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진실씨도 자살선택 안했으면..???

... 조회수 : 5,430
작성일 : 2012-02-01 22:48:47

솔직히 최진실씨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 안했으면.. 평생 사채해서 돈 버는  여자로 낙인찍혔을것 같아요..

그분 독한 루머들 많았잖아요..항상 독한여자는 따라다녔고..

살아있을때..그분 팬까지는 아니었지만.. 관심 있어서 미니홈피 가끔 가곤 했는데

 마이클럽에서 이혼 무렵에 엄청 시달린거 힘들다는 글 본적도 있고..

자살이라는걸 선택 했으니.. 사채 그 루머는 넘어갔지..

밑에 정선희씨 관련글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자살을 하지 말고 그냥 은퇴를 하지 하는 생각도 지금까지  들어요..

이혼할때 걍 미련없이 연예계 떠났으면 지금은 그냥 아이 둘 키우면서 살고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요.

아마 그 극단적인 선택 안했으면 정선희가 그때 나서서 해명해줬더라도

정선희는 아마 그래도 욕얻어 먹었을것 같고.. 최진실 루머는 계속 따라다녔을듯 싶어요..

 솔직히 정선희도 죄라면 남자 잘못 만난 죄 밖에 없는것 같은데 걍 그분도 불쌍해요..

IP : 58.124.xxx.1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나야
    '12.2.1 10:51 PM (175.127.xxx.169)

    그랬겠죠..... 평생 그 고통을 안고 살았겠죠.. 언론은 은퇴를 해도 가만두지 않을테고..
    그래도 살았으면.. ㅠ.ㅠ.. 마음 아픕니다......

  • 2. ㅇㅇ
    '12.2.1 10:54 PM (119.192.xxx.98)

    어차피 우리나라 사람들은 냄비근성인데.. 당시 은퇴하고 뉴질랜드나 호주같은곳으로
    이민갔으면 좋았을뻔했어요.
    최진영이 인터뷰했던게 기억나네요. 최진실 죽기전에 매일 컴켜고 악플 확인하면서 괴로와해서
    최진영이 컴 없애려하고 선도 끊고했다죠.
    그냥 이민이 정답이었던것 같은데.

  • 3. ..
    '12.2.1 10:57 PM (125.134.xxx.196)

    이민가면 더 외롭죠
    그리고 최진실은 이혼하고 일본인가거기서 3년넘게 살다왔잖아요
    정선희일이 발단이였으나 그전에도 우울증에 술 복용으로 힘들어했구요
    참 자기만의 매력이 있고 연기잘하는 배우였는데..
    아이들 봐서 잘살았음했는데..참..

  • 4. 까껑따꿍
    '12.2.1 10:57 PM (222.113.xxx.232) - 삭제된댓글

    최진실은 성장과정에서 잠재적 우울이 늘 있어 왔던거 같아요.
    결혼과 이혼 과정에서 그 우울이 표면으로 드러나고 장시간 지속 되어지다
    여러 외부적인 여건들로 인해 결국엔 끈을 놓은거지요.
    그 촉매가 된 사건이 사채설 이었고 견디지 못한거죠.
    삶 자체가 많이 위태로운 상태였구요. 정말 아이들 잘 키워야해요. 유년기에 좋은 환경에서
    옳은 양육태도로 정성을 다해 키워야해요.

  • 5. ..
    '12.2.1 10:57 PM (110.35.xxx.232)

    시간이 지나도 넘 아까운 사람이에요..남겨진 아이들도 가슴아프고..
    그렇게 여리디여린 사람인줄도 모르고..사람들은 독하다고 못잡아먹어 안달이었죠...에휴...

  • 6. ㅈㄷ3
    '12.2.1 11:37 PM (112.150.xxx.34)

    지혜로운 댓글이네요. 포인트를 정확히 집으셨어요.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까지 괴롭히는 한국 네티즌의 근성. 만약 죽지 않았더라면 아직까지 조성민 잡아먹은 여자, 사채한 여자, 독한 여자라고 얼마나 욕을 먹었겠어요. 죽고 나서 면죄부를 주죠. 정말 상큼하고 사랑스러웠던 배우인데 아깝다고.

    죽기 전에 좀 잘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놈의 말도 안 되는 루머들은 참 다양하게도 퍼뜨리고 참 열심히도 믿어주더군요. 한치의 의혹도 없이.

  • 7. 마니또
    '12.2.1 11:55 PM (122.37.xxx.51)

    최진실과 사채설은 관련없지않나요
    지금이라도 명예회복을 해주었으면 하네요
    안타까운 배우라 생각들죠
    독한사람은 없어요
    그렇게 보일뿐이죠

  • 8. ㅇㅇㅇ
    '12.2.2 12:00 AM (112.150.xxx.34)

    전 최진실씨 팬 아니었지만, 그녀에 대해 자세히 알수록, 독하긴커녕 너무 여려서 상처를 많이 받고 살았더라구요. 이를테면 백지연씨, 오현경씨, 조주희(외신기자)씨 등이 넘기고 살만한 일들을 최진실씨는 못 넘겼어요. 깡이 오히려 없더라구요. 여린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렇게 네티즌들이 1년에 몇번씩 두들겨 팼으니(심리적으로).

