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향집어떤가요?

서향집 조회수 : 29,570
작성일 : 2012-02-02 10:25:43

새로 이사가야할집이 서향집인데

서향에 사시는분들 어떤가요?

서향집엔 처음으로 이사가는거라 좀 걱정되네요.

남향집은 햇살이 집안가득들고 좋았는데..

동향집은 아침에 잠깐만 밝고 종일 어두워서 싫더라구요..동향집보단 서향집이 밝고 더 좋을것 같아서 얻었는데..

어떤가요?....

조언부탁드려요..

그리고 여름에 많이 덥다고 하던데...

좋은방법도 알려주세요...

IP : 59.5.xxx.16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향보단...
    '12.2.2 10:27 AM (115.161.xxx.209)

    나을거같아요..

  • 2. 어이쿠
    '12.2.2 10:32 AM (110.13.xxx.41)

    서향 정말 덥고 추워요.
    제가 동남향 집 살다가 처음에 서남향집 와서 아침잠 푹 잔다고 좋아햇었는데요.
    베란다 화분도 어지간하면 다 죽고 여름에 해는 늦게까지 들어오고 겨울해는 너무나 짧고
    다음에 이사가면 서향집은 싫을것 같아요.
    해가 들어와도 환하고 밝은 빛이 아니고 왠지 쇠락한 느낌의 그런 햇볕이에요.

  • 3. 방향에 민감한녀자
    '12.2.2 10:45 AM (118.131.xxx.102)

    제가 동향, 서향, 정남향, 남동향, 남서향 다 살아봤거든요.
    남향1위
    남서향2위
    남동향3위,
    서향4위
    동향 5위.

    서향은 여름에 무지 덥고/ 따사로운 게 아니라 따가운 햇빛이예요
    저는 서향 살때 블라인드 치고 그 위에 다시 커텐 달앗어요. 쫌 낫더군요.
    그래도 서향하고 동향 중 고르라면 서향 삽니다. 동향은 아침에만 잠깐 해들고 하루종일 어둑어둑..

  • 4. ㅇㅇ
    '12.2.2 10:49 AM (115.161.xxx.209)

    윗님 공감....

  • 5. 윗님
    '12.2.2 10:49 AM (175.113.xxx.137)

    에게 여쭙니다.

    남서향이 남동향보다 더 나은 이유 여쭤봐도 될까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남동향이 낫지 싶어서요.

    남서향도 오후 해가 눈부시고 따갑던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6. 그럭저럭...
    '12.2.2 10:50 AM (211.226.xxx.10)

    성향이나 삶의 패턴에 따라 동향, 서향의 선호차이는 있더라구요. 물론 남향이 최고지만...동/남/서향 다 살아본 입장에서 지금 서향살고 있는데 젤로 안좋네요. 동향은 님 말씀대로 12시 넘어가면 전등켜야하고 빨래도 잘 안말라서 나쁩니다. 그런데 아침 햇살을 받아서 아침부터 활동하는 사람들의 원기를 채워주는 역할은 하는 것 같아요. 늦잠을 즐기시는 분들은 싫어하지만요.
    서향은 일단 겨울에 추워요. 오후1시 넘어가야 빛이 들어오니까 오전까지 몽롱하고 우울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건 개인적인 거지만 며칠전 몸이 아파 평일 하루 쉬는데 오후에 햇빛들어오니까 비로소 정신이 들었어요. 오후 내내 길게 햇볕이 이어져서 좋긴 하지만 너무 길게 쑥 들어오는건 별루... 거실 책도 다 바랠것 같고... 여름에 더운건 제가 더윌 잘 안타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여름해는 겨울보다 길게 들어오지 않아서
    다른 향보다 덥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일반적인 아침형 생활습관을 가진 가정이라면... 아침에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좋겠고... 올빼미형 생활습관을 가진 가정이라면 괜찮겠어요...^^

  • 7. 남향살다
    '12.2.2 11:10 AM (1.238.xxx.61)

    서향가면.... 에구 힘들거예요...

  • 8. ...
    '12.2.2 11:14 AM (115.161.xxx.209)

    남향>>>>>>>>>>>>>>>서향>동향

  • 9. kk
    '12.2.2 11:18 AM (110.14.xxx.164)

    방향에 님 의견에 동감해요

  • 10. 서향
    '12.2.2 11:29 AM (61.41.xxx.100)

    서향 겨울에 그렇게 춥지 않던데요. 아침엔 어디던 좀 춥죠. 대신에 애들 활동하는 시간에 따뜻하니 전 좋았어요.
    향에 상관없이 아침에 빨딱빨딱 잘 일어나는 사람이라 오전에 어두운것도 뭐. .그다지..ㅈ

  • 11. uu
    '12.2.2 11:45 AM (112.169.xxx.29)

    지금 집이 서향에 더 치우쳐있는집인데요 하루종일 밝고 따뜻한데요. 남향살다가 동향은 좀 불편했는데 제가 살아보니 남향>서향>동향>북향> 이렇게 되더라구요.

