장히 맑아졌고 잔병치례를 많이했는데
아프지 않고 더구나 입속의 구내염이 너무 심했는데 절대로 나지 않아서
저의 다이어트 방법을 꼭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제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금방 몸무게를 줄일 수도 있고
저와 몸이 함께 대화하는거 같은 느낌으로 제 몸과 정신이 함께 움직이는 거 같아요.
외식을 하면 그 다음 하루는 반드시 단식을 하고
물만 마셨고 당근과 브로콜리 오이등 제가 좋아하는 채소를 많이 먹었고
가급적이면 매일 사과는 꼭 먹었습니다.
돈이 별로 들지도 않고 혹 혈압이 있거나 심장에 이상이 있거나 저처럼 뇌혈관에 문제가 있으신분
실천해보세요.
어렵지 않고 첫 일주일만 잘견뎌보세요.
저처럼 의지가 약한 사람도 견뎌냈으니 잘견뎌내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