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하나 낳은 30대 주부입니다.
처녀때부터 작은 가슴이 컴플렉스였는데, 아이 하나 낳고 모유수유 하니 정말 가슴은 흔적뿐이에요.
항상 가슴확대술 받고 싶어서 성형외과 사이트 기웃거리는데, 남편이 반대해요.
그냥, 그런 위험한 수술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번만 더 얘기하면 화낼거라고 그래요 TT
요즘에는 허벅지같은 뚱뚱한 부위에서 자가지방을 빼서 가슴에 넣는 수술도 있던데
흡수율이 높아 다시 원상태로 복원된다는 말도 있구요..
혹시 해보신분이나 주변에서 보신분들 어떤가요?
사실 남편은 수술자체가 위험한것도 있지만 보형물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남편 출장갔을때 몰래 자가지방이식 하면, 모를거 같기도 하구요.--;
이 수술도 전신마취를 하는지, 흡수되어 다시 작아지는 경우가 많은지..
사실 전 가슴빼고는 다른곳에 무척 지방이 많아요.
그래서 지방 뽑을 양은 정말정말 충분하고도 남을거 같아요 ^^:
해보신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