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락된) 경로할인을 넣은 안내판으로 교체할 것이다. 교체됐는지는 직접 와서 확인해 보라.” (양효성 코엑스 아쿠아리움 홍보팀장)
국내 최대 해양테마파크 코엑스 아쿠아리움(대표이사 박현우)이 ‘경로우대할인’을 고지하지 않아 고의 누락 의혹에 휩싸였다.
◆ 경로할인 안내 홈페이지만 개시
지난 설 연휴 기간 중 부모님과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구경에 나선 A씨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찾았다.
매표소 앞에 게시된 관람요금 안내에 따라 가격을 지불한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들과 아쿠아리움을 관람했다. 그러나 관람 후 65세 이상에게 제공되는 ‘경로할인’ 혜택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항의했지만 “관람을 마쳤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절 당했다.
A씨는 “3000원이 할인되는 경로 혜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내가 미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