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머나
'12.2.1 10:29 AM
(203.170.xxx.200)
연세대 심리학과가 어때서 그러시는지..그 분들 질투하시는거 아닌가요?
백지연도(아나운서) 연대 심리학과 출신이잖아요, 심리학과 나온다고 해서 꼭 관련분야만 전공쪽 일만
하는건 아니예요 다양한 삶을 찾을수 있으니 희망차게 시작하길 바랍니다.
2. 이젠날자
'12.2.1 10:33 AM
(114.207.xxx.218)
요새 누가 심리학과 졸업했다고 상담사만 하나요?
대기업도 취직하고 은행도 가고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아나운서도 되고 ...
플랭카드 걸리게 만든 딸이예요
저라면 업고 다닐듯,,,
3. ----
'12.2.1 10:33 AM
(1.226.xxx.44)
솔직히 심리학과가 대수인거맞지만 너무 공급이 많아요. 시간당 1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기위해선
박사과정이 필수이고요. 또한 사이버대학 또는 기타 대학 부설학교에서도 굉장히 많이 학과가 신설되어있어
전망이 밝은 만큼 굉장히 많이 노력해야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jk
'12.2.1 10:36 AM
(115.138.xxx.67)
심리학과 안좋아효!!!!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음.
물론 상대적으로 영문학과보다야 재미있긴 하지만 그건 영문학과는 거의 시궁창 수준으로 재미가 없어서리
(전공자들이 불쌍해보일정도.. 하긴 전공하던 애들도 욕하면서 억지로 수업들으러 갔음...)
졸업하고나서보니 사회학이 정말 재미있는 학문이라는걸 알게되었다능...
경영/경제도 막상 배워보면 잼날거 같은데....
5. 어머나...
'12.2.1 10:36 AM
(211.196.xxx.174)
그래도 그 따님한테 연대 합격에도 심드렁... 그런 거 들키시면 안돼요^^;
제가 예전에 수시로. 저도 좀 특별전형이었는데 남들이 다 갈수 있다고 그래서 제일 먼저 붙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별로 기뻐하지 않으시더군요. 그냥 당연하다 뭐 그런 느낌...
근데 대학이라는 게 아이의 인생에 있어서 거의 최초로 가장 큰 성취의 느낌이잖아요.
이 성취의 느낌이라는 걸 부모님이 잘 맛보게 해주셔야 이후의 대학 생활도 활기차게 할 수 있어요...
전 너무 당연하게 가서 당연하게 다니느라 (그 와중에 넘 잘난 애들이 많아서 열등감도 갖고 ㅋㅋ) 별 감흥 없이 학교 졸업했는데
졸업하고 보니까 좋은 학교더군요. 성적순 때문이라서가 아니라. 대학생활에서 어떤 기회들이 참 많이 주어지거든요.
연대 심리학과 좋아요. 단 요즘은 자기 길을 빨리 찾는 경향이긴 해요. 고시로도 많이 빠지고요... 회사갈 거면 일찍부터 스펙 쌓기에 전념하더군요.
6. ㅁㅁ
'12.2.1 10:38 AM
(125.177.xxx.144)
부러워서 그러는겁니다 . 심리학과 나와서 언론사 취직도 많이 되고 진로는 다양하던데요 .
은행 대기업 .. 본인 하기나름입니다 .
7. ok
'12.2.1 10:38 AM
(14.52.xxx.215)
부전공이나 이중전공을 권합니다
요즘 어느학교나 문과는 다 같은상황이예요
문과는 과가 상관없다는 말도 있어요.
보통은 취업준비로 자격증 따거나, 경영공부하거나, 고시준비하거나...합니다.
심리학만으로 진로를 정하기엔 폭이 좁을것같습니다.
8. -_-
'12.2.1 10:39 AM
(61.38.xxx.182)
연대심리학과 나와서 뭐하냐 이딴소리한 사람의 학벌... 보나마나일듯..
9. ㅇㅇ
'12.2.1 10:42 AM
(121.146.xxx.40)
아구 수능을 정말 정말 잘보았네요
저점수면 설대도 가능한대..
국사와 제2외국어를 안봤나요?
울집에 예비고3이 있어서 궁금합니다.
일단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꿈의학교네요
10. 아마
'12.2.1 10:44 AM
(119.203.xxx.138)
공부 잘해서 더 좋은 학교, 좋은 학과를 기대하셨을것 같아요.
그런데 연대 심리학과 좋은 학교지만
우선선발 되었다는것 보니
더 아쉬웠을것 같구요.
그렇지만 아이에게 그런 모습, 마음 비추지 마세요.
그리고 얼른 마음 바꾸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문과는 상경계 일부 제외하고는
다들 답이 없다고 하는 형편이니
본인 스스로 진로 개척 해야지요.
