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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데

klimtkiss 조회수 : 18,203
작성일 : 2012-02-02 08:55:46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지난해 10월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결혼한지 11년 되어가는데 , 정말 힘든 결혼 생활이였습니다.

남편은 술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 술로인한 문제가 정말 말도 못하게 있었습니다.

그래도 10년쯤 넘으니 참고 살만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는데

남편이 더 이상 사랑하지도 않고 잠자리 하는것도 부담스럽다며 헤어지자고 합니다.

헤어지자고 해도 제가 해야할판에

지금까지 참고 살아온 저한테 힘들게만 한 남편이 헤어지자고 하니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니면 .. 별거라도 해보자고 하는데요.

6살된 딸아이가 하나 있구요

항상 옆에 있으니깐 소중한지도 모르고 그러는거 같다면서

떨어져 살면 더 그립고 필요성을 느낄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떨어져 지내보자고 합니다.

저는 가족은 죽어도 함께 살아야한다며 반대하고 있는데요

남편이 갑자기 왜 헤어지자고 하는걸까요?

간단하게 말씀 드리자면 저는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싸워도 신랑 밥은 챙겨주고. 저도 일을 하지만 퇴근하고 집에오면 신랑은 젓가락만 들수 있게 항상

밥을 차려줍니다. 신랑은 친정엄마가 와 있어도 손하나 까딱하지 않습니다.

정말 저는 뭐가 잘못된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IP : 76.200.xxx.166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2 8:58 AM (211.237.xxx.51)

    여자가 있을것 같습니다 꼭 뒷조사 한번 해보세요..

  • 2. ..
    '12.2.2 8:58 AM (211.253.xxx.235)

    갑자기가 아닌거죠. 쌓이고 쌓인 거지..
    '죽어도 함께 살아야한다'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말 다같이 주가는 거 아닌 이상에는요.

  • 3. 너무
    '12.2.2 8:58 AM (58.29.xxx.130)

    님께서 너무 잘해 주신것이 잘못된 것 같아요....남편분이 지금 뭘 모르고 그러는 듯...

  • 4. ....
    '12.2.2 8:59 AM (72.213.xxx.138)

    원글님이 맞벌이라서 친정어머니와 같이 사시면서 아이를 돌봐주시는 경우인 건가요?

  • 5. klimtkiss
    '12.2.2 8:59 AM (76.200.xxx.166)

    아뇨..친정엄마는 잠시 방문하신거구요
    저희 세식구만 살고 있어요

  • 6. ...
    '12.2.2 9:01 AM (114.206.xxx.199)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 7. iiiiiiiiii
    '12.2.2 9:04 AM (72.213.xxx.138)

    남자가 귀찮은 이혼을 하자는 것은 법적으로 딴 사람과 다시 결혼하고 싶어서가 가장 큰 이유지요.
    그 외에는 가장 역할을 하기 싫다는 것. 가족이 귀찮은 것도 있어요. 어느 쪽인지는 모르겠네요.

  • 8. ㅇㅇ
    '12.2.2 9:04 AM (115.161.xxx.209)

    여자가 생긴거같아요.
    아무리 쌓여도 이혼하잔소리 안나옵니다.

  • 9. 100%
    '12.2.2 9:05 AM (14.32.xxx.207)

    여자군요...

  • 10. klimtkiss
    '12.2.2 9:07 AM (76.200.xxx.166)

    그럼 더 잘 살아보자고 별거하자고 하는것 조차도 거짓이라는건가요 ?

  • 11. ..
    '12.2.2 9:10 AM (175.112.xxx.155)

    네, 여자가 있다면.

  • 12. 그렇게
    '12.2.2 9:10 AM (203.142.xxx.231)

    갑자기 특별한 사유없이.. 이혼하자는 것은 여자가 생긴확률 99%라고 생각합니다.
    님과 결혼연차 비슷한데 저도 당해봤던 얘기네요. 문제없는 부부가 어딨나요? 다만 그 문제를 안고. 혹은 풀어가면서 살아가는게 부부인데. 그 문제를 풀기도 싫고 안기도 싫다..이건 다른 여자랑 살겠다는 얘기입니다.

  • 13. ㅇㅇ
    '12.2.2 9:11 AM (211.237.xxx.51)

    맨 첫 댓글 달았는데요 원글님 댓글 보니 답답해서 더 씁니다.
    더 잘살아보자고 별거하자는건 말장난이죠.
    같이 살면서 더 잘하고 잘살아야지 그게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
    원글님 남편에게는 내색 말고 꼭 휴대폰이며 여러가지 잘 조사해보시기 바래요.
    이혼하자고 나선정도면 그쪽에서 많이 쪼고 있다는겁니다.
    여자가 생겼으니 부인과의 잠자리도 부담스러운거고요..
    술 좋아한다니 유흥쪽 여자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이유는 여자에요.