  • 12. ...
    '12.2.2 12:43 PM (116.37.xxx.179)

    살아보지는 못했고 전세를 주었었는데

    세입자 말에 따르면 여름에 시원하고(맞바람 불어서) 겨울엔 따뜻하다고 했었어요.

    베란다에는 화분이 가득 있었고...탐나도록 모두 잘 자라고 있어서 어떡해 관리를 하시냐고 물었을정도...

    베란다 화분이 어지간해서는 다 죽는다는 글이 있는데 갠적으로 관리를 잘 못해서 그런건 아닌런지요.

    이제는 매매하여 남의 집이 되었지만...제가 세입자에게 들은 이야기는 이러했습니다.

  • 13. 저는
    '12.2.2 10:09 PM (203.142.xxx.231)

    저는 동향집 살다가 서향집으로 이사왔는데
    동향집은 앞에 건물이 하나도 없어서 낮에도 한번도 불켠적 없었구요
    맞벌이 하다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금은 서향집 사는데 여름에는 정말 쪄죽어요. 베란다 화분도 타죽어요
    여름에도 커텐 필수구요, 한강보인단 이유만으로 비싸기만 하고...

    저는 차라리 동향집이 더 나았네요

  • 14. 부자
    '12.2.16 5:22 PM (210.117.xxx.126)

    남향이최고

  • 15. 원미동시인
    '12.3.22 8:13 AM (119.64.xxx.66)

    일단 향보다 조망이 우선입니다. 조망이 좋으면 서향집 좋습니다. 서향집의 문제는 눈부신 햇볕이 오후 늦게 까지 들어 여름에 덥다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요즘엔 자동차 유리에 붙이는 선팅처럼 아파트나 주택 창문에 붙여서 자외선, 눈부심, 열차단을 동시에 해주는 선팅이 있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습니다. 썬팅지 하나만 붙이면 조망이 좋은 경우 커튼을 오히려 달지 않고 살아도 좋습니다. 자외선에 노출되지도 않구요. 오히려 서향의 장점인 멋진 노을을 보며 차를 마실 수도 있답니다. 열차단도 가능해서 덥지 않아요. 저도 일년 후 이사갈 집이 서향이었지만 조망이 너무 좋아 선택했어요. 요즘 향 따지는 분들은 이런 걸 잘 모르고 사시기 때문일 겁니다. 참고로 썬팅지는요 그린색으로 하세요. 그린색으로 하면 하루종일 눈도 상쾌하고 집안 분위기도 좋게 만든답니다. 조망이 좋다면 어여 서향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77 어느 곳으로 가서 사실래요? 7 여러분이라면.. 2012/03/06 1,664
78076 엑스레이 찍으면 나오려나요? 3 흠냐 2012/03/06 691
78075 양배추로 코을슬로? ( KFC스타일)만들어 보신 분? 5 0000 2012/03/06 1,894
78074 이승기 세수하는 게 너무 신기해서요.. 5 링스텀 2012/03/06 3,721
78073 미국 학제에 관해 아시는 분들 계신지요?(고등학교-대학교) 2 학제 2012/03/06 1,751
78072 공인중개사 시험 3 라이센스 2012/03/06 1,265
78071 60대 어머니 어그부츠 사드린글 2 ㅇㅇ 2012/03/06 1,384
78070 만병통치약? 같은 효능이 있다는 쇠비름 나물 5 .. 2012/03/06 2,207
78069 행복한 전업주부님들 어떻게 지내세요? 3 그럼 2012/03/06 1,914
78068 EBS/ 부모자녀관계 개선프로젝트 <부모가 달라졌어.. 초록바람 2012/03/06 828
78067 전자레인지로 끓인 물, 식물도 죽인다? 1 의학적 수다.. 2012/03/06 2,073
78066 부동산 거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2 알려주세요 2012/03/06 985
78065 해 돋는 고을 ‘과천’ 스윗길 2012/03/06 705
78064 참으로 부러운 친구... 15 나이마흔 2012/03/06 13,621
78063 제가 이 시간까지 잠못드는 이유 2 에휴 2012/03/06 1,598
78062 남편 회사에서 복장을 바꾸라고 한다는데... 11 옷고민 2012/03/06 3,011
78061 놀이터에서... 이런 엄마도 있더군요. 6 음... 2012/03/06 2,942
78060 입사 1년 6개월만에 연봉 60% 인상이 가능한가요? 3 정말모름 2012/03/06 1,689
78059 병설유치원 지각하면 안되나요? 7 초보운전 2012/03/06 7,310
78058 한라산 등반 전 아침 식사 할만한 곳 알려주세요 4 한라산 2012/03/06 2,523
78057 영양제 먹이시나요? 2 아이들 영양.. 2012/03/06 795
78056 여드름, 뾰루지 이런건 몇살까지 나는걸까요? 21 아놔 2012/03/06 4,918
78055 카톡으로 6년전 헤어진 첫사랑이 절찾는군요 6 황당한밤 2012/03/06 6,465
78054 아들이 공부에 뜻이 없어서 조언구합니다. 11 원합니다. 2012/03/06 2,388
78053 뇌 관련 책들 소개합니다 (책 추가합니다-브레인다이어트] 30 브레인 2012/03/06 5,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