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 생신상 좀 봐주세요 ㅠㅠ

맏며느리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12-02-02 14:13:30

이번 주말 펜션에서 간단하게 차려드릴 예정이에요.

현재 생각한 메뉴는 밥, 미역국,불고기, 잡채, 연근초무침,토마토 마리네이드, 코다리구이,나물 한가지 정도

이 중에서 잡채는 동서에게 맡겼고, 불고기, 연근초무침, 토마토 마리네이드, 코다리구이는 제가 집에서

만들어 가려구요. 실제 펜션에서 만들 음식은 밥, 국, 나물뿐이네요.

밑반찬은 김치와 깻잎양념 정도...

시어머니를 비롯한 시댁 식구들이 비린 생선을 안 좋아하셔서 생선 대신 코다리구이로 했어요.

 

이날 저녁 펜션에서 삼겹살도 구워 먹을거에요. 그러다보니 불고기가 중복되는 느낌...

사실 삼겹살이 메인이 되고 나머지 음식들은 그다지 인기도 없을텐데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긴한데

그래도 생신상인데 넘 허전한거 같고...

삼겹살이랑 어울릴 음식 중에서 뭘 더 추가하면 좋을까요?

 

참, 시댁식구들 대부분이 입 짧고 맘에 드는 음식 하나만 있음 그냥 잘 먹긴해요.

구성원은 어른8, 어린이1명입니다.

IP : 119.202.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 2:16 PM (211.253.xxx.235)

    미역국도 끓여서 밀폐용기 담아가세요.
    푹 무르게 끓여야 맛있는데 펜션에서 끓이기엔 번거로울 듯.

    메뉴 괜찮은 거 같은데요.
    불고기, 삼겹살 겹친다지만 아침에 불고기, 저녁에 삼겹 아닌가요?
    그럼 상관없을 듯.

  • 2. 가민
    '12.2.2 2:24 PM (115.139.xxx.131)

    매콤하게 오징어도라지무침은 어떨까요...

  • 3.
    '12.2.2 2:25 PM (121.154.xxx.97)

    삼겹살은 저녁에 먹을꺼니 생신상에 불고기는 좋은거 같은데요.
    메뉴 좋은데 영 서운하면 전을 한가지 해가서 펜션에서 데워서 내면 어떨까요~

  • 4. 동감
    '12.2.2 2:27 PM (125.180.xxx.163)

    저도 ㅇㅇ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불고기같은 음식은 삼겹살에 밀릴 것 같아요.
    LA식 갈비 양념해 가셔서 삼겹살 구울 때 같이 구워드세요.

    저 같으면요 저녁에는 고기+와인 파티로 끝내고
    원글님이 마련하신 미역국 생일상은 다음날 아침에 세팅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메뉴구성은 잘 짜신 것 같아요.
    미역국 집에서 끓여서 큰 김치통에 담아가서 데운다에 한표 얹습니다.

  • 5. 원글
    '12.2.2 2:30 PM (119.202.xxx.82)

    앗, 생신상 저녁에 차려드릴거에요 그러니 삼겹살과 불고기는 같은 상에...ㅠ.
    사실 생신이 며칠 지났기 때문에 그날 저녁에 바로 초 켜고 축하해드릴려구요. ㅎ
    오징어도라지 무침 제가 정말 좋아하는건데 ㅋ 이거 집에서 만들어가도 물 많이 생기고
    그러진 않겠죠? 한번도 만들어본 적은 없네요. ㅠㅠ
    안그래도 전이 빠져서 더 허전한거 같은데 전은 정말 삼겹살땜에 거들떠도 보지 않을거에요. ㅠ

  • 6. 피클
    '12.2.2 2:36 PM (211.115.xxx.64)

    오징어도라지 무침은 데친오징어 따로 도라지 오이(절여서) 따로 그리고 양념장 따로 준비해서 먹기직전에 무치시면 돼요.. 저도 며칠뒤 시어머니생신에 하려구요

  • 7. ..
    '12.2.2 2:36 PM (211.253.xxx.235)

    생일은 지난 후에 챙기는 거 아닌데요.
    생신 당일에 미역국 끓여드렸던 거면 미역국 빼세요.

    그냥 식구들 모여서 저녁 먹는다는 개념으로 잡으셔야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44 '불바다' ..넘 진부하지 않나요? 1 .. 2012/03/30 847
89543 윤세인, 아버지 김부겸 후보 선거 도우미로 변신 2 참맛 2012/03/30 1,597
89542 초간단 아침메뉴 좀 공유해주세요 ㅠㅠ 89 초간단 2012/03/30 12,384
89541 초등생 학습만화.. 2 .. 2012/03/30 1,007
89540 한가인 "외모 때문에 연기 묻힐때 속상" 30 ??? 2012/03/30 4,650
89539 요즘 간짜장은... 5 waneev.. 2012/03/30 1,325
89538 제주 롯데,신라,칼 호텔 추천 좀 해주세요. 7 jeju 2012/03/30 1,346
89537 [원전]kg당 100 베크렐 넘는 후쿠시마 산 쌀, 국가 구입 4 참맛 2012/03/30 1,085
89536 80일된아기가감기걸렸나봐요 5 ㅡㅠ 2012/03/30 1,365
89535 복희는 도진이가 복남인거 아나요? 6 복희누나 2012/03/30 1,682
89534 리셋 KBS 뉴스 3회 민간인 사찰 문건 입수 특종 1 불티나 2012/03/30 744
89533 3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3/30 755
89532 초등 아이들 신학기 준비물 전부 새걸로 사주셨나요? 15 준비물 2012/03/30 2,289
89531 아기들 밥먹일때 국 꼭 끓이세요? 8 qq 2012/03/30 1,753
89530 영재원 다니는 아이들은 학원을 어떻게 하나요? 4 고민 2012/03/30 2,491
89529 해외에서 부재자 투표..비례대표가 정확히... 9 무식이 2012/03/30 899
89528 이거 정형외과인지 재활의학과인지요ᆢ 2 갈수록더 2012/03/30 1,288
89527 015B와 무한궤도요.. 10 intell.. 2012/03/30 2,329
89526 전 서울대 의대 중퇴입니다... 16 별달별 2012/03/30 18,069
89525 무상보육이 없어지면 ... 2012/03/30 911
89524 길냥이 돌보는데, 이게 금지되었네요,, 8 길냥이 2012/03/30 2,003
89523 입원하러 가요 2 팔랑엄마 2012/03/30 1,037
89522 동물과 말할 수 있는 여자아이가 나오는 만화 2 .. 2012/03/30 1,945
89521 세종시 살기 어떨까요? 3 세종시 2012/03/30 2,088
89520 의사선생님이 손잡아주는거요, 일반적인 건가요? 30 ........ 2012/03/30 1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