  • 14. 그렇게
    '12.2.2 9:12 AM (203.142.xxx.231)

    남편분 잡고 슬슬 구슬려보세요. 이혼해줄테니 여자 있는거 아니냐.
    단 녹음을 몰래하면서요. 그냥 이런 사유로는 이혼못해주고 니가 솔직히 말해주면 고려해보겠다
    이렇게 말해보세요..

  • 15. kandinsky
    '12.2.2 9:12 AM (203.152.xxx.228)

    이런 케이스는 거의 여자 문제더라구요
    남편에게 내색 마시고 시간 좀 벌면서 뒷조사좀 해보세요

  • 16. ..
    '12.2.2 9:12 AM (211.253.xxx.235)

    원글님.
    본인 남편인데 본인이 그렇게 모르세요?
    여기는 무조건 여자편인 곳이예요.
    무작정 여자가 있는 걸로 몰아가다가 남편분 더 실망하게 되면 어쩌려구요?
    부부라해도 결국은 각자예요.
    어느날 세상 모든 게 싫어질 수도 있고, '가족'이라는 이름만으로 묶여있는 거에 회의가 들 수도 있어요.

  • 17. 문제를
    '12.2.2 9:12 AM (115.161.xxx.209)

    왜 꼭 따로 떨어져서 해결해야되나요...

    별 문제없는 부부도 따로 살면 문제 생기는판에요.

  • 18. ,,,
    '12.2.2 9:13 AM (121.182.xxx.45)

    백퍼 여자!!!!!!!!!!!!!!!!!!!!!!
    뒷조사 요망..티내지말고 검색해서 증거잡으세요....
    양육비 받고,,위자료 받을려면~~~~~~~~~~~~~~

  • 19. 그렇게
    '12.2.2 9:13 AM (203.142.xxx.231)

    저는 사실 우리 남편이 어수룩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렇게 구슬려서 다 실토 받았어요.
    다 녹음했구요. 그쪽 여자가 빨리 정리하라고 재촉하는 중에. 본인속도 속이 아닌데. 이 마누라가 솔직히 말해주면 이혼해주겠다고 하니.. 얘기하더라구요.

    물론 이혼안하고, 그 상간녀 확 떼어놓았습니다. 남편은 저한테 지금 너무 잘하고 있구요.

  • 20. 지금은 아무 내색마시고
    '12.2.2 9:14 AM (115.161.xxx.209)

    일단 조용히 뒷조사부터 해보세요.
    그게 1순위인것같습니다.

  • 21. ...
    '12.2.2 9:15 AM (122.36.xxx.11)

    술 문제는 ...여자 문제랑 같이 와요
    대분의 알콜의존증 환자들이 ..여자 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 사람들의 기질적 문제가... 이 여자 저여자 찾아다니게 하거든요

    알콜의존증....참 힘들어요

  • 22. klimtkiss
    '12.2.2 9:17 AM (76.200.xxx.166)

    여자는 아니라고 해요...본인이.
    믿을수는 없지만 벌써 한번 여자문제로 저를 힘들게 한적이 있어요
    그때 이후로 저도 남편한테 믿음을 주지않은건 사실이구요
    혹시나 해서 말한다면서.. 여자문제는 아니라면서 그러더라구요.
    저는 그말을 바보같이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잘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면서 바보같이요..
    근데 제가 더 잘할려고 하는게 싫다고 하네요 .

  • 23. ..
    '12.2.2 9:20 AM (175.112.xxx.155)

    이혼을 당하는냐, 이혼을 하느냐인데요.
    이혼할 수 있는 상황을 이혼당해 한푼도 못받고 앞으로의 인생 억울하게 살고 싶으세요?
    정신차리시기 바랍니다.

  • 24. 솔바람
    '12.2.2 9:20 AM (14.32.xxx.207)

    상대 여자가 좋아져서 집이 싫은 거겠죠..

    어쩌면 별거하다보면 상대여자와의 애틋한 마음도 사라지고 현실을 깨달아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도 있지만 지금 남편의 마음을 잡기는 힘들듯 하네요..

    이혼하고 싶은데 안해줄꺼 같으니 별거라도 하겠다는 건데 전 이 말이 더 무서워요..

    지금 남편의 심정이 그대로 드러나거든요.. 어떻게 해서라도 집에서 나오고 싶어하는..

    죄송합니다...

    그냥 제 느낌이니까 참고만 하세요...

