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키워보신 분들,,, 남자아기 성기 관련해서.. 너무너무 작은데요.

아들엄마들께 조회수 : 30,211
작성일 : 2012-02-02 16:25:13

이제 막 5개월 되었어요~~

신생아때는 포경수술 해놓은지라 몰랐고...그동안 정신없어 그냥 지나갔는데

얼마전 시어머니가 보시더니..아기 고추가 너무 작다고 하시네요.

 

사실..전에도, 기저귀갈때 보면요, 어느정도로 작냐면..아직 오개월 아기이니 작겠지만,

전혀 밖으로 안나와요,

일부러 잡아내야만 손가락 반마디도 채 안되게 나오고,

 

아예 고추 부분이 쏙 들어가 있어요. 새끼손톱만큼도 밖으로 안나오고요,

고환부분은 정상인데,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ㅜ

 

조만간 정기검진차 병원가면 물어보겠는데, 그동안은 병원에서도 별말 없었거든요..

혹시 아들가진 맘들, 아시는 분들 있으신지.

이거 수술해줘야 하나요?

IP : 216.40.xxx.5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 4:28 PM (121.148.xxx.172)

    오줌 싸기 직전에도 크기 차이가 없나요?
    요도가 발달이 덜 된 경우에 그러던데요...

  • 2. queen2
    '12.2.2 4:28 PM (175.211.xxx.75)

    헐~ 요즘도 신생아때 포경수술 하나요? 신생아 포경은 이십년전 이야기 같은데요.

  • 3. ,,,,
    '12.2.2 4:32 PM (216.40.xxx.56)

    저도 안해주고 싶었는데, 남편이 강력주장을..

    오줌싸기 전에만 좀 나와요. 그전까진 안으로 쏙 말려들어가 있구요.

    이제 며칠있다 병원가서 물어볼려구요. 근데 혹시 아는 분이나 경험해보신 엄마들 있나 궁금해서요..

  • 4. 음..
    '12.2.2 4:33 PM (115.140.xxx.168)

    저도 관심분야인데...ㅠ 병원은 일반 비뇨기과에 가야할까요 아님 소아과 아님 대학병원?

  • 5. ,,,
    '12.2.2 4:39 PM (216.40.xxx.56)

    저는 그냥 소아과 가는김에 물어볼려구요~~ 얼마후 아기 육개월 체크하러 가야하거든요..걱정되네요. 그전까진 아기들 고추는 다 이런줄 알았는데..ㅜㅜ

  • 6. 명의
    '12.2.2 4:39 PM (125.180.xxx.163)

    EBS '명의'라는 프로그램에서 소아 비뇨기과 선생님이 그 분야 전문의로 소개된 적 있어요.
    몇년 전에 방영했었는데 선생님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검색해 보시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7. 친1234
    '12.2.2 4:39 PM (211.234.xxx.73)

    친구가 그런아이가 있어요.미국에서 출산했는데 정말 없어요.좀커서 아이가 5 살인데 제가 설마하니,,보여주는데 정말로 파뭍혀있어요.그래서 이친구가 아들데리고 대학병원비뇨기과갔다왔는데 별문제 없답니다.

  • 8. 친1234
    '12.2.2 4:43 PM (211.234.xxx.73)

    연이어 답글쓰자면 이친구왈 남편도 그런상태인데 부부관계에 전혀문제 없데요.추가로제가 병원에 있을때 신생아실에서 아기 포경을 못하고 포기한아기가 있었어요.이유인즉 너무작아서요.기구에 안들어가서 히터를 두개나 주변에 두었는데 ,,님 의 아기는 별문제가 없으니 수술도 가능한거예요.

  • 9. 명의
    '12.2.2 4:43 PM (125.180.xxx.163)

    지금 검색해 보니 제가 본 것은 서울대병원 최황 교수님편이었던 것 같고,
    세브란스 병원 한상원 교수님도 유명한 것 같네요. 참고 하시길...

  • 10. ,,,,
    '12.2.2 4:44 PM (216.40.xxx.56)

    네, 제가 지금 미국이거든요..

    헐..이거 혹시 미국 병원서 포경한거라 잘못되서 그러나 싶기도 하고요.

    외국사니 윗님이 추천해준 의사분은..몇년후에나 뵐수 있을듯하고..

  • 11. ,,,,
    '12.2.2 4:47 PM (216.40.xxx.56)

    그렇구나.. 별문제 아니엇음 좋겠네용..

