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너무 더워서 였는지
아이가 너무 안 먹기에 여름 지나면 잘 먹으려 했어요
근데...
아직도 회복이 안 되네요
열나면 두배로 오래 가고요
산만해지고요,
원래 까다로운 아이인데 무조건 싫어!! 란 말만 하네요
고기만 찾던 아이가 이제 고기 싫다 밥만 먹겠다고 하구요
키도 안 자라고...
동네 약국에 물으니 유산균 먹이는 것이 첫째다 말하며 사라고 하는데
그 가격도 만만치 않구요
한약은 가격상, 그리고 성분 의심되어 못 먹이겠구요
남들 다 먹인다는 용약도 한번 못 먹였네요
요즘엔 레모나는 잘먹으니 그걸 사놓고
힘들어 한다 싶으면 이따금 먹이고 있어요
하지만 이제는 너무 급하니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거 같은데
가장 시급하게 뭘 해주어야 할까요?
큰놈도 너무 힘들게 키웠는데 둘째도...정말 힘드네요
남편은...
애들은 그냥 두면 크게 되어 있다고
돈도 없는데 신경 쓰지 말라고 큰소리치지요
내버려 두면 이렇게 까다롭게 힘들게 하고
그리 아픈데 어찌 그냥 둘수 있겠어요