  • 25. ..
    '12.2.2 9:20 AM (115.140.xxx.18)

    남편분이
    너무 잘해주니 머리가 돌았나 봅니다

  • 26. 핑계를
    '12.2.2 9:21 AM (211.253.xxx.34)

    참 우아하게 골랐네요.
    여자 있다에 한표입니다.
    어떤 반응도 하지 말고 숨고르고 뒷조사 하세요

  • 27. ㅇㅇ
    '12.2.2 9:21 AM (211.237.xxx.51)

    한두달쯤 전에 82자게에 어떤 분이 올린 글이 생각나네요
    베스트도 됐었죠.
    남편이 아무 이유없이 이혼하자고 한다...
    십여년을 같이 살아서 남편에 대해 잘 아는데
    절대 여자일리는 없는 사람이다
    그런쪽으론 전혀 관심도 없고...
    이혼하자는 이유는 중년이 되니 삶의 회의가 들고 어쩌고 저쩌고...
    이젠 가족에서 벗어나서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고 한다...

    아무리 몇십개 넘는 답글이 대부분 여자다 라고 해도 그 원글님은
    그거 빼고 다른 이유를 알고 싶다는 쪽이였죠
    왜냐면 여자문제는 절대 일으키지 않을 남편이라고.. 평소에도 그런쪽으론
    좋아하지도 않았고 여자를 사귈만한 남자도 못된다고..

    그런데...
    그 다음날인가 그 원글님이 또 글을 올리셨죠..
    믿을수도 없게 정말 여자문제였다고... 아주 깊이간사이는 아니고 시작 단계였다고..

    다른 분들이 또 리플로 시작단계에 헤여지자고 하는 남자는 없다 하시니

    그 다음날 또 원글님이 글 쓰시길...
    어떻게 리플 올리는 분들은 글만 보고도 그걸 알수 있냐고
    같이 사는 나도 몰랐던건데 알고 보니 꽤 오랜 시간 진전된 사이였다고 하셨어요..

    원글님도 잘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 28. ...........
    '12.2.2 9:22 AM (72.213.xxx.138)

    남편 말대로 별거 하시겠다면, 딸아이 좀 챙겨달라고 하시면서 같이 내보내세요.
    고생을 하면서 가족애를 회복해 보라고 하면서요.

  • 29. ㅇㅇ
    '12.2.2 9:25 AM (211.237.xxx.51)

    혹시나 하면서 말한다면서... 여자문제는 아니다라고 한다고요?
    완전 나쁜 사람이네요.. 순진한 부인을 아주 호구로 보고..
    도둑이 제발 저려서 제 입으로 불은거죠. 여자가 생긴건데 여자문제가 아닌걸로 알아주렴~

  • 30.
    '12.2.2 9:31 AM (121.151.xxx.146)

    여자문제 맞아요
    그냥 그러든지 말든지 나두세요
    그러다 말겁니다
    님 속터져 어찌 삽니까
    울집에잇는 ㄴ 보다 더 하네요
    지긋지긋해라

  • 31. klimtkiss
    '12.2.2 9:33 AM (76.200.xxx.166)

    혹시 카카오톡 비번 알수 있는 방법좀 없을까요?
    전화기록은 제가 확인하는걸 알아서 전화는 안하구요
    카톡이 수상해요 .비번을 걸어놓고 절대 못보게 해요

  • 32.
    '12.2.2 9:36 AM (121.151.xxx.146)

    원글님 지금 확인하고 싶겠지만
    그래도 그냥 여지껏 살듯이 그냥사세요
    이혼하자 그러면 난 못한다
    별거하자하면 나는 못한다
    그런소리만하고 그냥 아이랑행복하게사세요

    그러다보면 자기가 급해서 말할겁니다
    그때까지 기다리세요

  • 33. 보나마나
    '12.2.2 9:37 AM (203.142.xxx.231)

    여자있는거 들켰어도. 그 여자때문이 아니라 너랑 살면서 늘 불행했다.
    그여자는 마침. 내가 이혼하려던 시기에 맘을 줬을뿐. 이 이혼얘기에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할껍니다.

    울집 인간도 그렇게 말했었거든요. 거기에 마음 상심하지 마시고. 누구나 살면서 불만이 있지만, 특히나 남자들은 여자가 없을땐 이혼하는것 자체를 귀찮아하기때문에 그냥 참고 살거든요.

    그럼 그 여자랑 헤어지면 내가 이혼해줄지 말지 결정하겠다고 하시던가요. 절대 기에서 눌리지 마세요.

    자기의 이혼얘기를 그 상간녀랑 상관없는 얘기로 돌리기위해 나름 꼼수를 쓰는데 우습죠.