    남편 상태는 정상이구요. 그래서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 12. 고민되시겠어요..
    '12.2.2 4:49 PM (112.170.xxx.40)

    저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지인의 아기가 그렇게 태어났대요. 그 곳이 눌려있다고 해야 하나...6개월 때 포경수술처럼 펴주는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큰병원 비뇨기과 예약해서 갔었어요. 요새 환경호르몬이랑 그런 것 때문에 종종 있는 일이라고 들었어요.

  • 13. 써니1234
    '12.2.2 4:50 PM (211.234.xxx.73)

    예 걱정마세요.그친구가 엄청 열혈엄마라서 조금만 문제 있음 바로 근처 삼성의료원으로 가거든요.그래서 제가 우리나라는 이런상태이면 포경못하는데 미국이라서 해주었구나 하고 감탄했거든요.

  • 14. 1234
    '12.2.2 4:52 PM (211.234.xxx.20)

    좀더 부연하자면 평상시에 파뭍혀있다가 필요시에 나온다네요. 의사선생님왈..

  • 15. ,,,,
    '12.2.2 4:53 PM (216.40.xxx.56)

    헉...수술까지...

    윗님도 담글감사해요~~ 좀 안심이네요.

    에구 이렇게 고추가 작을줄 알았음 포경 안시킬걸...남편이 원망스러워져요. 가뜩이나 작은걸 잘라냈으니..

  • 16. ,,,,
    '12.2.2 5:00 PM (216.40.xxx.56)

    심각하다가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평소엔 파뭍혀 있다가 필요시엔 나온다니 ㅋㅋㅋㅋ

  • 17. ...
    '12.2.2 5:23 PM (121.181.xxx.125)

    원래 작은 애들이 있어요..
    옛날 할머니들 말씀에도 자라고추가 화나면 더 무섭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
    걱정 마세요.

  • 18.
    '12.2.2 5:27 PM (222.117.xxx.39)

    하여튼 미국놈들 이런 데선 진짜 어이 없다니깐요.

    대체 왜 신생아 포경시킬래 말래 물어 보는 건지.

    무료로 하신 거죠?

    근데 아기 신체에 관해 직접적인 건강상 이유도 아닌 것을 너무 성급히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남편분은 무슨 근거로 그렇게 강력 주장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포경수술을 반대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자연적으로 얼마든지 나오게 할 수 있거든요.

    섹스 전에도 말입니다.

    아기가 아픔을 잘 모른다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 다 느끼고 다 아파 하죠.

    물론 뭐 이미 끝난 거 가지고 왈가왈부 말하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좀 안타까워서 말이죠.

    그나저나, 원래 아기들은 파묻혀 있어요.

    추우면 더 쏙 들어가고요.

    정 궁금하시면 새벽에 기저귀 갈리면서 확인해 보세요.

    새벽에는 아기들이라도 빳빳하게 섭니다.

    새벽에 기저귀 갈리면서 건드려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어요.

  • 19. ,,,,,
    '12.2.2 5:31 PM (216.40.xxx.56)

    네, 이미 한국에서는 포경을 많이 반대하는지라..저도 반대했어요,
    근데 남편이 교포인데..너무 강경하게 나와서.. 꼭 필요하다고..
    그런면에선 오히려 미국이 더 느린거 같아요,,

    아 아무래도 옆방에 있는 남편에게 사타구니 니킥을 날려줘야 겠어요,..속상하네요.

    한번 새벽에 기저귀 갈때 볼께요~~ 고맙습니다.

  • 20. 랄라라123
    '12.2.2 6:19 PM (116.124.xxx.86)

    저희 얘가 그랬습니다. 미국에서 낳는데 너무 작아 포경수술도 않해줬어요. 의사샘이.
    그런데 지금 너무 크담니다. 고딩인데 친구들이 놀린데요. 물론 저는 못봤습니다.

  • 21. ...
    '12.2.2 8:05 PM (222.109.xxx.29)

    우리도 그래서 애기일때는 크면 좀 커지려나 했는데
    남편이 아들 초등 6학년때 걱정이 되서 비뇨기과에 데리고 갔어요.
    의사가 20살이 되도 작으면 그때 다시 오라고 했구요.
    그냥 잊어 버리고 있다가 군대 가기전에 군대 가면
    여럿이 벗고 목욕하니 문제 되겠다 싶어서 비뇨기과 갈려고
    여기 저기 알아 보니 아들이 수술 안해도 된다고 해서
    그냥 놔두었어요. 지금은 크기는 엄마가 확인할 길 없구요.

