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 놀때 간식

나무엄마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12-02-01 12:06:06

초등아이들 둘 인데요, 애들 밖에서 공놀이 하면서 뛰어놀다 잠시잠시 엄마가 챙겨운 간식먹을때 있잖아요.(흙장난같은 아니고)

 그냥 애들에게 맡겨버리는 편이예요. 초6년이기도 하고 또 제생각에는 문제가 안되어서요.

그럼 애들이 싸가지고 간 간식(과일, 과자)를 먹을때 놀던 손으로 집어 먹어요.

양이 많지도 않고(몇개정도) 제 지론이 몸안에 건강해야 된다는 주의라서 저정도 면역은 당연히 있을거란 방임이 좀 있어요.

그런데 같이 간 엄마가 자기애들 입만 벌리게 해서 쏙 넣어주거나 아님 끝을 겨우 잡게 해서 최대한 오염된 손에서 차단시킬려고 애를 쓰던데요, 전 그것도 그 엄마 판단이라 신경쓰지 않고 그냥 참견하지 않아요.

그 집 애들이 초저학년이기도 하고.....

뛰어놀다 와서 먹던거라 잠깐잠깐 먹었는데 자꾸 그 엄마, 저보고 더럽다는 둥, 아휴아휴~, 저 손으로 어떻게...,

계속 옆에서 말하는데 전 좀 불쾌해졌어요.

오래된 사이라서 잘 알기도 하지만 성격만큼은 달라요. 집안도 우리집이 훨씬 더 깨끗하고 그집은 마트만 이용하지만 전 생협 이용하고요.

우리애들 특별히 아프거나 약하지 않아 밖에서 어울려 놀때 절대 유별나게 챙기는 편이 아니예요.

설사 그런 마인드라도 좀 자제해주는게 예의아닌가요? 갈수록 무례해지는게 눈에 보이는데 다른 엄마들은 어떤가요?

집밖 놀이터에서 놀때 제가 좀 무딘가요?

IP : 125.135.xxx.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일이 신경 못써요
    '12.2.1 12:09 PM (1.251.xxx.58)

    특히 6학년이나 되면...

    이웃아짐에게
    "너무 유별나게 그러지마라고 얘기하세요

  • 2. ..
    '12.2.1 12:10 PM (1.235.xxx.80)

    네.약간 무디신 것 같아요
    저는 포크를 이용하거나 꼭 손씻고 와서 먹으라고 해요
    대놓고 말하는 상대방도 결레이지만 이왕이면 깨끗한 손으로 먹게해주세요

  • 3. 원글
    '12.2.1 12:12 PM (125.135.xxx.62)

    추가로 간식은 그 엄마가 준비한거고 주변에 손씻는 곳이 없었어요

  • 4.
    '12.2.1 12:21 PM (14.42.xxx.6)

    밖에서 공놀이하면서 놀면서 그손으로 중간중간 같이 먹는 간식을 집어먹었다는건가요?
    남한테 대놓고 더럽다고하지는 못했겠지만 저도 별로 안좋아보였을것같아요
    그건 그집이 깨끗하다던가 아이들이 건강하다던가
    그런 문제는 아니고 같이 음식먹으면서 매너이기도 하구요
    애들 습관문제이기도하구요

  • 5. 나무엄마
    '12.2.1 12:23 PM (125.135.xxx.62)

    원글에 적었어야했는데 그 간식이 방울토마토였어요;; 서너개 먹었어요

  • 6. ....
    '12.2.1 12:42 PM (211.109.xxx.184)

    저도 유난히 손, 이빨 닦는걸 강조하는 사람인데요...

    특히 손 ㅠㅠ 손은 정말 더럽답니다...뭐 더러운 손으로 먹어서 당장 뭐가 잘못 되진 않지만...
    손닥는것 만으로 감기, 신종인플루엔자도 예방된다고 하잖아요...
    그냥 포크나 그런걸 가져가심...

  • 7. dd
    '12.2.1 12:55 PM (121.130.xxx.78)

    저도 깔끔떠는 성격 아니지만
    손 씻는 건 아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쩌다 한번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손 씻지 않고 좀 집어먹을 수는 있다고 쳐도
    매일 나가 놀면서 매번 먹게 되는 간식이라면
    물수건을 준비해주심이 어떨지요.