  • 34. ...
    '12.2.2 9:40 AM (180.66.xxx.73)

    이전에도 말했지만
    남자들은 밥해먹기 싫어서라도 헤어지기 싫어합니다.
    자기손으로 빨래해야죠,설거지해야죠? 안합니다.
    정이 남았던 안남았던간에 그냥 두면 될일을 시끄럽게 헤어지자마자하면서 헤어질려고 하는건

    그 설거지,밥,빨래해줄 사람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 여자가 자꾸 헤어져라고 잔소리하기에 그만큼 더 해대고 있을것같네요.
    본인이 하고싶으면 하는것이지 남편이 하자고 해서 나도 하고싶었네해서,해주지마세요.
    분명 다시 되돌릴것도아니고...챙길만큼 챙기고 나오세요.(그게 인생이던 금전이던 자식이던간에...)

  • 35. klimtkiss
    '12.2.2 9:46 AM (76.200.xxx.166)

    남편은.. 아이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요
    근데 본인도 아이를 너무 사랑해요.챙기는걸 못할뿐이죠
    아이때문에라도 헤어지는건 못하겠다고 했어요.
    환경을 바꿔보자며.. 지금 이사를 가자고 열심히 알아보네요.
    그래도 여자라고 믿어야 합니까?

  • 36. ...
    '12.2.2 9:54 AM (220.120.xxx.92)

    일단 아무 내색하지 마시고 성능좋은 초소형 녹음기 준비하셔서 남편과 얘기 좀 하자고 하세요.
    남편이 마음잡고 세식구 오손도손 살게 되면 좋겠지만 아닌 경우에도 대비하셔야죠.
    일단은 남편 비위 맞춰주시고 헤어질 수 없다고 못박으시구요.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세요.

  • 37. ............
    '12.2.2 9:56 AM (72.213.xxx.138)

    남편이 아이때문에 헤어지지 못하겠다, 그런데 별거를 하자... 이거라고요?
    게다가 카톡도 수상하고 핸드폰 비번도 걸려있고 ㅎㅎㅎ 뭡니까?

    원글님, 님이 다시 읽어도 앞뒤가 안 맞는다는 걸 느끼실 거에요. 님 남편의 심정이 오락가락 하는 거죠.

  • 38. klimtkiss
    '12.2.2 9:58 AM (76.200.xxx.166)

    별거는 말그대로 눈에 안보이면 더 애뜻하고 그리워질거라는게 남편의 생각이구요
    전화에 비번을 걸어놓은건 아무일도 아닌일에 내가 보고 오해할까봐라고 하네요
    남편은 모든여자와 다 친하게 지내는 성격이고 저는 결혼하면 외간 남자는 절대 안된다는 성격이거든요
    성격이 이러다 보니 괜히 제가 아무것도 아닌일에 오해할거라는게 남편의 궁색한 변명입니다.

  • 39. ㅇㅇ
    '12.2.2 10:02 AM (211.237.xxx.51)

    아휴.. 원글님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마저 멀어지는게 인지상정인데 무슨 애틋 ㅎㅎ
    다 투명하게 공개하면 누가 오해를 한다고 오해할까봐 비번걸어놓는다는..
    원글님 바보같아요.. 어떻게 그런말을 믿어요..

  • 40. ..
    '12.2.2 10:03 AM (175.112.xxx.103)

    남편 언변이 쥑이는건지 원글님이 너무 물러터지고 순진한건지....

  • 41. ...
    '12.2.2 10:05 AM (175.214.xxx.47)

    참 어디서 배웠는지
    이바구는 요상한 논리로 그럴듯하게 꾸며가지만
    자식이건 여자건 몸에서 멀어지면 맘에서 멀어지는겁니다.

    99% 여자 같아요.

  • 42. ........
    '12.2.2 10:05 AM (72.213.xxx.138)

    원글님, 저도 남편있고, 결혼 한 오빠있고,주변에 다 있는데요, 남자들 비번 귀찮아서 안 걸어 놓아요.
    아니, 봐도 신경 안 쓰는 게 남자들인데 그걸 오해니 뭐니 ㅋㅋㅋ 남편 언변이 죽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별거 - 생활비가 두배로 듭니다. 애를 키우면서 돈을 모을 생각을 해야지 별거를 꿈꾸다니요?
    남편이 애 옆에 있어서 소중함을 모른다고요? 정말로?
    눈에서 안보이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게 세상진리임. 떳떳하다면 숨기는 게 없는 게 정상이죠.
    결혼후 별거를 꿈꾸는 남자, 핑계가 구질구질 하네요.