우리 아이 대학 2학년인데
문과든 닥치고 학교라고 해서
연대 심리학과 넣을까 흔들린적도 있어 원글님 글 읽으니 남다른 느낌입니다.
11. ok
'12.2.1 10:44 AM
(14.52.xxx.215)
그리고 대학생활은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지금까지는 주어진 틀안에서 공부해왔지만, 동아리 활동하고
선배들과 폭넓게 교류하면서 취업에대한 시야를 넓히고
인맥도 쌓고요
연대라는 학교에서 주어지는 잇점을 최대한 활용할수있으면 좋죠
교환학생제도도 잘돼있고 전과할수도있고요,,,
그냥 수동적으로 학점이수하고 졸업해서는 별 메리트가 없을듯.
12. 나무
'12.2.1 10:53 AM
(220.85.xxx.38)
고3 맡고 있는 울남편 말로는 심리학과가 요즘 다시 뜨는 추세라 하는데요?
13. 국민학생
'12.2.1 10:57 AM
(218.144.xxx.104)
그말한 사람은 자식이 어딜갔는지 모르겠지만 똑같이 "xx대 xx학과 나와서 뭐하냐"라고 말해본다고 상상해보세요. 십중팔구 쌈납니다. ㅎㅎㅎ 부러워서 그런거니까 넘기세요. 문과는 무슨학과나 비슷해요. 이중전공이나 부전공도 고려해보고 대학생활 알차게 하면 되죠. 아. 부럽다. 대학신입생! 아.. 놀기는 좋아요. 연대 ㅋㅋㅋ
14. zmd
'12.2.1 11:00 AM
(210.204.xxx.253)
심리학과 취업 잘되는 편이에요~ 기업들이 점점 더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려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은근 수요가 있답니다 특히 B2C 업체들에서요~~ 제 심리학과 동기들 전부 대기업 취직했어요 (전 타과) B2C 아니라도 일반적으로 인사 쪽은 심리학과가 다수고 기업들의 일반적인 동향이 인력관리 (HRM)에서 인력개발(HRD) 쪽으로 바뀌고 있어서 자리는 꾸준히 있을거에요. 다만 경영 이중을 하는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긴 합니다. 암튼 문과대는 취직 안된다고 해도 외국어만 확실히 잡으면 취직 못하지는않을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
15. truth2012
'12.2.1 11:14 AM
(152.149.xxx.115)
웬만한 회사는 입사자격에서도 경제 경영 법 행정 이 1순위이고 나머지는 기타로 취급
16. 위에
'12.2.1 11:17 AM
(58.76.xxx.59)
jk님, 그 학교 전공자시라고 인구에 회자되던데, 그럼 이 어머니께 빛이 될만한 말씀을 주셔야죠.
이미 합격한 댁에 재미없다고 하시면, 가뜩이나 심란하신 상황에...ㅜ.ㅜ
17. 세상에나
'12.2.1 11:22 AM
(116.38.xxx.6)
정말 축하드립니다.
제 친구 딸도 연대 심리학과 나와서, 전자쪽 대 기업에 취업해 아주 잘 나갑니다.
심리학과 나왔는데, 왠 전자쪽이냐 했더니,
요즘은 소비자 심리가 젤 중요한 화두라네요.
아마 똑똑한 따님이 대학에 입학하면,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해서
복수 전공을 할 수도 있고, 도 다른 자기계발을 할거에요.
걱정 마시고 마구마구 즐거워하시고,
딸을 적극적으로 믿어주세요.
축하합니다!!!!
18. ..
'12.2.1 11:27 AM
(1.235.xxx.80)
저라면 빚내서라도 잔치하고 싶겠어요
축하합니다
문과에서는 상대가 제일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다양한 직종의 취업도 있고
더 공부해서 교수의 길도 있구요
많이 격려하고 기뻐해주세요
19. @@
'12.2.1 11:27 AM
(203.249.xxx.25)
헉...
연대 심리학과면 문과 중에서도 탑이고, 특히 여학생들은 정말 선호하는학과 아닌가요?
요즘 먹고 살기 어려워서 그렇게까지 된건가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면 서울대 철학과나 서울대 국사학과 갔어도, 거기 나와서 뭐하냐?라고 말했을 사람이예요. 몇년전만 해도 점수도 엄청 높고 이미지 최고였는데 요즘 그렇게 낮아졌나요?
계속 심리학을 공부할 수도 있고 관련분야 진출할수도 있고 진로도 자기 하기 나름이예요.
그리고 일단 이미지 아주 좋습니다!^.^
백지연, 김소원 아나운서 연대 심리학과 출신이고요.