    저는 애들 어릴 때 놀이터 나가서
    다른 애들 간식까지 챙겨줄 땐 다들 손 씻고 오라고 합니다.
    관리사무실이 놀이터 옆인데 화장실에서 손 씻을 수 있어서요.
    손 씻고 먹을 정도가 아닐 땐 다른 애들까지 일일이 제가 먹여주기도 했네요.

    근데 그 이웃엄마도 어지간히 하시지 너무 궁시렁거리네요.

  • 8. ...
    '12.2.1 12:58 PM (118.131.xxx.19)

    간식 싸서 가져오시는 엄마들은 보통 물티슈나 포크 안되면 이쑤시개라도 가져와서 아이들 먹입니다.
    손으로 직접 먹게하는 엄마는 제 주위에서 본적이 없어요..

    간식까지 가져와서 아이들 먹게 할 정도면 보통은 다 거기까지 생각하던데요..
    그냥 놀던손으로 막 집어먹게는 안해요...

  • 9. ..
    '12.2.1 1:34 PM (211.253.xxx.235)

    원글님이 무디시네요.
    깨끗한 손으로 음식먹는 건 정말 중요해요.
    보통 이쑤시개라도 챙겨가면 그거 쓰면 되는데.

  • 10.
    '12.2.1 6:00 PM (192.148.xxx.93)

    놀이터 모래 있는 곳은 좀 조심하셔야 해요. 왜냐면 길냥이들이 배변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생충 감염위험에 노출되니 꼭 손을 씻게끔 하더라구요, 그래서 외국에서 유치원 등등 모래밭 있는 곳은 가능하면 덮개 를 해서 관리하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18 휴롬, 대성아트론, 오쿠중에 활용도가젤 높은것은? 4 쓰기나름? 2012/02/02 2,025
65117 국내대학강의를 비롯해서 해외강의까지 무료로 보세요 3 참 좋은 세.. 2012/02/02 1,287
65116 대학 고민입니다 7 딸 고민 2012/02/02 1,509
65115 시어머니 보통 용돈 얼마나 드리나요 정말 한숨이 나오네요 5 어떡해요 2012/02/02 2,101
65114 여러분같으면 어떤아들이였음좋겠나요? 12 선택 2012/02/02 1,700
65113 봄에 부모님과 2박3일로 갈만한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6 여행 2012/02/02 1,254
65112 국세청에 급여신고하는 방법 좀 알려주셔요 ㅠㅠ 2 못돌이맘 2012/02/02 6,684
65111 여야 좌클릭을 이끄는 경제학자의 동행과 경쟁 세우실 2012/02/02 337
65110 새누리당.. 1 puzzik.. 2012/02/02 388
65109 약을자주드셔셔인지 얼굴이부은것같은데요...... 3 사랑달 2012/02/02 752
65108 강남쪽 3호선 잘 아시는 분 계세요? 4 고민 2012/02/02 675
65107 집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15 엉엉 2012/02/02 4,055
65106 피부샵의 바가지 상술 1 바가지 2012/02/02 1,163
65105 아이둘 봐주시는 비용은 얼마정도가 적당하나요?? 1 육아비용 2012/02/02 958
65104 코스트코 아마씨(플랙씨드) 얼마인가요? 1 랄랄라 2012/02/02 2,184
65103 ebs인강 추천부탁드려요..... 3 6학년 2012/02/02 1,171
65102 mp3 150곡 다운 리슨미 무료이용권 나눔합니다 ^^ 69 voodoo.. 2012/02/02 1,678
65101 불교) 아이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8 임산부 2012/02/02 3,633
65100 집주인 고발해버리고 싶어요 10 ㅠㅠ 2012/02/02 3,309
65099 유통기한 4개월지난 핫케익가루 써도 될까요? (리플절실~~) 8 왕초보주부 2012/02/02 3,247
65098 시어머니 생신상 좀 봐주세요 ㅠㅠ 7 맏며느리 2012/02/02 1,356
65097 루이비통 앙프렝뜨 루미네즈와 로에베 메이백 중 하나를 고르라면?.. 7 추천부탁드려.. 2012/02/02 2,000
65096 대학등록금 내리면 뭐함..? 1 florid.. 2012/02/02 790
65095 청주국제공항 255억원에 운영권 민간에 팔려 1 참맛 2012/02/02 614
65094 (급)화초에대해 잘 아시는분계시면답변좀해주세요 3 화초 2012/02/02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