  • 43.
    '12.2.2 10:07 AM (118.219.xxx.4)

    별거는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아요
    여자인거 같은 느낌이구요
    이사를 가든 환경을 바꾸든 남편말대로
    하시고 별거는 말고 잘 지켜보세요
    만약 헤어지더라도 천천히 님이
    유리하도록 다 챙기시길 바래요
    남편이 지금 빨리 혼자되고 싶어하는
    이유가 있을 거에요
    지금 하는 핑계는 다 거짓이에요

  • 44. ......
    '12.2.2 10:17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사가자며 알아본다니... 왜 그럴까요.
    환경이 바뀌면 괜찮아진다구요? 그럼 진즉에 이사가자는 말을 먼저 해야지, 이혼먼저 꺼내놓고,
    여자네집에 굉장히 먼가봐요. 그 집쪽으로 좀 더 가까이 가고 싶은가보네요.
    아니면 반대로 너무 가까운가?
    사실 지금 당장 이혼이 급하지는 않은데, 여자쪽에서 떼를 쓰는 것 같은 인상이 보이긴 하네요.. 에휴...
    남자들은 왜그러는지 진짜 모르겠네요....

  • 45. 나쁜
    '12.2.2 10:28 AM (112.148.xxx.78)

    님이 순진하다는 거 알고 남편이 술수를 부리고 있는거 같아요.
    술좋아하고 문제있는 남자는 참한 님같은 여자가 딱인데 복을 차려하다니.

  • 46. 가능성 큼
    '12.2.2 10:38 AM (118.91.xxx.65)

    우선 가정을 지키는게 중요하니까요. 많은 분들 짐작하시는대로 여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
    전략을 세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 세상에 100%의 가능성이라는건 없으니까요...
    더 진전 되기전에 한번 뒤집어 놓고, 그 다음에 어쩔건지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그렇게 되면 남편은 그 쪽에서 더 닥달받게 될거고 상황에 쫓기게 되는거죠. 어리석게도.

  • 47.
    '12.2.2 11:09 AM (222.117.xxx.39)

    원글님이 그리도 순진하니 남편이 님을 평소 물로 봤군요.

    이번에 강펀치 한번 날려 주세요.

    여자는 아니다? 웃기고 자빠지셨네요.

    괜히 오해할까 봐 비번 걸었다? 진짜진짜 웃기고 자빠지졌네요.

    이사라도 가자?

    그 여자 옆으로 가고 싶은 모양이죠. ㅉㅉ

  • 48. 남편들
    '12.2.2 11:21 AM (115.161.xxx.209)

    카톡이나 핸폰 비번 안걸어놔요.
    걸어놔도 부인한테 오픈합니다.
    뭔 오해를 살까싶어 걸어놨대요? 본인도 찔리나보죠. 부인이 오해할까봐.

  • 49. 일단 !!!!
    '12.2.2 11:33 AM (112.154.xxx.153)

    응수 하지 마시고 시간 끌고 생각해 본다고 하시고 무조건 뒤 밟고 사람을 붙이던지 해서 뒷조사 하세요
    분명히 여자 있을 것임.. 제정신 가진 남자가 여자가 집에 있음 무조건 편한법인데 헤어지자 별거하자는 건 무조건 여자라고 봄.. 여자가 아니라도 뭔 이유인지 분명히 알고 조사를 한 후
    증거자료를 무조건 모으고 청취 및 도청.... 기타 등등 다 하고 나서
    이혼을 하던지 해야 그 과정에서 님이 약점쥐고 재산을 잘 분배 받을 수 있음
    꼭 명심하세요.. 순진하게 남자말 다 믿고 알았어 하면 그냥 이혼 당함

  • 50. ...
    '12.2.2 12:09 PM (222.109.xxx.29)

    이사 싫다고 하지 마세요.
    꼼수가 있어요.
    그여자가 있는 곳으로 가까이 가거나 집 팔아서 돈 빼돌릴 가능성도 있어요.

  • 51. 걱정이 되서
    '12.2.2 12:52 PM (98.223.xxx.96)

    이혼이 아니다 싶으시면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마시고
    이혼이나 별거는 아닌 거 같다 라고 단칼에 자르세요
    그러나 뒤를 캐거나 하진 마세요 님 상처받아요
    제 느낌에도 여자인데요.. 같이 살 생각이라면
    디테일한 부분을 캐내려고 하지 마시고
    일단 본인을 잘 챙기시고 아이한테 잘 하시고 흔들리지 마시구요
    돈도 집도 잘 챙겨 놓으세요

    여자인게 확실하면 난 이혼한다라는 결심이 서면 캐고 다녀도 되지만
    지금 당장 이혼할게 아니라면 알아서 좋을 거 없답니다
    그냥 스스로를 지킬 궁리를 하시는게 더 좋을 거에요

  • 52. 버리는 것도..
    '12.2.2 1:01 PM (125.135.xxx.61)

    남편은 버려도 될사람 같아요.
    준비 잘하셔서 새로운 삶 준비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저런 남자랑 어떻게 살아요.