20. 심리
'12.2.1 11:52 AM
(182.215.xxx.63)
학과도 전공 못살리는 학과죠 들어갈때 점수만 높고 나올떄는 취직 못하고 대학원가거나 유학가거나 해외로 이민 가야줘 뭐 학교 빨로 먹고 취직해야줘 그리고 대기업 대기업 하는데 대기업도 선호하는 학과가 있어요
경영 경제 수학 철학 아랍어 기타등등(우리나라느 영어권 중국권 일본권 아랍권 정도만 거래가 있어서 다른나라는뭐 ) 물리나 화학같은 과도 선호해요 수학을 잘하니까 대기업이 국어 독어 러시아 선호 할것 같나요학교로 먹고 들어갈려고 해도 비슷한 군의 학교의 이런 학과애들이 다들어가면 남는 자리는 있나용?
21. **
'12.2.1 12:07 PM
(180.228.xxx.5)
그런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연대 심리학과를 다닌다는것이 무슨 의미지 모르는 사람이죠
연대에서 학부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데요..
아마 학부 공부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을걸요?
그리고 들어오면 선택의 기회도 많구요
주변의 좋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기쁨은 또 어떻구요
좋은 대학 들어오면 좋은 사람들 만날 확률도 많지요 . 적어도 주변에 아주 찌질이는 없는것 같아요
연대 심리학과 가서 뭐하냐고 이야기흔 부류 말이죠..
들어와서 다 자기 하기 나름이죠
아이 그동안 수고한 것 알아주고 마음껏 즐기세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험한 시절에 애는 키워서 뭐하냐고 물어봐주세요
22. 세상에
'12.2.1 12:31 PM
(119.70.xxx.162)
쓸데없는 오지라퍼들이 참 많죠.
연대에서 문과 탑에 가까운 과가 심리학과인데 말이죠.
들어가지도 않은 마당에 나와서 뭘 하느냐까지
왜 그렇게 지네들이 관심을 쏟는지..-.-
그냥 부러워서 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넘기세요.
뭐하냐고 물으면 씩 웃으면서
"그러게나 말입니다" 라고 하세요..ㅋㅋㅋ
23. ....
'12.2.1 12:34 PM
(14.34.xxx.115)
원글에서 담임샘의 적정추천이 무슨 뜻인지요 그리고 우선선발도 같이 알려주세요
24. 그사람은
'12.2.1 1:38 PM
(14.52.xxx.59)
따님이 서울 의대 갔어도 여자가 서울대 나오면 시집 못간다더라,,하고 초 칠 사람입니다
멀리하세요
25. ...
'12.2.1 2:28 PM
(110.12.xxx.156)
ㅋㅋ jk님 저도 심리학 전공했는데, 전 재밌기만 하던걸요^^
저는 제가 심리학을 전공했다는게 참 좋아요.
26. 부럽삼
'12.2.1 2:32 PM
(125.186.xxx.148)
정말 초치는 사람 꼭 있군요.
저같으면 솔직히 부럽겠네요..잘됐다! 부럽다! 라고 말하며 한턱쏴라~
이렇게 대화를 풀어나가는게 정상아닌가요.
원글님 정말 부럽네요.
저도 광역시에 살고 중딩딸래미 있는데 잘 키우고 싶네요...
27. 원글
'12.2.1 2:33 PM
(112.166.xxx.56)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실줄 몰랐어요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새벽밥하는거 저녁늦게 간지준비하는거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3년을 보냈는데
3년이 지나고 보니
허탈하고 무료하고 좀 그래서 많이 다운되어 있기도 했었습니다.
고마워요
제가 몰랐던 심리학과의 길이 이렇게 넓군요
심기일전해야겠어요
어떤분....적정지원 우선선발은요
수능점수가지고 가나다군 세번의 지원기회가 있어요
상향도 하고 소신도 하고 안정도하고.....
이 점수가지고 적절한 지원을 했다는 이야기구요
우선선발이란
수능점수만으로 정시정원의 70%를 우선선발하는데
이때합격이 우선선발이구요
우선선발에서 제외되면 일반선발로 넘어가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합산합니다.
이때 합격이 최초합이고
이후엔...전화찬스...추합이라 한답니다
28. 어딜
'12.2.1 11:51 PM
(211.108.xxx.248)
어딜가나 허탈할꺼예요 연대심리학과의 문제가 아니라..
새벽밥 하고 저녁밥준비 3년동안 하셨다는 얘기에 제 고등학교 시절이 떠오르네요
저도 고1때 심기일전하고 3년보내고 대학갔을때 어찌나 허탈하던지..
원글님 하고픈 말이 뭔지 알것 같습니다
어쨌든 축하드려요.. 따님 앞길에 축복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