  • 22. 아들 둘 맘
    '12.2.2 9:49 PM (112.151.xxx.70)

    병원에서 권하고 남편이 초등 6학년때 포경수술 경험이 끔찍했던 터라 강력히 주장해서
    신생아때 시켰는데요, 지금 12살, 9살인데 샤워 도와줄때마다 제가 애들 몰래 한참을 쳐다봅니다.
    너무 작아서요. --;;
    아들 친구 어려서 우리집에서 쉬할때 고추를 봤는데 우리 아들래미 2배는 되보여서 저 정말 놀랐거든요.
    댓글들 읽으니 정말로 포경을 어려서하면 속에 파묻혀서 평균보다 작게 자라다보다 싶네요.
    그러나..
    6학년때 했다는 양반도 정말 작거든요?...그런걸 보면 포경수술 탓이 아니라 저 집안 내력인가.. 한숨.

  • 23. 울 애도...
    '12.2.3 1:22 AM (210.117.xxx.90)

    그랬어요, 살이 좀 있는 편이구요... 어릴 때부터 살집있는 스탈,,,

    고추가 살속에 묻혀 있다가 지볼일 있을 때만 밖으로 보여서 울 남편이랑 저도 고민을 좀 했어요,.

    사실은 남편이 더 심각하게 걱정을 해서, 만 2세 정도에 비뇨기과를 가봤는데,

    정 걱정되면 좀 더 큰 후에 호르몬 주사를 맞혀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더 커질 수도 있다고,

    그때도 그건 아니라는 생각에 다른 병원을 한번 더 가봤어요(이번엔 연세 좀 있는 선생님)

    그분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그러시구요. 크면 괜찮아 지니까 걱정말라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다른 애들 보다는 좀 작아요,,, 안 크는 거는 아닌데....

    그냥 생긴대로 살라고 할려구요. 기능은 크기에 영향받지 않는대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34 남편 거부에도 참고 사시는 분들 보면... 1 ... 2012/02/19 1,831
73133 급질) 충남대병원근처 숙박업소... 꼭이요 4 벚꽃 2012/02/19 2,248
73132 영어30년 해도 오리무중 이것이문제였다. 왕초보 탈출 프로젝트 떡판동 2012/02/19 1,174
73131 사랑니 발치 수술 해보신 분들 있나요? 8 아파요 2012/02/19 2,453
73130 나피디요 왕석현 닮지 않았나요? 2 질문 2012/02/19 1,144
73129 침대발치에 연결할 것 5 침대길이 2012/02/19 1,572
73128 식탐여행 사유리를 당황하게 만든 보리집밥 할머니(펌) 6 사유 2012/02/19 4,141
73127 십여년 전 즐겨먹던 강남역 부근 떡볶이 집을 기억해내고 싶어요... 4 82수사대 2012/02/19 1,692
73126 정녕 '아들-딸' 조합은 별로인가요 ㅠㅠ 27 아들딸 2012/02/19 8,371
73125 요즘 혼자 방안에서 떠들어요.. 1 은둔형외톨이.. 2012/02/19 1,192
73124 새일센터 집단상담을 하면 취업이 도움이 되나요? 5 .. 2012/02/19 855
73123 정답을 아시면 댓글 예시로 달아주세요 9 5분 2012/02/19 1,020
73122 카카오톡에서 친구 추천에 친구는 하루에 한명씩 뜨는건가요? 1 아마폴라 2012/02/19 1,615
73121 교통카드 천안에서도 사용가능한가요? 1 .. 2012/02/19 2,287
73120 애가 둘이 되니 이런 문제점도 있네요.. 5 아프지마라... 2012/02/19 2,163
73119 위 용종제거수술 해보신분 계신가요? 3 용종 2012/02/19 15,854
73118 가슴이랑 브라요~ (브래지어가 맞는 말인가?) 26 그냥 2012/02/19 3,593
73117 치아 교정, 저렴한 치과 or 가까운 치과 어떤게 좋을지요? 5 교정 2012/02/19 1,977
73116 출산 후 회음부 절개 흉터 ㅠ 다들 어떠신가요? 7 흑흑 2012/02/19 45,933
73115 초등 교사인데 도움 요청해요! 60 세라천사 2012/02/19 10,258
73114 카카오톡에 올라오는 사진 8 ^^ 2012/02/19 2,998
73113 어머님~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 2 소가 2012/02/19 1,485
73112 바람핀 거 용서하고 사시는 분 1 .... 2012/02/19 1,840
73111 새로운 마음으로 새학기 맞이는 꽝이됐어요. 1 콩닥~ 2012/02/19 838
73110 오징어 다리만 남았는데 5 ........ 2012/02/19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