  • 53. 99퍼
    '12.2.2 1:06 PM (220.72.xxx.65)

    여자여자여자

    그러나 1퍼는 정말 아내랑 자식이랑 다 싫어서 그러는 수도 있음

  • 54. ㅡㅡ
    '12.2.2 1:12 PM (175.114.xxx.101)

    이사를 서두른다....
    이사하시면 집 명의는 어찌할건지 잘알아보세요
    공동명의로하든지 아님 원글님 명의로...
    친한언니...님 남편이랑 똑같은 패턴으로 똑같은 얘기로 가출을 하더니
    결국 바람난거였더라구요
    이혼하는과정에서 집이 공동명의 아니였음 아마 이 언니 한푼도 못받고 나왔을거예요
    그넘이 공동명의한걸 그렇게 애석해했다더라구요

  • 55. ㅠㅠ
    '12.2.2 1:13 PM (121.166.xxx.231)

    원글님 뭘 더 잘해주시려고 하세요..

    그냥 나가라고 하세요..이혼하지말고..

    그리고 뒤를 캐보시던가요..

  • 56. ㅡㅡ
    '12.2.2 1:15 PM (175.114.xxx.101)

    그리구 없던 빚도 마구 만들어 놓더라구요
    마이너스통장 꽉채우고 ㅜㅜ
    이언니 정말 예쁘고 살림에 애들 남편뒷바라지만하는 언닌데 아까워 죽을뻔했어요 ㅠㅠㅠ

  • 57. ㅁㅁ
    '12.2.2 1:25 PM (14.32.xxx.207)

    님은 님남편한테 과분한 사람같아요.

  • 58. ..
    '12.2.2 1:29 PM (112.151.xxx.134)

    200프로 바람났구..그 여자랑 같이 살고 싶구.

  • 59. 여자
    '12.2.2 1:30 PM (116.122.xxx.233)

    군요..여자..카톡에 왜 비번해놨겠어요?

  • 60. ...
    '12.2.2 1:52 PM (182.208.xxx.23)

    오해할까봐 비번 걸어놨다?
    정상적인 보통 남자들은 오해하게 만드는 메세지가 오지 않죠. 오해는 무슨...

  • 61. 소심한 남편
    '12.2.2 1:56 PM (113.131.xxx.84)

    일단 다른여자랑 함 살아보고 수 틀리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뜻으로 보임.

  • 62. 여자있음
    '12.2.2 1:57 PM (112.165.xxx.238)

    여자있어요.그러면 저렇게 나와요.
    술좋아하면 여자문제는 자연히 따라오거든요.

  • 63. 휴휴휴
    '12.2.2 2:06 PM (112.217.xxx.67)

    한숨 백번 나오네요.
    원글님 성격이 너무 착한 것인지... 정말...
    죄송하지만 여자 맞습니다.
    그리고 다른 데로 이사가자는 것 저 윗글에도 나왔지만 상간녀 집이랑 가깝거나 아니면 너무 멀어서 이사를 하려고 하든지, 또 아니면 돈을 빼돌리려고 하는 것 같네요.
    님 당하지 마시고요.
    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세요.
    길게 장기전으로 가야 합니다.
    남편이랑 살 것이냐 그만 둘 것이냐...
    경제적인 여건 고려하시고요.
    여자 문제 지난 번에도 1번 있었다고 하는 걸 보니 고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정신 못차린 것 같네요.
    진정 님이 원하는 대로 행복을 찾으세요.
    댓글들 잘 읽으시고 님이 할 수 있겠다 싶은 부분은 숙지하셔서 실천하세요.
    님이 아깝습니다.
    정말 힘들고 힘들겠지만 힘내시고요.
    아이랑 행복찾으세요.

  • 64. ...
    '12.2.2 2:07 PM (121.184.xxx.173)

    술 좋아하고 여자 사고 치고 하는 남자인걸 보니 질이 안좋은 사람이네요
    회사에 저런부류의 남자들 있지 않나요? 질질 흘리고 다니는 지저분한 남자들.
    애초에 싹이 안보이면 원글님도 미련갖지 마시고...탈탈 털어서 내보내세요.

  • 65. 100프로 여자
    '12.2.2 2:33 PM (58.141.xxx.145)

    남자가 직장 다녀왔는데 집에 밥해주고 살림해주는 아내 있다
    그런 아내랑 굳이 떨어져서 나가서 혼자 살기 위해 이혼한다?
    남자가 아내랑 아무리 정이 떨어졌더라도 그거 귀찮아서라도 이혼 못하고
    그냥 아내는 붙박이 가구라 생각하며 지금 상황 유지합니다
    자기가 편하니까요

    이 모든 귀찮음을 감수하고 이혼이란 초강수를 들고 나올 때는
    여자입니다

  • 66. 100프로에1표..
    '12.2.2 3:13 PM (211.253.xxx.253)

    이사갈려 하는곳이 혹시 그 여자 집 근처?
    아닐까도 의심됩니다.

