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실에서 욕조 물 조금씩 흐르도록 하라고 해서 지금 그러고 있긴한데,
내일 괜찮을지 걱정되네요.
세탁기는 베란다에 두었는데 아예 사용을 포기하고 어제 오전에 빨래 대대적으로 해두었구요.
주말에 잠깐 날이 영하 2도 정도까지 올랐다가 또 영하 10도로 떨어진다는데
창이 있는 방향에서 찬바람이 들어오는것이 느껴지네요.
다른 댁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작년에 서울숲앞에 있던 모아파트는 단수가 되었었다는데...
게다가 저희 집은 1층이라 하수구 동파로 물이 역류하면 어쩌나 그것도 걱정입니다.
올해 세탁기는 얼지 않아서(작년 용인에서는 얼었어요. 지금은 서울)
그럭저럭 오래된 아파트도 지낼만 하구나 하고 생각한 순간, 이렇게 추위가 찾아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