  • 9. 솔직히
    '12.2.2 12:21 AM (115.140.xxx.203)

    최진실 자살한건 우울증 때문이지, 사채설 때문은 아니라고 봐요.
    저 포함 제 주변 사람들도, 최진실이 자살전까자는 저런 루머가 있었다는것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고요, 도리어 자살후 악성댓글때문에 자살했다고
    언론쪽에서 많이 퍼뜨렸었죠. 소고기 촛불시위후 정부에서인터넷 글
    통제할 구실을 찾다가 마침 최진실자살에 맞추어, 인터넷에서 악성댓글로
    사람이 죽을수 있다고 여론몰이 하면서 결국 글 실명제까지 법제화했죠.
    최진실은 최진실의 개인의 문제로 죽은건데, 그 책임을 자꾸 정선희한테
    물을려는 사람들보면 정말 어의없어요.

  • 10. 저도
    '12.2.2 1:00 AM (183.100.xxx.233)

    인터넷 잘 안해서 그런 루머 몰랐었는데..
    죽은 후에 찾아보니 최진실씨가 그 루머 유포자 때문에 경찰서도 갔다오고 기자들이 맨날 집 앞에 찾아오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것 같더라고요.. 최진실씨 어머니가 공개한 고인 일기장에도 네티즌 악플 무섭다고 글 쓴게 몇개 있었고요..
    저도 옆에 많이 읽은 글 보고 정선희도 피해자라면 피해자인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못 죽여서 안달인지 모르겠고... 제일 나쁜 루머 유포자는 어디서 잘먹고 잘 살텐데..그 사람은 꼭 천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 11. ㄴㅇ
    '12.2.2 6:26 PM (222.112.xxx.184)

    저같은 사람들은 그때에도 최진실씨 옹호했었어요. 내마스 팬이기도 했고.
    이혼때도 옹호했었고요. 참 아쉬워요. 그래서. 더적극적으로 옹호했어야했나 싶어요.
    그래도 아마 저같은 사람보다는 그런 루머믿고 악플다는 사람들이 더 눈에 보였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70 지방 국립대 교수 어때요? 16 주말부부 2012/02/02 5,733
64969 교사임용시험 붙고 발령앞두고 있는데, 이혼했거든요(조언 부탁드려.. 23 고민 2012/02/02 6,627
64968 7살 냥이가 갑자기 침대에서 자려고 해요 9 고양이 2012/02/02 2,071
64967 요새 길냥이밥 어떻게 주세요? 9 2012/02/02 985
64966 지방에서 서강대를 잘 모른다는 글에 옛날 일이 생각나서요. 15 옛생각 2012/02/02 3,336
64965 1~2학년들은 보통 몇시에 집에 오나요? 2 .... 2012/02/02 751
64964 직장맘이라 내일 학교 휴일일까봐 걱정이 되네요 날씨야 풀려.. 2012/02/02 828
64963 대화많이하고 다정다감하게 애들키워도 사춘기 심하게.하나요? 2 ........ 2012/02/02 1,572
64962 손예진이 연우 역이었다면? 18 그러면 2012/02/02 4,056
64961 영양제 먹고 아이들 성격좋아졌다는 글... 어디에? 3 동글납작 2012/02/02 1,497
64960 아침에 출출할때 떡 먹고 출근하고픈데요..어디서 2 저리 2012/02/02 991
64959 아들 키 3 키 걱정 2012/02/02 1,249
64958 남편과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 짝... 2012/02/02 1,086
64957 수유복 다들 사셨었는지 11 수유복 2012/02/02 1,312
64956 남자들이 예쁘다는 수지 말인데요 40 ..... 2012/02/02 7,737
64955 날씨가 너무 추워 학교 재량껏 휴업한다는데.. 6 내일 2012/02/02 1,624
64954 항문쪽 근육이 저절로 움찔움찔 거리는데요..이런 증상 왜 그런걸.. 2 ?? 2012/02/02 5,189
64953 뇌 mri를 찍었어요. 12 나무 2012/02/02 3,829
64952 결혼생활에 돈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라고 봐요. 11 글쎄요 2012/02/02 3,108
64951 "~그랬다던데요" 참 말이 쉽죠. 잔인한 사람.. 20 무서운사람들.. 2012/02/02 3,182
64950 남편이 수상해요 1 알아볼 방법.. 2012/02/02 1,304
64949 기저기용으로만 가방사면 아까울거 같아..공용으로사려는데 해보신분.. 8 가방 2012/02/02 1,111
64948 쇼파랑 거실장 추천 부탁드려요 1 coty 2012/02/02 1,680
64947 한가인 연기 나쁘지 않다는 분만 들어오세요. 18 매일 2012/02/02 1,858
64946 올림머리는 미용실에서 얼마정도 하나요?? 3 한복 2012/02/02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