  • 67. 머리쓰는게 보이는데...
    '12.2.2 3:35 PM (112.153.xxx.36)

    위에 댓글 쓰신거 보니까 남편이 이미 바람 핀 적도 있다면서요.
    걸린게 한 번일지 모르지만 안걸린게 있을지 누가 아나요?

    전화에 비번을 걸어놓은건 아무일도 아닌일에 내가 보고 오해할까봐라고 하네요.

    그럼 오해받을 짓을 하기는 한다는거네요. 근데 알고보면 그게 오해가 아닐텐데요.

  • 68. 박미숙
    '12.2.2 3:39 PM (114.201.xxx.104)

    내 남자가 바람났다. 읽어보세요. 거기 바람에 대한 답이 다 있더군요. 대처법도 독해지세요

  • 69. 혹시나..
    '12.2.2 4:06 PM (175.253.xxx.250)

    혹시나..햇는데
    이사 이야기 나오니 100% 심증이 굳어지네요..

    이혼하려면 원래 재산을 다 정리해놓아야하잖아요 그래야 안뺐기지..

    원글님.. 절대 집 건드리지 마시고.. 남편을 차라리 쫓아내세요.. 너무 잘해줘서 호강에 잣죽이에요.

  • 70. 아고...
    '12.2.2 4:16 PM (221.165.xxx.228)

    남자가 이상한 행동을 할 때면, 괜히 그러는 것이 아니라 100% 이유가 있어요.
    여자 문제일 경우가 99.9999%이구요.
    님이 남편의 변명을 궁색하다고 느끼는 것은, 정말로 그것이 궁색하기 때문이에요.
    님이 벌써 알고 있지요. 궁색한 변명이라는 것을요.
    꺼리길 것이 없다면 숨길 것이 없다면 비번 걸어둘 이유가 없어요.
    바람 피는 것을 알 수 있는 단서 중 첫 번째가 핸드폰 비번걸어두는 것이에요.

    그리고 위의 님들이 썼듯, 뻔한 레퍼토리가 있어요. 우리집도 그랬구요.
    그 여자 때문에 이혼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 전에도 원래 이혼 생각이 있었다 하면서 책임을 전가하지요.

    이사를 언급하니 더욱더 확신이 드네요.
    저는 남편이 여자를 정리하려고 애쓰는 단계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소를 여자가 알고 있으니,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
    저도 남편이 여자를 정리하려고 하니, 우리집 밑에 현관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던 적이 있었죠.
    제가 남편 마중을 나가려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남편이 이성을 잃고 소리치는 그 여자를 붙들고 절 보면서 집으로 들어가라고 손짓 하더라구요...

    암튼 여자를 사귀고 있든, 헤어지려고 하는 단계든, 여자 문제는 확실한 것 같네요.
    아무 이유없이 저렇게 이상하게 행동하는 남자는 없어요.
    님이 느끼실 거예요. 상황이 아주 이상하다는 것을...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그런 아주 이상한 느낌을...

  • 71. ...
    '12.2.2 4:45 PM (221.164.xxx.171)

    이혼 할 생각이 아니라면
    님도 배째라식으로 나가세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거든요
    이유없이 별거를 하자 하지는 않을거예요
    골머리 썩지말구요
    가정을 지키려면 절대로 벌거 들어가지 마세요

  • 72. 여자
    '12.2.2 4:49 PM (1.238.xxx.61)

    이런 책임감없는 남자랑 살아야하나... 싶네요..

  • 73. ...에궁...
    '12.2.2 5:05 PM (220.93.xxx.141)

    100% 여자때문이네요.
    복을 굴러 차버리시는 남편이네요.. 10년, 20년 지나 분명 후회할 행동을 하시네요.
    원글님 넘 안쓰럽네요.

  • 74. 믿음
    '12.2.2 5:11 PM (121.139.xxx.103)

    못 믿겠다 이사하려면 집 명의를 내이름으로 해라
    그래야 조금이라도 의심이 풀린다
    또 재산 정리해보시고 조금이라도 움켜쥐셔야
    남편 잡고 싶으면 잡을수 있습니다,

  • 75.
    '12.2.2 5:17 PM (211.253.xxx.18)

    유부남이 카톡비번걸어놓은 사람치고 떳떳한 사람 못봤어요.

  • 76. 오래전
    '12.2.2 6:19 PM (221.140.xxx.20)

    부부가 아파트 2채를 여자 앞으로 하나, 남자 앞으로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남편이
    1가구 2주택이라 세금 많이 나온다고 두개를 팔아서 큰걸로 하나 사자고 하더래요.
    그래서 여자가 자기 이름 앞으로 있는 아파트를 팔고서 남편이름으로 하나로 합쳤는데

    1년 후에 그 아주머니가 이혼당했습니다. 알고 봤더니 처음부터 딴여자가 있었다네요.
    아파트 안주려고 남자가 수작을 부린거였더래요.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더라는 지나간 이야기입니다.

