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이제 5살 되었어요..
제 성격이 원래 활동적이지도 못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혼자서 주로 지내는 편인데요.
요즘들어 아이에게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어린이집도 그냥 제가 알아봐서 동네에서 우리아들 혼자만 다니구요..
동네 엄마들과 교류가 없으니 아들도 동네 친구가 없고
어젠 눈오는데 다른 엄마들 줄줄이 아이들 데리고 나와서 어울려서 노는데
저는 왠지 좀 그래서 그냥 집에 데리고 있었네요
엄마때문에 우리 아들까지 친구도 없고 외로운것 같아서 미안해요..
친구도 많고 활동적인 아이로 키웠으면 좋겠는데
엄마 성격이 이러니 아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