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유역에 있는 몽마라는 빵집 빵을 가장 좋아해요.
원래 빵 좋아하지만.. 워낙 좋아하는 분들 많아서 명함 내밀기 뭐하지만..
친정이 수유라서 친정가게 되면 항상 넉넉하게 사서 친정 식구들 먹이고,
집에 오면서 저도 그중 젤 손많이 가는 걸로 사오죠.
어제 홍대 빵집 문닫는 거 보면서 몽마 생각 많이 했네요.
사장님이 자부심 많은 분이라 가면 생크림이 어떠어떠한거다.. 설명해주시고. 가격도 비싸지않고해서 참 좋은데..
그 앞에 떡하니 파리** 생겼더라구요.
저야 고래싸움 덕에 할인해서 사니 좋지만, 가끔 생각나요.
저러다 문닫는 거아닌가.. 신호등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어서..
근처 사시는 분 계시다면 가끔 애용해주세요.
할인 전보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그래도 맛은 좋더라구요..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