  • 77. 어허
    '12.2.2 6:23 PM (116.39.xxx.199)

    모든게 다 뻥이구요...일백프로 순수하게 여자문제입니다

    여자문제가 아니라면 똑같이 스트레스 받아도 그냥 이게 내 인생인가부다 하구 삽니다

    명심하세요

    그리고 별거하지 마세요

  • 78. 순진도 해라
    '12.2.2 7:13 PM (112.165.xxx.203)

    위에 믿음님 말대로 남편에게 여자가 없다면 증명하는 차원에서 재산을 다~~님 앞으로 해 달라 하세요.
    그럼 다시 정이 생길 때까지 별거 하겠노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남편이 진심이 아닌 듯 하네요.

  • 79. 파릇파릇
    '12.2.2 8:33 PM (1.224.xxx.251)

    우리 남편 보여주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 쓰게 웃으면서 "여자가 생겼네..." 한마디 합니다.

  • 80. ......
    '12.2.2 9:44 PM (175.198.xxx.129)

    댓글들을 보면서.. 여성들의 남성 불신이 심각하다고 느낍니다.
    무조건 여자가 있다는 것으로 내리는 결론이 많네요..
    사실 원글님이 주신 정보가 너무 적어서 판단하기가 어려운 건데..
    남편에게 어떤 고민이 있는 건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냥 여자가 있는 것으로
    믿으시는군요들...

  • 81. ---
    '12.2.2 11:20 PM (175.208.xxx.132)

    너무 잘해줘서 그러는거예요
    너무 착하게 잘하면 매력없어 하잖아요
    바가지도 좀 긁고 아님 나가서 친구도 만나고 남편속도 가끔 썩히지 그러셨어요
    어느 사람이든 악한면이 약간은 있어야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있어요

  • 82. gg
    '12.2.3 2:21 AM (112.163.xxx.192)

    그냥 중년의 위기 아닐까요?

    문득, 가족이라는게 더이상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고...
    지금 당장 바람은 아니지만 내 삶에 다른 무엇도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그게 다른 여자든 취미생활이든..
    홀로 생활해 보고 싶고...... 마음대로 시간 보내고 마음대로 술먹고 마음대로 놀고
    마음대로 외박하고
    이혼을 하려니 딸은 좀 걸리고..

    그러니 그런 생활을 혼자 좀 해보고..
    나에게 그래도 가족이라는게 있어야 겠다..싶음 돌아오겠다?

    휴..... 뭐 이유가 무엇이든,
    이유를 종잡을 수도 없는 와이프 상대로 너무 잔인하고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남자네요..

  • 83. 버럭 오마나
    '12.2.3 2:39 AM (78.192.xxx.147)

    남자뿐 아니라, 여자두 갑자기 헤어져서 살아보자고 하면 대게 의심해봐야죠.
    중년의 위기는 남자나 여자나 모두에게 오지만, 뭔가 아주 중대한 동기가 있지 않으면,
    헤어져 살아보자는 이야기는 안 나오는데, 그렇게까지 하게 하는 동기가 대게 새로운 이성이기가 쉽죠.

  • 84. 이런~~
    '12.2.3 4:35 AM (125.186.xxx.137)

    저도 딴여자가 있다에 한표요.
    넘 맘고생하지 마세요!
    님~~~화이팅!!

  • 85. 여자다...
    '12.2.3 7:25 AM (58.127.xxx.250)

    여자 생겼습니다.
    더 잘해주는 게 싫다....백프로 여잡니다.

    위자료, 양육비 잘 챙기고 따로 사셔요.

    저 아는 사람 중엔 도장은 안찍었더라구요...아이 자기가 키우지만 아빠없는 애 만들기 싫다면서요.
    집이랑 모두 자기 앞으로 하고 전남편얼굴은 안봐요.

  • 86. 확신
    '12.2.3 11:15 AM (221.165.xxx.228)

    댓글 중에서 어떻게 여자라고 확신하냐는 글이 있는데요,
    당해본 사람들은 100% 알 수 있답니다.
    패턴이 거의 똑같아요.
    그 세계?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알 수 없는,
    경험해보며면 그제서야 보이고 알게 되는, 세계가 있어요.
    님들은 절대 알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가슴이 사막으로 변합니다. 남편도 반성하고 ...애들 땜에 살고는 있지만.
    소녀때부터 간직해온 모든 감수성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바래버려요...
    말만 딱 들어도 감이 와요. 남자들 괜히 이상한 짓 안해요. 넘 이상하네 왜 그러지? 그런 느낌들면...
    그걸 육감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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