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펜션에서 간단하게 차려드릴 예정이에요.
현재 생각한 메뉴는 밥, 미역국,불고기, 잡채, 연근초무침,토마토 마리네이드, 코다리구이,나물 한가지 정도
이 중에서 잡채는 동서에게 맡겼고, 불고기, 연근초무침, 토마토 마리네이드, 코다리구이는 제가 집에서
만들어 가려구요. 실제 펜션에서 만들 음식은 밥, 국, 나물뿐이네요.
밑반찬은 김치와 깻잎양념 정도...
시어머니를 비롯한 시댁 식구들이 비린 생선을 안 좋아하셔서 생선 대신 코다리구이로 했어요.
이날 저녁 펜션에서 삼겹살도 구워 먹을거에요. 그러다보니 불고기가 중복되는 느낌...
사실 삼겹살이 메인이 되고 나머지 음식들은 그다지 인기도 없을텐데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긴한데
그래도 생신상인데 넘 허전한거 같고...
삼겹살이랑 어울릴 음식 중에서 뭘 더 추가하면 좋을까요?
참, 시댁식구들 대부분이 입 짧고 맘에 드는 음식 하나만 있음 그냥 잘 먹긴해요.
구성원은 어른8, 어린이1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